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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치 Commons Lang 유익한 기능 활용법 [IBM DW 201009] 무슨 프로그램이든 글이든 보고 듣기엔 참 좋은 프로그램 또는 글인것 같은데 막상 활용해보자니 뭔가 두루뭉실하고 현실에 맞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저는 물론 간결하면서 바로 써먹을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글이 좋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좋아하는 바로 써먹을수 있는 실용적인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잠깐의 활용법만 알면 아파치 Commons Lang에서 제공하는 유틸리티 기능을 바로 써먹을 수 있습니다. * equals * hashCode * toString 이 3개의 메소드는 자바의 Object 클래스에서 제공하는 자주쓰는 메소드입니다. 특히 equals와 toString은 많이 쓰는 메소드죠~! 근데 보통 이 메소드들 그냥 쓰지만 가끔은 예를 들어 이런 상황이 생깁니다. Account acct1 = new.. 더보기
Eclipse Helios 둘러보기 [IBM DW 201009] 몇개월전 집 컴퓨터에 자바 개발환경을 새로 셋팅하면서 이클립스 3.4로 셋팅하고 잠시 묵혀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다시 자바 환경 실습하려고 했더니 아 이런 이클립스 3.5 헬리우스가 새로 나왔답니다. 그냥 3.4쓸까 3.5 쓸까~ 고민하다가 이왕 하는거 최신버전 깔아야지~ 라는 생각으로 3.5를 새로 받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클립스를 새버전이 나올때마다 되도록 바로 업데이트 하려는 이유는 이번에 업데이트하면 이클립스가 좀 가벼워지지 않을까라는 기대 때문이었습니다만.. 기존 버전에 비교해 덩치나 속도는 큰차이가 없는것 같습니다. 대신, 마켓플레이스라고 앱스토어처럼 플러그인 마켓이 있고, 개발자는 이 마켓에서 원하는 플러그인을 받을수 있군요. 예전 방식보다는 좀더 사용자 친화적으로 바뀐것 같습니.. 더보기
손에 잡히는 정규 표현식을 읽고 가끔 전철안의 수많은 사람, 수많은 여성중에 그렇게 예쁘지도 않은데 이상하게 호감이 가서 계속 그녀를 쳐다본 기억이 있다. 딱히 이유를 찾기는 어려운데 유독 호감이 가고 알고 싶은 것들이 있다. 내가 프로그램 개발을 시작하면서도 이상하게 관심이 가는 기술들이 있었다. 예를들어 나는 윈도우 계열 기술은 안좋아하고 리눅스 계열 기술에 호감과 사랑을 보냈다. 옛날에 정보처리기사 실기시험을 대부분 비주얼 베이직으로 보는데 나는 C언어로 봤다. 전자상거래관리사 시험도 대부분 윈도우-ASP로 보는데 나만 리눅스-PHP로 시험을 치뤘다. 당시 수 많은 수험생 중에 리눅스-PHP로 시험보는 수험생은 나 혼자여서 감독관이 좀 낯설어하고 신기하게 봤던 기억이 있다. 남들은 기본 에디터로 다 울트라 에디트, 에디트 플러스를.. 더보기
스트레스 청정 팀을 기념하다. 내 구체적인 날짜까지도 기억한다. 2010년 8월 21,22일 주말은 그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불편했다. 마치 찜질방 안이 더워서 밖으로 나오고 싶은데 밖으로 나오지 못한 상황과 비슷했다. 너무 덥고 습하고 불쾌했다. 그때의 더움은 그 불쾌함과 불편함이 오랫동안 이어졌다. 캐나다의 더운 날씨는 신기했다. 온도가 30도로 덥고 따갑기는 한데, 잠바를 입어도 되고 벗어도 됐다. 너무 신기했다. 날씨가 참으로 깔끔했다. 고온건조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처음느껴보는 이런 더운 날씨가 상쾌하고 날씨는 밝으니 기분도 좋아졌다. 캐나다의 더운날씨는 그때만 덥고 그늘진 곳에 가면 금방 시원해졌다. 옛날에 스트레스를 어떻게 하면 들 받을까 고민하던 때가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상황이 충분히 스트레스 받을 환경이었고.. 더보기
JAR에 대해 모르고 있던 5가지 사항 [IBM DW 201008] 자바 개발자는 jar를 친근하게 바라 볼 것입니다. 저는 jar파일의 기능을 좋아합니다. 그 복잡다단한 설정파일과 클래스로 얽히고 섥힌 파일들이 하나의 jar로 묶일때 그 모습이 무척 깔끔하거든요. 그리고 옛날에는 jar종속성을 따져가며 jar파일 추가하는것이 좀 복잡다단하고 힘들기도 했는데 요즘에 메이븐을 써보니 jar 의존성 관리도 편해졌고요. 좌우지간 jar는 자바 프로젝트를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파일입니다. 그런데 제가 몰랐던 jar의 여러가지 특징이 있군요. 예를 들면 1. JAR은 실행 파일이다. 2. JAR은 종속성 정보를 포함할 수 있다. 3. JAR은 암묵적으로 참조될 수 있다. 4. Java 6에서는 클래스 경로 와일드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5. JAR에는 코드 이상의 것이 담겨 있다... 더보기
Excel, XML 및 Java 기술을 사용하여 간편하게 보고하기 [IBM DW 201008] 프로젝트를 하다보면 알게 모르게 자주 쓰는 모듈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사이트를 개발하면서 엑셀을 자바로 자바를 엑셀로 변환하는 요구사항이 종종 생겼습니다. 그때 아마도 jxl 이라는 모듈을 쓴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jxl이란 모듈 쓴적이 5년이 넘었으니 이 모듈은 조금 옛날것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여기 IBM DeveloperWorks에서 엑셀 변환 모듈에 대한 설명을 제공합니다. Apache POI라는 아파치 오픈소스기반 엑셀 변환 모듈을 설명합니다. 지금 한창 프로젝트 하면서 엑셀 변환 모듈이 필요하여 고민하던 분이 계시다면 이 기사를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cel, XML 및 Java 기술을 사용하여 간편하게 보고하기 더보기
Apache Click 알아보기 [IBM DW 201008] 제가 항상 많이 했던 생각이 그리고 블로그에도 종종 썼던 내용이 "프레임워크" 다 좋은데 오히려 기술 적응의 난이도와 복잡성 때문에 역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자바가 정말 많이 쓰이고 오픈소스 환경이 발달했기 때문일까요. 초기 하나의 JSP에 모든 로직을 담아 생기는 유지보수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스트럿츠등의 프레임워크가 발전하더니 지금은 오히려 복잡하고 어려운 프레임워크를 보완하는 '간단한 모델을 사용하여 신속하게 웹 애플리케이션 작성' 하는 Apache Click 프로젝트가 생겼습니다. 한마디로 틈새시장 공략이군요~! 정말이지 잠깐 관심을 두지 않아도 개발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생성되는것 같습니다. 아파치 클릭은 그 추구하는 목표답게 어느 프레임워크보다도 무척 가볍겠지만 유닛 테스트등의 개발자.. 더보기
늙은 백구와 오래된 친구 1. 나는 개다. 하얀털을 가졌다. 사람들은 나를 백구로 부른다. 나는 2002년도에 태어났다. 처음 주인님에게 입양 되었을때 나는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런 존재라는 것을 온몸으로 느꼈고 그 사랑이 당연하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주인님과 가족들은 나를 끔찍히 예뻐해 주셨다. 내가 강아지였을때 주인님은 한창 연애를 했다. 주인님의 여자친구도 나를 예뻐했다. 우리 셋은 공원을 자주 산책했다. 어린생명에서 젊은생명으로 뻗어나려는 그 에너지를 주체 못해 나는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주인님과 추억을 쌓았다. 나는 어른이 되었다. 듬직한 개가 되어 주인님과 가족을 지켜주었다. 이제는 주인님의 발자국만 들어도 주인님의 기분을 짐작하게 되었다. 지금 늘어지는 발자국은 안좋은일이 있구나, 힘이 느껴지는 지금 발자국은 즐.. 더보기
소심한 총각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한마디, CSI 마이애미2에서 조금은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요즘 집에서 놀면서 개인 프로젝트 하고 있습니다. 나름 부업으로 1인 기업가가 되고 싶다고 두문불출 하고 있습니다. 지금 하는 프로젝트 성공하면 블로그에 결과물 함~ 올리겠습니다. 그래서 블로그 조금 쉬고 있고요. 근데 재미로 블로그에 올릴만한 포스팅 거리가 생겨 재미로 올려봅니다. 저는 여자친구 없는 소심한 총각이라 다음 뷰에 연애 블로거의 포스팅도 열심히 읽고는 하는데요. 그래도 천성이 소심하고 여자앞에서 말 잘 못하는 성격이 잘 고쳐지지는 않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며 지냅니다. 이러면 더 안되는데 말이죠. 요즘 남는 시간은 미드를 보는데요. 다시 CSI 시리즈를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CSI 라스배가스에서 마이애미, 뉴욕으로 범위를 넓혀가는데 CSI 마이애미 정말 재.. 더보기
캐나다 여행일지 메모, 고유특징, 여행 소감 일단 간략하게 쓰고 나중에 제대로 올릴 예정 + 캐나다의 고유 특징 사실 캐나다 잠깐 생활하면서 틈틈이 특이점을 아이폰에 메모하였으나 실수로 날려버렸다. 그래도 기억나는데로 쓰면.. 캐나다의 남자 화장실에도 아줌마 청소원이 들어온다. 상당히 좋은 호텔 화장실에 갔다가 아줌마 보고 깜짝놀랐다. 길거리에서 침을 뱉지 말것. 문을 열때 뒤에 따라오는 사람이 있으면 에스코트 해준다. 자동차 양보를 잘해준다. 신사 운전자들이 가득하다. 재채기를 하면 꼭 익스큐즈미~ 라고 얘기해야 한다. 그래서 공중질서를 지킨다는 측면에서 최고의 선진국이었다. 캐나다 여성들이 한국 여성들처럼은 꾸미는것 같지 않다. 화장이나 몸매 관리, 옷 스타일 면에서 한국보다는 편하게 다니는것 같다. 여성 버스 운전사, 건설 현장에서 여성 일꾼.. 더보기
캐나다 여행일지 메모, 벤쿠버 일단 간략하게 쓰고 나중에 제대로 올릴 예정. 태양이 따갑다. 태양이 따갑게 날 쏘는 때면 나는 내 까만 얼굴이 더 탈까봐 얼굴을 가리곤 했다. 여기선 얼굴을 가리지 않았다. 태양이 따가운 더운 날씨였으나 불쾌하지 않은 날씨가 신기했다. 멀리선 파란 하늘과 잘 어울리는 약한 블루색 빌딩들이 섰고, 아래는 천연 하얀색 요트들로 가득찼다. 내 주위에는 금발, 은발의 캐나다인들이 내 앞의 평화로운 광경을 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 세상천지 처음보는 이국적이고 멋진 풍경에 압도당하여 나는 약간 긴장했다. 가까운 곳으로부터 감성적이며 파워있는 여 가수의 올드 팝이 부드럽고 은은하게 들렸다. 그 아늑한 음색에 나는 긴장이 저절로 풀렸고 내 까만 얼굴을 태양으로부터 보호해야겠다는 생각도 잊었다. 내 평생 외국 영.. 더보기
캐나다 여행일지 메모, Canadian 일단 간략하게 쓰고 나중에 제대로 올릴 예정. 에드먼튼의 생활은 지루했다. 켈거리, 벤프, 제스퍼, 에드먼튼의 2박3일 여행 루트는 환상적이었지만 에드먼튼은 조금 지루했다. 어느 캐나다인이 놀러왔을때 내가 에드먼튼이 조금 지루하다며 좋은데 좀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이 한마디에 모두가 뿜었다. "airport~" 공항 가서 다른곳으로 가라는 것이다. 다른 캐나다인은 내가 가지고간 여행책자에 에드먼튼 안내 페이지가 2페이지나 된다며 익살스럽게 놀라는 시늉을 했다. 이렇게 관광지로서의 에드먼튼은 조금 지루하다. 그러나 내가 벤쿠버, 켈거리를 가봐서 느낀것은, 만약 내가 캐나다에 정착한다면 에드먼튼에서 시작하고 싶다. 그만큼 에드먼튼은 평화롭고 아름다우면서도 큰 쇼핑몰도 있고 생활하기 좋을것 같았다. 내가 큰 맘.. 더보기
캐나다 여행일지 메모, 외국인과의 대화, WEC, 성공한 한국인 일단 대충 글과 사진 올림, 나중 제대로된 기행문을 위한 기록 1. 외국인과의 하루, UFC관람, 굴욕1 2박3일간의 록키 여정을 끝내고 돌아왔다. 엄니랑 동생은 집에가고 나는 마크네 집에서 하루 같이 지내기로 했다. 마크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콩글리쉬로 많이 했다. 특히 마크도 개발자라 관련 얘기를 많이했다. 마크는 MS계열 개발자로 관련 기술을 보여주는데, 비주얼스튜디어2010 정말 좋다. 이클립스보다 좋고 xcode하고는 비슷한 것 같다. 루비앤 레일스와 비슷한 MVC 프레임워크도 구경했다. MS계열 기술도 좋은것 같다. 마크가 xbox 360 게임을 보여주는데 이건 현실인지 영화인지 게임인지 구분이 안간다. 특히 MASS Effect2 인가 하는 게임 최고. 다음날 마크가 UFC 정확히는 미들급 리.. 더보기
캐나다 여행일지 메모, 켈거리 벤프 제스퍼 일단 아이폰으로 대충올림 새벽 한국 아르헨티나 비보를 보고 우울하게 출발. 코스를 보니 켈거리, 벤프국립공원, 제스퍼공원 이박삼일 코스라고 한다. 동생 남자친구 마크차로 엄니 나 넷이 출발했다. 에드먼튼 남쪽 3시간만에 켈거리 도착 비가 왔다. 일단 차이나 레스토랑에서 식사. 특별한 방식으로 식사함. 비가와서 한국의 남산타워라고 하는 켈거리 타워만 구경. 회전하는 레스토랑에서 켈거리 시내 감상. 벤프로 출발. 드디어 록키 산맥 발견. 일반 산들인데 꼭대기는 눈으로 덮였다. 벤프 시내 보고 정말 감동. 집들이 캐나다 자연처럼 아름답다. 인간의 건축물이 자연처럼 아름답게 지어졌다는것에 감동. 묵을 호텔안의 아름다움에 감탄. 무드가 있어 특히 젋은 여성들이 좋아할것 같음. 다음날 드디어 록키산맥 곤돌라 타고 .. 더보기
캐나다 여행일지 메모, 3일째 일단 아이폰으로 대충 올림, 3일째 시차적응이 계속안되 새벽에 잠들었다. 겨우 아침 일어나 씻지도 않고 동생 출근길 따라갔다. 동생을 따라간 이유는 교통수단 이용법을 배우기 위해서다. 돌아와서 정신없이 취침. 두시에 엄니랑 의사당으로 출발. 시차적응 문제로 시간 손실이 심하다. 버스타고 전철로 도착 이국적인 풍경을 즐김. 다음 박물관을 가려고 했으나 알고보니 멀어서 포기 그래도 do you know get here? 하며 행인들에게 많이 물어보는 연습함. 또한 캐나다의 예쁜집 구경 많이함. 어제는 엄니 쫓아가는 어린이 오늘은 혼자서도 버스와 전철을 탈줄아는 초등학생으로 업그레이드 된것같아 기분이 좋았다. 그러나 생각외로 볼거리가 없어 감흥이 없다. 문득 제일 행복했던 제주도 자전거일주를 생각하니 박물관등.. 더보기
캐나다 여행일지 메모, 둘째날 둘째날, 일단 아이폰으로 대충 올림. 시차적응이 안되 잠을 못잤다. 낮 열두시가 되서야 일어났다. 정신차리고 2주 먼저 와계신 엄니 따라 south gate란 쇼핑몰로 걸어갔다. 쇼핑몰로 걸어가는 길에 보이는 집들은 예쁜 주택형에 정원이 딸려있다. 한국에 비하면 엄청 넓은 용적률을 자랑란다. 공간적인 면에서 여유가 넘친다. 에드먼튼이 지방 시골도시 같았는데 사우스게이트 쇼핑몰 규모를 보고 놀람 여기 내가아는 아가씨들이 무척 좋아할것 같다. 쇼핑거리 풍성. 애플샵도 발견 처음 아이패드도 만져보다. 얘기 들은것 보다는 가볍다. 이 쇼핑몰이 한국 백화점과 틀린점은 여러층이 아니라 일이층으로만 구성 대신 엄청 넓다. 엄니 따라 다시 돌아옴. 돌아오는길에 넓은 정원에 예쁜 주택들을 보며 나도 이런집과 차를 얻고 .. 더보기
캐나다 여행일지 메모, 첫째날 아이폰으로 대략 적고 찍은 여행일지 첫째날 캐나다 여행 준비 완료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 하나의 대형백에 들어가서 다행. 인천공항 미래스럽고 눈부시게 좋다. 이륙할때 그 느낌처럼 짜릿한 느낌은 드물것이다. 창문밖의 풍경이 아름답다. 비행기가 흔들린다 이 거대한 기계가 먼거리를 평온하게 가는 것이 그저 신기하다. 비행기 안 한없이 지루하다. 착륙전 보이는 벤쿠버의 모습은 거대빌딩의 웅장한 도시가 아니라 아기자기하고 그림같은 모습. 입국심사 통역이 없어 고생함 연습한 문장 거의 못써먹음. 벤쿠버 날씨 밝으나 공기가 참. 어떤 여행이든 여행 도착지까지는 고생이 심함을 느낌. 영어 못하는 답답함 빼고는 이질감을 아직 못느낌 예전에 여동생 지인들을 만나봐서 그런듯. 여기서 월드컵을 볼수 있을까 걱정함. 벤쿠버 공항.. 더보기
루비의 비밀 (레일스 VS 자바) 제가 한창 프레임워크에 관심을 가질 때 였습니다. 그때 회사에서 운좋게 두어가지 프레임워크를 만들고 있었죠. 회사에서 몇개 개발할 웹사이트에 쓰일 가벼운 프레임워크도 만들었습니다. 그때의 웹프레임워크는 스프링MVC의 기능을 이용해 만들었고 그럭저럭 잘 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왠지 모르게 쓰기 불편하기도 했습니다. 질질 끄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뭘 하나 수정하면 JSP, 클래스, XML파일등 여러 파일을 고쳐야 하니 지겹기도 했고, 특히 기억에 남는 점은 클래스 고치면 리로딩, XML 고치면 리스타트를 했는데 이때가 참 번거럽고 귀찮더군요. 진짜 좋은 프레임워크 구성 방식은 없을까, 웹 개발은 항상 짜증만 나야 하나, 이런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때 귀가 솔깃한 수식어를 단 어느 언어가 등장하더군요. .. 더보기
조금 더 객체지향적인 개발단계 - 수필 객체지향 옛날 간단한 사다리 게임 짜면서 취미생활 삼아 프로그램을 짜곤 했다. 그때는 단순히 언어 문법에 대한 지식과 로직 구현 능력만 있으면 프로그램을 구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프로그래머를 하면, 내가 하고 재미있어 하는 일 편하게 하면서 일하겠구나 라고 생각하곤 했다. 하지만 막상 프로그래머가 되어 보니, 프로그램 짜는 일은, 정확하게 말해 하나의 프로젝트는, 인간의 사회 생활 갖가지 요소가 동원되어 뭉친 복잡한 실타래와 같았다. 고도의 업무분석 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일정 관리 능력, 인력 관리 능력이 요구되었다. 어느 고참 개발자의 얘기를 들어보면 고급 관리자가 되면 정치싸움에도 능숙해야 한다고 했다. 나도 실제로 프로젝트를 경험해보니 실제 프로그램 구현 능력도 중요했지만, 업무담당자와의 커.. 더보기
수영은 하늘을 나는 방법이다. 수영 배운지 3개월을 채워가도 나는 물에 뜨지 못했다. 물에서 나의 몸은 불구의 몸이었다. 포기하기 직전 그야말로 갑자기 내몸이 공중부양 했다. 공중부양한 내몸이 앞으로 나아갔다. 겨우 15미터 가는데 성공하고 일어섰더니 폐가 헐떡였다. 나는 감격에 차서 이렇게 말했다. "수영은.. 하늘을 나는 방법이구나." 만약 우리 사는 세상이 무중력 상태가 되고, 공기의 밀도가 물의 밀도와 같다면 우리 사람들은 어떻게 이동할까 생각한적이 있다. 결국 수영 영법의 변형으로 이동할것이라고 생각했다. 지구의 공기가 사람의 스트로크로 잡아채지 못해서 그렇지 만약 공기의 움직임을 사람이 조절할 수 있다면 우리 사람은 마치 수영하듯 하늘을 날 수 있을 것이라 상상했다. 그래서 수영은 사람이 하늘을 나는 방법이다. 수영실력에 .. 더보기
SVN 강좌 (개발자의 무료 보험) *. 제가 지금 일터에 처음 들어왔을때의 일입니다. 그때 우리팀은 VSS를 쓰고 있었지만 버전관리자체를 잘 활용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제가 맡은 업무에서는 소스 버전이 엉키고 소스가 예전 버전으로 원복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때 내가 이슈를 제기하여 SVN을 쓰자고 주장했습니다. 그때 우여곡절 끝에 설득했습니다. 그때 팀원들을 위해 만든 문서입니다. SVN(소스 버전 관리)은 애자일 관련 기술중에서도 비교적 쓰기 쉬우며 가장 대중적이고 가장 필요한 기술이며, 개발자를 위한 무료이면서 강력한 보험과 같다는 생각입니다. 1. SVN 개요 1.1 버전 관리 시스템의 필요성 # 개발 버전과 릴리즈 버전이 섞이지 않고 쉽게 관리 할 수 있다. # 소스를 잘못 수정 했더라도 기록이 남으며, 되돌리기가 쉽다. # .. 더보기
책읽기 대신 요즘 미드 저는 나름대로 책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이 두가지가 지금 30대 필요한 생활에 버팀목이 되어주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예를들어 제작년에 경제 관련 책을 열심히 읽은것이 요즘 사회활동에 부쩍 도움을 주는것 같다는 생각들을 하곤 합니다. 그런데 올해들어 책읽기가 뜸해졌습니다. 하나는 아이폰 때문입니다. 아이폰의 무한한 기능중에 지식습득의 용도도 있어서 책의 필요성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하나는 미드를 보기 때문입니다. 한편 한편 조금씩 본것을 합쳐보니 많은 시간을 미드 보는데 썼습니다. 여러 미드를 보면서 한가지 깨달은 요령이 있습니다. 되도록 CSI처럼 한편에 하나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미드를 봐야지, 프리즌 브레이크처럼 시즌4까지 에피소드가 이어진 미드를 보게되면 수염 덥수룩한 페인이 되는것을 .. 더보기
아키텍처와 아키텍트 - 수필 객체지향 아키텍처란 단어는 산처럼 웅장하게 느껴지지만, 산속의 구름처럼 애매모호하다. 다른 객체지향 관련 용어처럼 어려운 용어로 우리를 불편하게 한다. 아키텍처의 시야는 ‘신’과 같다는 단서로부터 출발한다. 신은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며 사람과 사물을 관찰한다. 그럴듯한 용어로 top-down view 라고 부른다. 아키텍처는 신이 사람사는 세상을 정밀하게 관찰한 결과물과 비슷하다. 아키텍처는 top-down view 관점에서 시스템의 구성 요소와 구성 요소들 사이의 연결관계를 분석한 기술적인 명세서이며 공학적인 청사진이다. 나는 나중에 내가 만들 아키텍처를 훌륭하게 만들기 위해 신의 눈을 갖기를 바랐다. 아키텍트란 단어는 고도의 전문가라는 이미지를 풍기지만, 이름만 화려하지 않을까라는 느낌도 준적이 있다. 이.. 더보기
잡담, 개인 프로젝트를 하고 싶은데 6월달에 우리 엄니 모시고 캐나다에 몇주 머물기로 했습니다. 큰 결정을 내렸습니다. 제 여동생은 캐나다에 거주합니다. 여동생의 남자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도 프로그래머 입니다. 이번에 캐나다 가는것은 여동생의 졸업식 참석과 남자친구 집안과의 인사, 그리고 장기적으로 남자친구 통해 기술이민 가능성도 알아보고, 난생처음 해외여행 통해 시야를 넓히는것도 있는등 캐나다에 가서 많이 얻고 올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 안되는 영어 공부 꾸역 꾸역 머릿속에 집어넣고 있고요. 예전에는 회사일이 벅차 다른 프로그래밍 공부를 못했는데, 이번에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공부가 의외로 잘되고 있습니다. 일단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책을 그대로 실습하고 있으며, 두책 다 1/2를 넘겼습니다. 4월달까지 책을 다 보는게 목표입.. 더보기
객체와 컴포넌트 - 수필 객체지향 객체란 실체로 존재하는 대상/개념이며 고유명사이다. 객체는 세상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라고 정의했다. 나는 객체만 알면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컴포넌트란 용어와 기술에 대해서도 알아야 했다. ‘CBD(컴포넌트 기반 개발) 개발 방법론’을 공부할때 나는 컴포넌트와 객체의 차이에 대해 햇갈려 했다. 객체와 컴포넌트에는 비슷한 개념이 들어있다. 오히려 객체와 컴포넌트에 비슷한 개념이 녹아서 햇갈려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 둘의 차이점도 명확하다. 컴포넌트의 정의는 독립적으로 배포되는 단위로 조립/교환이 가능한 응집도가 높은 소프트웨어 산출물이라고 한다. 컴포넌트는 좀 더 명확한 물리적인 결과물이다. 컴포넌트가 사람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결과물이라면 객체는 사람이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작은 .. 더보기
UML로 객체지향 세계를 그리다. - 수필 객체지향 사람은 소통한다. 살기위해 소통하고 얻기위해 소통한다. 사람들이 얼굴보고 소통할때는 말뿐만 아니라 손짓, 발짓, 표정 그리고 알수 없는 미묘한 감성까지 힙을 합쳐 소통 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얼굴보고 소통할때는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뜻을 대부분 누수없이 전달한다. 그러나 과학 기술 영역에서는 소통의 어긋남이 조금이라도 발생하면 전체가 어긋날 수 있다. 섬세한 기록이 요구되는 과학 기술 영역에서 사람의 언어는 불완전한 소통 수단으로 전락한다. 그래서 과학 기술 영역에서는 사람의 불완전한 언어를 보완할 간결하고 명확한 언어를 쓴다. 수학은 간결함과 명확함으로 상징되는 과학의 언어이다. 수학은 인류의 발전을 우주로 이끌어 올린 로켓 엔진과 같은 힘을 주었다. 사실 수학은 나에게 어려움의 상징이긴 하지만 결국 .. 더보기
아이폰 오카리나, 가브리엘의 오보에 연주 (작은 꿈의 실현, 영화 미션) 저는 예전부터 모든 디지털 장비의 기능이 하나로 통합된 완벽한 모바일 기기를 꿈꾸었습니다. 게임, 영화/음악감상, 일정관리, 통화, 전자사전, 공부, 라디오, 컴퓨터, 사진기, 이북 등의 통합 가능한 디지털 기능이 하나로 뭉친 단 하나의 장비를 기다렸습니다. 따로 들고다니면 복잡하고 무거울텐대 이것들을 하나의 장비로 통합하면, 깔끔하고 편하게 가지고 다니면서 풍요롭게 지낼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런 완벽한 기기는 당시의 기술로는 탄생이 불가능했죠. 그나마 2년전 블랙잭을 쓰면서 약간의 흉내는 낼 수 있었습니다만, 다양한 기능은 흉내내도 완성도가 너무도 부족했죠. 제가 꿈꾸는 그런 전자제품은 앞으로 몇년간도 나오기 어렵다고 봤습니다. 그런데 그 비싼 값을 치루며 나에게 온 아이폰은 생각보다 일찍 꿈을 .. 더보기
명동을 떠나며, 두 직장동료의 선물 직장생활은 온갖 경험과 함께 장소에 대한 추억도 남겨준다. 강남은 신입때 좌충우돌 사람과 일에 적응하려고 애쓴 기억, 여의도는 멋있는 셀러리맨들에게 압도당하며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 목동은 이제 평범한 직장인들과 동화된 느낌, 그리고 잠실은 극악의 교통과 업무량에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곳, 나에게 직장생활의 추억은 그 지명을 생각할때 저절로 그려지곤 한다. 처음 명동에서 일할때 나는 상상했다. 지금 서 있는 이곳 명동을 떠나면 나는 명동을 어떤 이미지로 상상할까. 나는 생각외로 많은 업무량과 높은 업무 난이도에 당황하며 혼자 저녁 밥을 먹었다. 밥을 먹고 명동 거리를 걸었다. 멋지고 화려한 젊은이들을 보니 왠지 기분이 들떴다. 그러나 나에게 명동도 왠지 고생의 이미지로 남을것도 같았다. 6개월.. 더보기
상속과 구성 - 수필 객체지향 시골의 아이들은 어렸을때 물가에서 놀면서 형들이 약간만 알려주면, 저절로 헤엄치기를 배운다. 누가 정석으로 가르쳐 준것도 아닌데 잘도 헤엄친다. 상속은 시골 아이들의 야생 헤엄치기와 같다. 객체지향에 대해 약간의 지식만 익히고 사용할 줄 알면 상속을 습관처럼 저절로 쓰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야생 헤엄치기는 물가에서 놀기는 좋다. 그러나 수영 전문가가 볼때는 비효율적인 동작의 조합으로 조잡해 보인다. 만약 아이들이 물가에서 놀기위해 헤엄치기를 한다면 모르지만 좀더 전문적으로 수영을 하고 수영 대회도 나가고 짝사랑하는 영희에게 멋진 폼을 보여줄라면 지금의 헤엄치기는 문제가 있다. 상속은 복잡하지 않은 프로그램에서 대충 사용하기는 좋다. 그러나 객체지향 전문가가 볼때 상속을 무작정 사용하면 비효율적인 코딩이 .. 더보기
환상을 꿈꾸며,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헬로월드를 찍어보고 누구나 환상을 꿈꾸어 봅니다. 예쁜 여자와 데이트 하기를 바라고, 멋진 차를 모는 환상도 꾸고, 김연아처럼 우아하게 피겨하는 환상도 꾸지요. 환상은 마치 생각의 초콜릿입니다. 달콤하지만 곧 녹아버립니다. 저는 옛날부터 프로그래밍에 대한 바람이 있었습니다. 마치 레고 블럭을 쌓듯, 퍼즐 게임을 하듯 지적인 놀이로서의 프로그래밍과 고된 등산 끝에 성취감 같은 즐거움을 얻기를 바랐습니다. 처음 아마추어적인 개발을 할때는 이런 즐거움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현장에 투입되니 이런 즐거움은 사라지고 온갖 스트레스에 노출되지요. 군대에 비유하자면 멋진 군인을 동경해 고된 훈련을 마쳤더니 마치 라이언 일병 구하기 상륙작전 처럼 비피린내나는 현장이 기다리는 것과 비슷할 것 입니다. 그래서 옛날 블로그에 왜 그럴까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