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이순신 썸네일형 리스트형 불멸의 이순신 (암울한 시대를 이겨낸 위대한 영웅) '한 번 휘둘러 쓸어버리니, 피가 강산을 물들이도다.’ 영웅이란 칭호도 넘어선 성웅이란 표현을 쓰는 이순신의 검명이다. 잔인한 표현이다. 순결한 성웅이란 표현이 어울리지 않는다. 나는 이 검명을 보았을때 위인전에 나오는 성인이 쓸만한 표현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색했다. 그러나 곧 생각했다. 적이 조선에 와서 얼마나 지독하고 잔인하게 파괴와 학살을 일삼았으면, 모든 적의 피로 강산을 물들이고 싶었을까 라며 비통해 했다. 성웅 이순신이 이런 표현을 쓰게끔 만든, 암울한 시대에 태어나 암울한 시대에 너무도 무겁게 주어진 숙명을 온전히 수행한 이순신은 암울한 시대에 어울리는 자기 자신의 암울한 삶을 고결한 성품과 훌륭한 리더십으로 이겨내 암울한 시대를 거두는데 헌신할수 있었다.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