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희일 썸네일형 리스트형 악플러 광풍, 지금은 블로거가 우선 조심 해야 한다. “척후병 한명이 한적한 적의 마을을 발견했다. 척후병은 한 자리에 자리를 잡고 본부에 신호를 보낸다. 얼마뒤 산더미 같은 동료들이 몰려온다. 아무런 보호병력도 없는 연약한 적의 마을을 보고 그들은 비웃음을 흘린다. 곧 이어 무언의 명령이 떨어지자 그들은 산더미 같은 자기 동료들의 힘을 빌어 연약한 마을을 덮치고 유린한다. 그들이 떠난 자리에는 산더미 같은 그들의 발자욱만 가득했다.” (이 묘사는 실제로 잘못한 대상을 논리적으로 비판하는 댓글을 다는 누리꾼이 아닌, 온갖 잡다한 쌍욕과 비방으로 도배하는 악플러들만 해당됩니다.) 역사를 좋아하여 과거 역사책을 몇번 읽으면서 깨달은 점은, 어른들이 요즘 세상 말세야~ 라고 한숨을 짓곤 하는데, 오히려 옛날이 훨씬 말세였다는 것에 있다. 그때는 적군의 목숨은 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