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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oid와 iPhone의 브라우저 전쟁, Part 1: 새로운 돌파구, WebKit

웹에대한 나의 감정은 오묘합니다. 마치 성격 드러워서 나랑 티격태격 하지만 미운정 만큼은 잔뜩 들은 내 고등학교 친구에게 느끼는 감정과 비슷합니다.

웹이야 말로 아이티 산업을 확~폭발시켰고, 인류의 평등한 지식 공유에 앞장섰습니다. 누구 제안따라 노벨 평화상 받아 마땅한 기술입니다.

그러나 개발자 입장에서 웹은 노가다성에 재미없어 고생만하는 기술일수도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액티브엑스에 난리법석 요구사항이 워낙 많아 더 심각하죠.

그래도 이런 웹의 단점은 웹 자체가 이것저것 안좋다기 보다는 웹을 쓰는 어느 환경(우리나라)이 좀 잘못되었기 때문에 부각되었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스마트폰 환경도 지금 아이폰, 안드로이드 네이티브 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지만, HTML5 등의 좀더 발전되고 세련된 웹 기술도 많이 쓰일것 입니다.

요즘 웹킷이라는 기술/오픈소스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웹킷은 애플 사파리등에 쓰인 브라우져 엔진입니다. 이 웹킷을 이용하여 일반 피시에 특화된 브라우져도 만들수 있고 아이폰, 안드로이드에 탑재되어 좀더 발전된 웹 어플이 잘 구동될 수 있도록 지원 합니다.

저는 좀 보편적이고 경량화된 어플은 웹으로 가고 대신 강력한 기능과 성능이 요구되는 어플은 아이폰/안드로이드 네이티브 언어로 개발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균형있게 기술과 생태계가 발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침 웹킷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담긴 기사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