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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로마세계수영대회 골고루 즐기는 방법-남자 경영편 지금 로마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역대 최다 185개국 2556명 참가 한다고 하니 대회 규모도 크고 우리나라는 박태환 선수가 출전하면서 SK와 KBS가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들의 관심도 어느 수영 선수권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로마 대회 관련 검색어로 정보를 찾아보니 박태환 선수 관련 정보는 쏟아져 나오고 있네요. 그래서 우리 국민들은 박태환 선수가 출전하는 종목에 대한 정보는 많이 접하실겁니다. 근데 일정한 거리를 헤엄쳐 누가 빠른지를 겨루는 종목인 경영 종목은 박태환 선수 말고도 재미있게 즐길 거리가 풍성합니다. 저는 베이징 올림픽때도 재미있었고 로마 대회에서도 이슈가 될만한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올림픽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차이 저번 베이징 올.. 더보기
우토로를 지키는 블로거 뉴스-3 (구체적인 실천계획) + 짧고도 긴 한달간의 시간이 주어졌다. 9월 30일까지로 협상기간이 연장되었습니다. 시간이 촉박했지만 호소문으로 시작한 블로거들의 우토로 마을 지키기 활동은 재치있는 다양한 글들로 발전되었으며, 이런 자발적인 활동이 협상에도 영향을 주어 협상기간이 한달간 연장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주요 사건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배경 설명 360억은 허공에 뿌려도, 53억은 동포를 위해 못투자하나? - 우토로를 돕자 우토로를 위해 할 수 있는 몇 가지 일들 블로거들께, 우토로 마을 이슈화와 배너달기에 참여합시다. 사건 진행 우토로를 지키는 블로거 뉴스-1 (미 카트리나 사태의 블로거들 활약상과 우리) 우토로를 지키는 블로거 뉴스-2 (포털과 메타사이트의 적극적 지원) * 우토로 협상 한달 연장과 관련.. 더보기
웨스트 게이트 파크를 읽고 (한편의 일본 애니메이션) 마시마 마코토라는 일본 주인공 이름부터 낯설었다. 일본 이름들은 내 머릿속에 좀처럼 이름으로 인식되지 않아서 답답했다. 이런 답답함속에 읽어가는데 문득 낯설음 속에 익숙함이 느껴졌고 익숙함속에 점점 내용이 술술 들어왔다. 그 익숙함이 무엇인가 했더니 바로 '일본 애니메이션' 이었다. 책의 진행이 마치 한편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는것 같았다. 빠르면서도 묵직한 무엇인가가 느껴지는 세련된 음악,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배경 화면, 일본 만화풍의 꽃미남/꽃미녀가 떠오르는 주인공들, 한마디로 세련된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았다. 내가 새롭게 느낀 것은 그 '세련됨'에 폭력등의 선정적인 요소가 반드시 들어가야만 더 세련되게 느껴질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들은 모두 10대지만 하는 행동은 몹시 폭력적.. 더보기
우토로에 희망을, 이제는 네이버로 열정적이지만 단순했던 호소문은 창의적인 글들로 채워졌다. 정성이 들어갔지만 무뚝뚝했던 배너는 산뜻한 플레시로 바뀌어갔다. '산을 옮기는 사람은 작은 돌맹이부터 옮긴다'라는 호소는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처럼 읊조려졌지만 지금은 가슴에서 읊조려졌다. 블로거들의 다양한 재주는 우토로 마을에 집중되어 실비단안개님의 꽃사진 처럼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었다. 나는 피어나는 꽃들을 경이롭게 감상하였고 아름다움에 눈이 부셨다. 한달간의 시간은 다 보여주지 못한 우리의 꽃들을 마저 피어나게 할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기나긴 마라톤을 의미하기도 했다. 나는 기나긴 마라톤에 잠깐 고민하기도 했지만 다 보여주지 못한 꽃들을 모두 피어버려서 진정한 도움을 줄수 있다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집중은 무엇을 해야될까라는 집중으로 흘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