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블로그 이사와 글 정리 오른쪽 눈 아래의 핏줄인가 근육인가가 미세하게 떨린다. 의자에서 일어났는데 엉덩이 윗부분이 바위에 눌린 듯이 아프다. 어머니는 회사에서도 컴퓨터 하면서 집에서도 종일 컴퓨터냐고 엄마다운 잔소리 하신다. 올해는 오히려 작년보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사람들과 교류도 뜸하다. 다른 게 있다면 예전에는 이런 나를 답답해 하고 초조해 했지만 올해는 시골 오두막에서 수박 먹고 난 다음 낮잠 자는 꼬마처럼 느긋하다. 이유는 블로그에 있다. 블로그 이사는 생각처럼 잘 안되 서 오늘에서야 마무리 됐다. 돈이 움직이는 금융 사이트를 몇 번 리얼오픈 해보고도 정작 내 블로그 이사는 이리저리 해맸다. 그래도 예전처럼 초조하지는 않았다. 이사 계획의 대부분은 역시 데이터를 옮기는 것이다. 방법은 티스토리 백업파일의 XML..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