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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경험

책이 정말 좋나 (잠깐 뒤집어 생각) 우리팀의 팀장님은 대학교 다니실때 과학 선생님 아르바이트를 하셨습니다. 팀장님은 그때 기억이 즐거우셨나 봅니다. 우리에게 종종 과학 선생님 시절 이야기를 하셨으니깐요. 오늘도 우연히 과학쪽 얘기가 나와 팀장님이 과학 선생님 시절의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과학을 가르칠때 무엇이든 일단 만들고 그 결과물을 아이들이 보고 직접 다뤄보게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 재밌어하고 즐거워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무실로 돌아가서 팀장님은 아이들에게 만들어줬던 과학 실험물 하나를 간단하게 만드셨습니다. 빨대에다가 동그라미 두개만 붙이면 비행기가 되는 거였는데요. 참 신기하더군요. 이 실험물을 보면서 저는 단순히 책을 읽는것보다 이렇게 아이들이 직접 무엇인가 만들고 날려봐야 더 많이 느끼고 많이 배우겠.. 더보기
직접경험과 간접경험의 도구 (DSLR 샀습니다.) > 간접경험의 도구 컴퓨터 (또는 책) 세상은 논리만으로 해석될 수 없다. 당구를 보더라도 고수일수록 정확한 각과 시네루~를 계산하며 치는 것이 아니라 이러면 되겠지~ 라는 감으로 친다. 살면서 논리보다는 감이 우선으로 작동되는 경우가 많다. 내가 꼬마때 컴퓨터를 보고 끌린 것은 나도 알 수 없는 감이 작동되었기 때문이다. 나도 알 수 없는 감이 운명인지 숙명인지 아직 알 수는 없지만 지금의 나는 컴퓨터로 밥벌이 하고 있으며, 컴퓨터로 세상의 모든 정보를 간접경험하고 있다. 세상의 모든 정보를 간접경험 할 수 있는 고대로부터 내려온 훌륭한 도구는 책이다. 컴퓨터는 책보다 발전된 빠르고 복잡한 역동적인 간접경험의 도구다. 그러나 아무리 빠르고 복잡한 역동적인 정보습득의 도구라고 해도 어디까지나 컴퓨터는 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