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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정말 좋나 (잠깐 뒤집어 생각) 우리팀의 팀장님은 대학교 다니실때 과학 선생님 아르바이트를 하셨습니다. 팀장님은 그때 기억이 즐거우셨나 봅니다. 우리에게 종종 과학 선생님 시절 이야기를 하셨으니깐요. 오늘도 우연히 과학쪽 얘기가 나와 팀장님이 과학 선생님 시절의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과학을 가르칠때 무엇이든 일단 만들고 그 결과물을 아이들이 보고 직접 다뤄보게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 재밌어하고 즐거워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무실로 돌아가서 팀장님은 아이들에게 만들어줬던 과학 실험물 하나를 간단하게 만드셨습니다. 빨대에다가 동그라미 두개만 붙이면 비행기가 되는 거였는데요. 참 신기하더군요. 이 실험물을 보면서 저는 단순히 책을 읽는것보다 이렇게 아이들이 직접 무엇인가 만들고 날려봐야 더 많이 느끼고 많이 배우겠.. 더보기
배틀스타 갤럭티카를 감상하며 (결론은 리더십) 얼마전에 미드 한편 감상을 겨우 마치고 저는 이렇게 다짐했습니다. 아~ 앞으로 미드는 보지말자, 정말이지 미드를 한편 보면 끝장을 봐야 합니다.미드 한편이 40분으로 되어 있어 한편 보면 가볍게 볼수 있다는 착각이 들기 때문에, 미드 한편만 보자라는 유혹을 뿌리치기가 힘이 듭니다. 그렇게 미드를 안본지 꽤 되던 어느날 이었습니다. 알고보니 우리팀의 제일 높은 분이 미드를 무척 좋아하신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같이 식사를 하다가 그분이 배틀스타 갤럭티카의 광팬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미드를 무려 3편이나 재감상 하셨다고 하더군요. 미드의 이름이나 내용을 생각하면 이 미드의 내용은 약간은 단순한 SF, 어쩌면 유치할지도 모르는 미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라리 스타워즈는 엄청난 돈을 들여서 영화.. 더보기
밤샘의 기억 내가 경험한 모든 일들은 대부분 잊혀진다. 때로는 아무리 떠올리고 싶어도 떠올리지 못하는 기억도 있다. 지우고 싶지만 꿈속에서 나를 괴롭히는 기억도 있다. 나는 누구나처럼 기억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다. 잊혀졌던 기억을 저절로 떠오르게 하는 촉매제가 있다. 예를 들어 담배피는 직장동료 따라 바깥에 나가면 어쩔수 없이 담배연기를 마시게 된다. 독한 담배연기지만 때로는 담배연기에서 구수함을 느낀다. 담배연기의 구수함을 느낄때면 나는 군대 초기, 상사가 담배를 입에 물고 장비를 점검하실때, 옆에서 라이트 비추면서 독한 담배연기를 모두 마셔야 했던 상황이 생각 나곤 한다. 뜨거운 한여름 제초기를 돌릴때의 시큼한 풀냄새를 맡을때면 역시 군대 뜨거운 여름날 극심한 진동에 팔을 떨며 제초기 돌릴때가 생각난다. 가끔 .. 더보기
즐거운 데자뷰 데자뷰의 뜻은 '최초의 경험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본 적이 있거나 경험한 적이 있다는 이상한 느낌이나 환상'이라고 한다. 나도 종종 이런 경험을 하는데 그때마다 약간의 소름이 돋기도 하고 신기하고 했다. 마치 데자뷰 처럼 같은일이 반복되기도 한다. 이번에 일하는 곳은 몇년전에 다닌 회사와 거의 똑같은 패턴으로 일이 진행된다. 새로운 개념의 솔루션 개발->설계->데모버전 개발-> ....나랑 같은 경험을 하고 있는 형에게 똑같은 패턴으로 흘러서 재밌다고 말했고, 이번에는 솔루션 개발 결론이 망하지 않아야 하는데 ㅠ.ㅠ 라고 재미로 얘기하곤 했다. 또하나 데자뷰처럼 반복되는 일이 있다. 투잡 취미 생활이 비슷한 패턴으로 흘러간다. 무슨 말이냐면 2007년도 블로그 열심히 할때, 메타 블로그 진출 결심->구글.. 더보기
회의에 관한 패턴 (프로젝트가 서쪽으로 간 까닭) 최근 프로젝트가 서쪽으로 간 까닭이란 책 리뷰를 간단하게 남겼습니다. 요즘에도 하루에 한 패턴씩 다시 읽고 있습니다. 아드레날린 패턴은 전 리뷰에서 잠깐 언급했는데요. 한마디로 실제 알찬 성과보다 바쁘게 움직이고 야근하는 모습을 보고 프로젝트가 더 잘 돌아간다고 판단해버리는 프로젝트 팀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회의에 관한 패턴을 얘기하고 있네요. 질질끄는 회의는.. 처음에 주변 잡담으로 시작해 많은 시간을 얘기합니다. 서서히 주변 팀원들이 손으로 입을 가리며 하품을 합니다. 일의 문제를 정확히 짚지 않고 그 언저리를 맴돕니다. 일의 문제를 짚어도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언저리를 맴돕니다. 해결책이 나왔을때 이 문제를 누가 해결할지 명확하게 의논하지 못합니다. 회의 중간에 주제를 벗어나 자꾸 다른 .. 더보기
프로젝트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을 읽고 프로젝트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이란 책을 읽었습니다. 제목만 봐도 알것 같더라고요. 프로젝트때 발생하는 모든 안좋게 끝나는 경험들을 정리해서 그것들을 일종의 패턴으로 만든 책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역시나 프로젝트가 잘되는 또는 잘되지 않는 경우들을 86가지 패턴으로 정리한 책이군요. 제가 책을 말할때 자주 하는 비유가 있습니다. 어떤 책은 몇장만 읽어봐도 저자의 가벼운 지식과 편협한 지식들을 절대적인 지식인것처럼 잘 포장한, 마치 화려한 포장속의 싸구려 중국 짝퉁 제품같은 책들이 있습니다. 또는 저자만이 알고 있는 소중하고 희소성있는 지식을 책한권에 가득 담은 책도 있죠. 마치 시골 골동품상에서 우연히 발견한 몇억짜리 유물과 같은 책도 있습니다. 이 책은 후자에 속합니다. 프로젝트때 일어날 경험.. 더보기
프레임워크는 리더다. 1월은 계획하는 달, 멋지게 이런저런 계획을 세웠다. 계획을 실천하려고 보니 어느날 나는 1월말 5연속 11시에 퇴근한다. 9시에만 퇴근해도 생활리듬이 유지될것인데, 11시퇴근하니 머릿속에서 작동하는 톱니바퀴가 어긋난것 같고 일 빼고는 아무것도 생각하기 싫은 달이었다. 한창 생활리듬이 어긋나 있는 회사 오후, 나는 직속 상사 차장님과 밖에 나가 차한잔 했다. 마음씨 좋은 차장님에게 괜히 투덜거렸다. 근데 차장님이 갑자기 이 얘기를 하신다. 마음씨 좋은 차장님 : "요즘 톰피터스의 뭐뭐 라는 경영서적을 읽고 있는데 회사가 성공하려면 크게 4가지가 있어야 한다네.. 인재, 디자인, 트랜드, 리더십 이지~ 우리회사도 인재 많이 구하고...리더십도...블라블라..." 산골 과장 : 하나가 더 있어야 할것 같아요.. 더보기
데굴님의 결혼소식을 듣고. 블로거 지인 데굴님의 블로그를 들어갔다. 포스팅을 통해 결혼소식을 들었다. 순간 블로그에 대해 잊어버렸던 모든 기억들이 되살아나는 듯 했다. 요즘에는 내가 블로그를 하고 있다는 사실도 잊어버린다. 그냥 2주에 한번 이쯤되니 좀 심심하네..짧게 글이나 써볼까 하는데.. 여기가 블로그라는 생각도 안하고 포스팅 한다. 이때 데굴님의 결혼소식을 들었다. 갑자기 블로그에 대한 모든 기억이 되살아나는 듯 했다. 2007년도 열혈 블로거 시절 하루종일 블로그에 매달렸다. 당시 블로그 관리는 크게 3가지로 나눠서 했다. 하나는 포스팅, 하나는 지인관리, 하나는 메타블로그 관리를 했다. 지인관리는 내가 먼저 좋은 지인을 발견하기도 하고 내 블로그에 댓글을 달아주는 지인은 꼭 방문 답글을 다는 식으로 관계를 키워나갔다. .. 더보기
xcode 환경특성 일부 해결 방법 예전에 아이폰 Objective-C 프로젝트 후기 남기면서 xcode 환경 특성 타는 문제 때문에 고생했다고 했는데요. 그 일부 경험을 적어봅니다. 그러니깐 딱부러지게 로직 버그면 어떻게 찾아내겠는데 아무리 별짓 해도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정말 어이없게 해결이 되는 경우가 있죠. 전에 예를들면 XML 파일에 어느태그 안에는 '스페이스'가 들어가면 안되는데 그걸 몰라서 별짓 다했다가 어떻게 겨우 스페이스 문제임을 알고 눈물 쏟을 뻔한적이 있었습니다. 초보 아이폰 개발자 하면서 저는 이런 경험들을 했습니다. - Debug와 Release 빌드시 저장 라이브러리가 틀리다. 초보 아이폰 개발자라도 빌드시 디버그와 릴리즈 저장폴더가 틀리다는걸 아실텐대요. 전 처음에는 몰랐습니다. ㅠ.ㅠ 그때 .. 더보기
두 자매님의 호의 스마트폰 프로젝트에 넣어주신다는 얘기를 듣고 지금 사장님과 같이 일하기로했다. 그러나 일단 웹프로젝트 한달 만 있다가 오라고 하시곤 나를 그 프로젝트로 보내셨다. 한달이 두달되고 두달이 여섯달 되는 이쪽 일의 생리를 잘 아는 나는 입맛을 다셨다. 진짜 한달만 해야지 하고 웹프로젝트 일을 시작했다. 어느날 커피 사오려고 명단을 조사했다, '갑'의 젊은 여자 과장님이 반갑게 맞아주셨다. 보통의 사무적인 말투가 아닌 친절한 말투에 당황했다. 과장님의 눈을 잠깐 보았다. 보는 순간 '아~ 나는 저렇게 나를 보는 눈을 기억하고 있었지~' 몇년전 회사 다닐때 어느 여직원이 '굉장히' 호의적인 눈으로 나를 바라봤다. 그뒤 그 여직원이 내가 생각하기엔..꽤 친하게 말도 걸고 웃기도 잘 웃고 잘지낸적이 잠깐 있었다. 그.. 더보기
아이폰 딴짓하지마! (시간관리 + 딴짓 방지 기능 어플) 오픈 아이폰 딴짓하지마! 어플은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고시생, 일반인을 위해 집중력 시간체크 + 딴짓 방지 기능 + 통계등의 부가 기능을 통합하여 개발한, 아이디어 시간 관리 어플입니다. ● 아이디어1, 내가 공부를 하고 있는데 얼마나 집중했고, 얼마나 딴짓했는지 궁금할때가 있습니다. 우리 어플은 다른 시간관리 도구가 체크할 수 없었던 집중하는 시간을 체크합니다. 전체 공부한 시간 중에 집중한 시간과 딴짓한 시간을 체크하여 내가 이 공부에 얼마나 집중했는지 집중력을 산출합니다. ● 아이디어2, 학생때 집중을 못하고 뒤척이는 내가 답답해서, 심지어 나와 의자를 묶어버리고 싶었던적도 있었을 것 입니다. 우리 어플은 하늘과 땅이 당신의 딴짓을 감시하고, 알람으로 딴짓을 방지합니다. 아이폰 G센서로 당신이 자리이탈을.. 더보기
2010년, 어느 그래프를 그리다. 이 단순한 그래프를 처음 머릿속에 그린 것은 수영 배울때였습니다. 내 생애 이렇게 치열하게 열심히 노력한적이 있었던가 싶었습니다. 할머니보다 못해서 할머니보다 뒤에 섰던 꼴찌시절, 3개월동안 새벽5시 일어나 열심히 다녔습니다. 물에 안떠서 발버둥 치던 시절 누가 이기나 해보자 나 꼭 해낼꺼다 하던 시절 그래도 끝내 안되던 시절. 그런데 기적같이 3개월 마지막날 물에 뜨던날, 그 이후 내가 왜 수영배울때 이렇게 고생했지 싶을정도로 실력이 많이 늘었고, 어느날 이 그래프를 생각했습니다. 아무리 안되도 노력 끝에 어느 시점에 도달하면, 그 시점을 뚫으면 실력이 폭발적으로 느는구나~ 이 그래프는 프로젝트 할때도 많이 떠올랐습니다. 처음 일을 시작할때는 미적미적 되다가 어느순간부터 속도가 붙기 시작하는거죠. 오늘.. 더보기
Android와 iPhone의 브라우저 전쟁, Part 1: 새로운 돌파구, WebKit 웹에대한 나의 감정은 오묘합니다. 마치 성격 드러워서 나랑 티격태격 하지만 미운정 만큼은 잔뜩 들은 내 고등학교 친구에게 느끼는 감정과 비슷합니다. 웹이야 말로 아이티 산업을 확~폭발시켰고, 인류의 평등한 지식 공유에 앞장섰습니다. 누구 제안따라 노벨 평화상 받아 마땅한 기술입니다. 그러나 개발자 입장에서 웹은 노가다성에 재미없어 고생만하는 기술일수도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액티브엑스에 난리법석 요구사항이 워낙 많아 더 심각하죠. 그래도 이런 웹의 단점은 웹 자체가 이것저것 안좋다기 보다는 웹을 쓰는 어느 환경(우리나라)이 좀 잘못되었기 때문에 부각되었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스마트폰 환경도 지금 아이폰, 안드로이드 네이티브 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지만, HTML5 등의 좀더 발전되고 세련된 .. 더보기
백화점 꼬마때 나는 나의 삶이 가난한지 풍요로운지 몰랐다. 그냥 먹고 자고 씻는 것이 좀 불편했고, 이런 생활이 당연한줄 알았다. 물건을 사는 곳은 동네 허름한 시장이 전부인줄 알았다. 어느날 엄니가 외출준비에 공을 들이시더니 동생과 나를 데리고 어느 으리으리한 건물로 갔다. 생전 처음보는 화려한 조명, 화려한 물건, 무언가 고급스러워 보이는 사람들, 그곳은 백화점이었다. 엄니는 10만원짜리 수표 한장을 들고 다니셨지만, 물건 살 생각을 안하셨다. 그러다가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발견하셨는지, 이거 얼마에요~ 수표계산이 되나요~ 안된다고 하자 차라리 잘됐다는 표정으로 결국 아무것도 사지 않고 우리를 데리고 다시 집에 돌아왔다. 그때 처음 무엇인가 느꼈다. 우리가 잘살지는 않구나. 엄니는 우리를 데리고 저 중산층 이.. 더보기
크리스마스 면회 (2010년) 친구야~ 크리스마스때 뭐하니~ "아 뭐..치맥(치킨 맥주)이나 먹고 미드 보던거 끝장을 보면서 크리스마스가 빨리 가기를 소원해야지~" 크리스마스의 나는 애인의 면회 호출을 받고 달려나가는 동기를 물꾸러미 바라보는 군인과 같았다. 나는 그 외로운 군인보다는 더 나은 일반인임에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때는 외출을 하지 못했다. 올해도 무덤덤한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때 푹 쉬리라 생각하던때~ 좀 친하게 지내는 옛날 여자 직장동료가 크리스마스때 할일 없으면 부모님 선물 사는데 같이 가자고 했다. 건어물남에서 스타일남으로 변신을 해야 하지만 옷을 입고 보니 어설프다. 크리스마스 강추위가 오늘 외출을 더 어설프게 한다. 오늘은 뭐든지 어설프다. 전철안에 화려하게 차려입은 아가씨들과 젊은 남자들은 틀림없이 애인을 만나러 가.. 더보기
Apache Shiro 소개하기 아파치 프로젝트에 보안 관련 프레임워크를 소개합니다. 최근 보안 솔루션이 주 업종인 회사에 파견을 나갔습니다. 보안일에 잔뼈가 굵은 차장님과 이런 대화를 나눴습니다. 나: "저도 나름 뱅킹 프로젝트 하면서 보안 솔루션을 많이 적용 했는데 정작 내부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차장님: "모르는게 당연해요. 보안관련 원리는 보안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면 알기가 힘들죠. 그리고 보안일이 좀 돈벌기가 힘들고..일종의 사명감을 가지고....생략....뭐.그렇습니다..허허" 사실 내가 말한것처럼 나름 보안 솔루션 적용은 했지만 내부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PKI니 몇권의 보안 책을 사봤지만, 두루뭉실하게만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혹시 이 아파치 보안 프레임워크를 쓰고 그 내부 소스.. 더보기
첫번째 아이폰 프로젝트를 끝냈다. (웹노가다 안녕) 아이폰, 사실 프로젝트라고 하기에는 일한 단위가 한달로 적지만, 아이폰 개발자가 되기로 마음먹고 무려 3개월 백수생활 독학하고, 아이폰 개발자를 내걸고 시작한 첫번째 일이 끝났습니다. 첫번째 일이 아예 아이패드 일이었습니다. 기존 아이폰 어플을 아이패드 어플로 포팅하는데 특정 모듈을 담당했습니다. 이게 처음 설계부터 개발이 들어간게 아니고 일이 빵구가 나서 땜방으로 찾은 개발자가 저 였습니다. 그래서 번갯불에 콩구워먹듯 일하면서 많이 고생했습니다. 제가 아이폰 개발자로 전향한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예를들면 '내가 아이폰 개발자로 전향한 이유'의 제목으로 제대로 포스팅하려고 했지만, 바쁘고 귀찮아서 미뤘습니다. 제가 아이폰 개발자로 전향한 가장 큰 이유는 이겁니다. '웹노가다 탈출~!' 정말이지.. 더보기
dW Live! 12월 세미나 '2011 IT 테크놀로지의 재발견' 12월 16일 오후에 dW Live! 세미나가 개최됩니다. '2011, IT 테크놀로지의 재발견'이 세미나 제목입니다. 주로 웹 분야에 적용되던 기술이, 이제 엔터프라이즈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고, 모바일, REST, 애자일, HTML5 등의 엔터프라이즈 적용 방안, 사례 등이 주로 소개될 예정입니다. 저는 이 내용을 보니..모바일과 애자일이 엔터프라이즈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관심이 가는데....우와! 1등에게 맥북 에어를 준다고 합니다~ ㄷㄷㄷ ^ ^ www.ibm.com/developerWorks/kr | 1 December 2010 더보기
vi 팁 및 트릭: 친구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10개의 유용한 명령 [IBMDW 201011] 저는 vi 에디터를 무척 좋아해서, vi에 대한 글도 종종 쓰곤 했습니다. 고수를 위한 고전 에디터 vim 초보자를 위한 정규 표현식 마침 IBM DW 기사에 vi에 대한 좋은 기사가 또 올라왔군요. vi 팁 및 트릭: 친구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10개의 유용한 명령 사실 저도 vi를 공부하기 시작한것이 vi를 쓰면 뭔가 더 잘하는것 처럼 보여서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기사를 통해 '필터링' 이란 기법을 새로 알았습니다. 내일 옆에 직원이 내 모니터를 볼때 필터링 기법을 써서 그 직원을 놀래켜 줘야 겠습니다. ^ ^ 더보기
JVM의 명령행 플래그에 대해 모르고 있던 5가지 사항 [IBM DW 201011] 예전에도 몇번 똑같이 말하곤 했지만 진짜 자바의 높은 경지에 올랐다고 한다면, 스레드를 자유자재로 다루고 JVM 로그를 분석 할수 있어서 어떠한 에러나 병목현상도 쉽게 잡아내고 개선하는 개발자일 것입니다. 보통은 이런 고급수준의 일을 필요로 하진 않지만 대용량 세션을 견뎌야하는 서버라면 세밀한 자원관리가 필요할수도 있을것입니다. 이런 개발자가 될수 있다면 연봉이 그냥~ 억소리 비슷하게 높을수도 있겠죠~! 오늘 소개해드리는 기사는 어쩌면 억소리~나는 고급 개발자로 올라서는데 작은 보탬이 되는 기사입니다. JVM의 명령행 플래그에 대해 모르고 있던 5가지 사항 저는 예전 WAS 유지보수할때 '아웃오브메모리' 에러 가 종종 발생된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도저히 그 원인을 찾지 못해서, WAS를 리스타트 하는 땜.. 더보기
자바 애플리케이션에서 동적으로 PDF 파일 생성하기 [IBM DW 201011] 자바 관련 SI 프로젝트할때 숨겨진 것처럼 보이는 일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웹페이지를 엑셀이나 PDF, 프린터 리포트로 생성하는 일 입니다. 이 숨겨진 일들은 꽤 번거롭고 짜증나는 일들입니다. 예전에 JSP만 하면 되는 줄 알았다가 업체가 엑셀작업과 프린터 리포트 작업도 해달라고 해서 급하게 밤샘작업한적도 생각나는군요. 이렇게 다른 방식으로 UI나 데이터를 뽑아내는 일은, 일반적인 JSP가 아니고 특정 솔루션을 쓰는 경우가 많아, 그 솔루션의 개발 생산성과 성능을 중요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오늘 소개할 기사는 특정 UI를 PDF로 추출하는 오픈소스 자바라이브러리 iText 관련 기사입니다. 사실 iText는 PDF 뿐만 아니라, HTML, RTF, XML 형식으로도 문서를 생성한다고 합니다. 다양한.. 더보기
스피도 핑거워치 사용기 (생활수영인생 2막~) 제가 블로거로 활동하다보니 다른 블로거의 글들도 많이 읽습니다. 그런데 유명 블로거들 보면 최신 전자제품 과 자전거등의 최신 운동기기 사용기들이 많이 올라옵니다. 그분들의 글을 볼때면 부럽기도 하고 먼 얘기 같은 느낌도 듭니다. 그런데 오늘은 제가 쉽게 가지지 못하는 희소성 있는 첨단 운동기기를 보여드립니다. 저는 수영을 열심히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저는 수영하는 것 뿐만 아니라 수영경기 보는것도 좋아하는데 이번에 박태환 덕분에 원없이 수영경기 봤네요. 제가 한창 수영 동영상보고 수영 열심히 할때 저의 수영 훈련 기준은 지구력을 늘리는 것 이었습니다. 자유형은 1500미터 가야지..접영은 언제 100미터를 가보나..근데 수영 동호회 딱 한번 나갔는데 그분이 그러시더군요. 수영의 고수는 '속도' 로 판가.. 더보기
접영 400미터 돌파 (접영에 대한 애착) 글쓰기 공부할때 많은 도움이 됐던 글쓰기 만보 저자도 수영을 많이 좋아하셨나보다. 책 처음부터 물놀이 자랑을 하신다. 그분은 평영이 제일 좋다고 하셨다. 그러면서 하는 말씀이 남들에게 과시하기 위해 접영을 배울지라도 강을 건널때는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영법이 접영이라고 하셨다. 수영을 음식으로 치면 만능 건강 식품 '우유'와 같다. 수영은 인간 대부분의 근육과 장기를 골고루 강하게 자극하는 '우유'와 같은 만능 운동이다. 그런데 잘 모르는 사실 하나가 있다. 접영은 수영 영법을 위한 만능 건강 식품 '우유'와 같다. 수영이 인간의 건강을 골고루 발달시키는 '우유'와 같다면, 접영은 수영인의 수영실력을 골고루 키워주는 만능 건강 식품 '우유'와 같다는 것이다. 접영을 하면 양 손으로 물질을 하기 때문에 근.. 더보기
Java 성능 모니터링에 대해 모르고 있던 5가지 사항 [IBM DW 201010] 자바 경력이 쌓일수록 단순반복 웹노가다 작업보다는 서버쪽이나 프레임워크나 성능튜닝쪽을 공부해야 고급개발자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관련 공부를 했지만 역시 어렵더군요. 특히 자바 가장 밑단 가비지 컬렉터나 스레드 현황을 분석하는 자바 성능 모니터링은 높은 장벽이었습니다. 저같이 고급 자바 개발자가 되고 싶지만 어려워 하시는 개발자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기사가 자바의 가장 밑단에 있는 신비로우면서 어려운 성능 모니터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아 소개합니다. Java 성능 모니터링에 대해 모르고 있던 5가지 사항, Part 2 더보기
아이폰 Objective-C 메모리 관리 (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 친구로부터 중고차를 샀다. 차 사기전에 친구가 말했다. 수동인데 괜찮겠어? 나야 일종인데 상관없지~ 그래서 친구차를 저렴한 가격에 샀다. 그러나 수동 초보운전이 얼마나 힘들지 절감했다. 수동 초보 운전은 무서웠고 어려웠다. 사람들이 괜히 오토를 좋아하는게 아니구나라는 것을 알았다. 근데 운전이 조금 익숙해지니 수동의 장점이 보였다. 일단 재밌다. 마치 레이싱 게임하는것 같다. 연비도 더 좋고 수리비도 적게 든다고 한다. 그래도 막힌길이나 언덕길은 힘든것도 사실이다. 무엇보다 수동의 장점은 내가 내 차를 내 맘대로 컨트롤 한다는 자부심을 얻는 것이다. 이건 조금 실용성 없는 장점이긴 하지만 많은 수동 운전자들이 이 뿌듯함 때문에 수동운전을 좋아하는것 같다. 요즘 아이폰 개발에 Objective-C를 쓰면서.. 더보기
iBATIS 3의 새로운 기능 [IBM DW 201010] 자바에서 DB를 다루는 방법을 제 자바 경력 동안 생각나는데로 써보면은요. - 처음 신입 사원때 일반적인 JDBC 로 try catch문으로 감싸고 꼭 close하는 식으로 짰었고, 좀더 발전한게 DB접근로직을 DAO로 분리했었죠. - 좀더 머리를 굴려서 SQL코드를 설정파일로 빼는것도 해봤습니다. - 그런데 JDBC문은 워낙 복잡스럽고 close문을 안쓰면 메모리가 '풀'차서 서버가 다운되는 현상이 종종 있었죠. 아무리 신경써서 close한다고 해도 사람이 하는일이라 실수가 있었습니다. 마치 지뢰를 매설하는 기분이었습니다. - 한 2년전부터 쓴 스프링 프레임워크의 jdbcTemplate는 close문등의 지저분한 DB코드 작업을 많이 줄여주었습니다. - 이때 하이버네이트, iBatis가 나왔었고요. -.. 더보기
DB2 기초: 재미있는 날짜와 시간 [IBMDW 201010] 우리 자바 개발자들은 여러가지 SI프로젝트 경험을 합니다. 보통 자바 웹 개발 환경구성은 각양각색이지만 서버나 데이터베이스 구성은 대개 비슷합니다. 서버는 대부분 리눅스나 Unix일것이고 데이터베이스는 오라클 이겠죠. 그런데 종종 어느 대형 프로젝트 가면 IBM 기반으로 전산환경이 구축된 곳을 보게 됩니다. IBM으로 구축된 곳의 WAS는 틀림없이 웹스피어 이고, 서버 머신은 AIX(Unix 기반)이고 데이버베이스는 DB2 입니다. 우리 자바 개발자는 WAR 배포하고 리스타트 하는 방법만 알면 크게 신경쓸 필요 없기 때문에 WAS가 웹스피어인것은 크게 불편한일 없을 것이고요. AIX는 Unix이기 때문에 익숙한 서버 환경입니다. 문제는 DB2입니다. 지금 옛날 모 은행에 이어서 오랜만에 IBM 환경으로 .. 더보기
청양고추, 엉뚱한 실험 결과 점심을 먹은 나는 잠깐의 기분좋은 나른함을 느낀다. 그러나 나는 서서히 조여오는 내 몸의 변화를 안다. 내 몸은 곧 늪속에 빠질 것이고, 물속에서 첨벙질 하겠지만, 아무리 애써도 그 상황을 쉽게 헤어나오지 못할것이다. 역시나 눈과 머리가 통제를 잃어간다. 키보드위에 놓인 손에 힘이 풀린다. 이 상황을 나는 분명히 인식하지만 헤어나오기는 힘들다. 결국 꾸벅 꾸벅 머리가 흔들린다. 혼이 뺏기는 느낌이다. 점심을 먹고 1시에서 2시 사이 나는 몰려오는 낮잠을 이겨내기는 몇십킬로 역기 드는것 보다도 많은 힘을 필요로 한다. 일과중에 점심 먹고 조는 행동은 다른 팀원이 보기에 좋은 행동도 아니고, 어쩔수 없이 졸고 나면 머리가 띵하니 기분도 좋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어떻하면 묵직하게 덮쳐오는 낮잠을 물리칠수 있.. 더보기
음악의 Geek 수퍼스타K2 김지수씨 수퍼스타K2 김지수님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지수씨보다 10살정도 많은 그냥 아저씨 입니다. 김지수씨 탈락 방송을 보고 그 여운이 지금까지 남아 끄적여 봅니다.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TV와 노래로부터 멀어지더군요. 그런데 수퍼스타K2를 보면서 예전에 음치지만 노래를 좋아하던 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수퍼스타K2를 좋아하는 이유는 수퍼스타K2 참가자와 나를 '동일시' 하는 효과 때문일 것입니다. 누구나 옛날 노래방에서 폼나게 노래 부르던 추억을 가지고 있으니깐요. 시청자들은 참가자들을 보며 나도 저렇게 노래를 좋아하고 열정도 있었지 라는 옛 추억을 떠올릴것입니다. 저도 그런 재미로 수퍼스타K2를 봤습니다. 어느날 김지수씨 제주도 예선 방송을 보았습니다. 그 높고 맑고 깊은 음색에 감동받았습니.. 더보기
Android 애플리케이션에서 인터넷 데이터 사용하기 [IBM DW 201009] 누군가 말씀하시기를, B투C시장은 아이폰이 장악했지만 B투B시장은 대기업과 우리나라가 워낙 안드로이드를 밀어주는 분위기라 안드로이드가 좀더 발전할것 같다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스마트폰 비투비 프로젝트라면 아마도 이렇게 구성될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이 클라이언트고, 이 클라이언트 폰에서 약속한 규약(XML이던 스트링이던 HTTP던 TCP던)으로 서버에 던지면 서버에서는 이 요청 데이터를 분석하고 요청 데이터에서 원하는 내용을 처리하여 다시 스마트폰 클라이언트로 던져주겠죠~! 비투비 프로젝트의 대부분이 이런 모습일것 같네요. 스마트폰 서버 프레임웍 디비 또는 호스트 이 기사는 전형적인 스마트폰 비투비 프로젝트에 참여하신다면 참고로 읽어보고 활용할만한 기사입니다. XML, JSON, 구글 제공 프로토콜 버퍼등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