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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건강을 위해 돈을 쓴다는 의미 오늘은 2박 3일 동원 예비군 5년차(?) 훈련을 가는 날이었습니다. 동원 5년차 훈련 떠나는 감회를 블로그에 포스팅하려고 했어요. 그러나 두어달전부터 아팠던 엉덩이가 아직도 낫지 않아 훈련을 연기 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구독자와 나에게 도움되는 한방 포스팅을 쓸만한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회사 팀장님에게 한방 혼나고~ 머리가 멍해지는 그 순간처럼 머릿속이 멍~해서 잘 써지지가 않습니다. 대신 내가 머리속이 멍~해지는 이유를 블로그에 쓰면서 내 머리를 명쾌하게 다스리기로 했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엉덩이 근육통 때문에 결국 MRI까지 받았습니다. ‘결국 MRI까지 받았다~’고 표현한 것은 MRI 한번 받는데 비용이 몇십만원이나 들기 때문입니다. 암이나 각종 성인병에 몇 십만원 쓴 것도 아니고 단순.. 더보기
불신속에 건져올린 일상의 황홀 구본형의 일상의 황홀이란 책을 즐겨 읽고 있습니다.‘하루하루를 잘 사는 것처럼 빛나는 예술은 없다.’는 다짐으로 하루하루의 일기를 모은 책입니다. 한 사람의 일기장이 책으로 만들어지고 잘 팔리기까지 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지만 이 책은 그럴만 합니다. 작가는 하루하루 일상의 삶에서 얻은 값진 지혜를 일기로 잘 녹여내고 있습니다. 문득 내가 너무 '대박 황홀한 일'만 쫓진 않았나 생각을 했습니다. 대박 황홀한 일이 저에게 자주 있을리가 없습니다. 저는 로또 당첨 바라듯 대박 황홀한일을 바라곤 했습니다. 그래도 작은 일상의 황홀은 자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일상의 황홀도 적금 모으듯 차곡차곡 잘 간직하면 대박 황홀한 일을 능가하는 값진 경험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게 생각하며 전쟁터 같은 삶을 살아야 .. 더보기
중앙선데이에 블로거 활약이 소개되었습니다. (더불어 내 이름도 실림) 얼마전 10월 말일 즈음에 중앙 선데이 기자와 ‘우토로’ 관련 온라인 시민 운동과 관련된 인터뷰를 진행 한적이 있습니다. (방금 명함을 확인하니 정확히 중앙 선데이 기자시군요.) 인터뷰를 마치고 저는 ‘블로거 기자와 신문사 기자가 서로를 인터뷰 하다’ 라는 글을 썼습니다. 내용은 제가 블로거 기자로 신문사 기자에게 여러가지 질문한 것을 구성하여 쓴 글인데요. 이글 쓴 것 까지는 좋은데 기사가 올라온다는 11월 11일날 아무리 찾아 봐도 기사가 없는 겁니다. ‘블로거 기자와 신문사 기자가 서로를 인터뷰 하다’ 라는 글 열심히 썼는데 실제로는 기사가 나가질 않으니 많이 뻘쭘했습니다. ^ ^; 그런데 오늘 같이 인터뷰를 진행한 ARMA님께서 기사가 실렸다는 얘기를 해주시더군요. 링크가 다음과 같습니다. 한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