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걸린 부하 오전부터 오늘은 일이 많은 날이라는 예감이 들었고, 그 예감은 맞혀져갔다. 일의 양은 하나둘 선입 선출 구조의 큐 라는 내 머릿속의 자료구조로 들어왔고, 처리 속도는 더뎠다. 처리 속도가 더디면서 이중 삼중으로 처리해야 하는 업무 때문에 부하가 잔뜩 걸렸고, 그 부하에 온 신경이 집중되다가, 그 집중이 갑자기 풀어지니 기분이 비온뒤의 진흙바닥을 짜증내며 걷는 것과 같이 되어 버렸다. 문제는 이런 기분을 상대방에게 들어낸다는것이다. 저녁식사 할때, 다른 부서 직원한테, 가까운 직원한테 표출한다. 이런 면을 나는 ‘성격 리팩토링‘의 Bad Smell 로 규졍해 놓고 조심하고자 했다. 근데 쉽게 않된다. 내일 워크샵때도 이런 기분을 이어가면 않된다. 이런 기분은 반드시 다스려야 한다. 더보기 이전 1 ··· 517 518 519 520 521 522 523 5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