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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2.0

추억의 초창기 인터넷 뱅킹 화면을 공개합니다. 부제 : 사장님의 소장품 우리회사는 금융 IT 회사입니다. 최근 우리회사 서비스를 블로그 통해 홍보해야 했습니다. 이왕 하는거 잘 해보려고 글 주제를 여러가지로 생각했어요.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1997년 당시 한국 최초의 인터넷 뱅킹을 우리회사 사장님과 그 동료들이 만들었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한국 최초의 인터넷 뱅킹 탄생 비화’를 주제로 글을 올리면 네티즌들이 궁금함에 많이 방문하리라 기대를 했습니다. 관련 글을 구성하는데 이거~ 최초의 인터넷 뱅킹 화면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글로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것 보다 옛날 옛적 촌스러운 사진도 함께 올리면 효과가 배가 되잖아요. 그래서 사장님께 옛날 최초 인터넷 뱅킹 화면 좀 구할 수 없냐고, 용기내어~! 여쭤보았답니다. 사장님은 한참 고.. 더보기
머신을 위한 웹, 시멘틱 웹 관련 칼럼 웹은 인간을 위한 기술입니다. 웹은 인류의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공유하여 모든 인류가 골고루 정보의 혜택을 누리는데 기여하는 기술입니다. 웹이란 개념 자체가 정보의 공개와 공유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웹2.0은 RSS, 태그, 매시업, 집단 지성등으로 웹의 기본 특징인 ‘인류 모든 정보의 공개와 공유’를 촉진하는 기술과 방법을 담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금까지의 웹은 주로 인간을 위한 웹입니다. 그런데 미래의 웹은 인간을 위한 웹에다가 머신을 위한 웹이 더해진다고 합니다. 머신을 위한 웹이란 컴퓨터가 해석하기 쉬운 웹을 만들어 자동적으로 다양한 웹 데이터와 웹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개념이라고 이해했습니다. 이런 웹을 시맨틱 웹이라고 합니다. '인간과 머신을 위한 웹, Part 1: 웹을.. 더보기
신자유주의는 기득권의 하수인이다. (새로운 사회를 여는 희망의 조건을 읽고) 고민이 많다고는 하지만 빨리 잊어버리고 헤헤 거리며 살던 저는, 나의 현실과 나라의 현실에 대하여 조금 더 알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뜨거운 여름날, 에어컨 고장난 만원 전철안에 있어 보신적 있죠~! 그 때처럼 불편했고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돈과 땅을 가진 사람은 더욱 더 부자가 되고, 돈과 땅이 없는 사람들은 돈이 없어서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희망이 안 보여서 좌절합니다. 저는 이 상황을 뉴스로만 바라봤습니다. 그러나 저도 예외일수 없고 벗어나기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디가 잘못됐고 대책은 무엇인가요. 이 책이 반신자유주의 관점에서 알려줍니다. > 기득권의 하수인 신자유주의 두꺼운 분량의 이 책을 읽으면서도 각 주장마다 일관된 공통점이 있었는데요. 바로 나라를 망치는 주.. 더보기
액티브X는 공급자 입장에서도 사라져야 한다. IT분야에 대해 올라오는 글 중에는 엑티브X를 성토하는 글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인터넷을 막장으로 만드는 것들 잘난 IT강국 대한민국 저 또한 엑티브X를 싫어합니다. 저는 엑티브X를 이렇게 비유하고 싶습니다. “운동선수가 금지된 약물을 복용하여 뛰어난 성적을 거두는 상황과 비슷하다. 액티브X 서비스는 금지된 약물 촉진제를 복용한 것이다.” 운동선수가 금지된 약물을 복용하여 뛰어난 성적을 거뒀더라도 부작용은 언제나 그를 따라 다닐 것입니다. 그리고 운동선수의 건강을 해칠것이며, 그가 이룬 성과와 명예 역시 퇴색될 것 입니다. 액티브X도 마찬가지입니다. 오직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만 작동하고 고객의 PC환경을 지저분하게 만드는 기형적인 서비스 촉진 기술은 우리나라가 IT분야에 이룬 성과.. 더보기
우토로를 지키는 블로거 뉴스-1 (미 카트리나 사태의 블로거들 활약상과 우리) + 어느 무더운 여름날 위키노믹스를 읽다. 위키노믹스를 읽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위키노믹스의 끝없이 펼쳐진 작은 활자들의 향연은 꾸벅꾸벅 졸음이 오기에 참으로 적당하였습니다. 그런데 졸음을 깨우는 단락이 있었습니다. “..많은 미국인들에게 이 사건은 역사의 진한 얼룩으로 남았다. 허리케인 카트리나는 2005년 8월 29일 맹렬한 공격을 펼쳤다. 지금까지의 어떤 폭풍보다도 훨씬 더 처참한 재해였고 경제적인 손실도 최고 수준이었다. 무자비하고 무차별적인 자연의 분노는 진짜 비극의 전주곡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람들은 놀라울 정도로 무능력한 정부의 대응에 더 큰 상처를 받은것 같았다. ..그러나 정부의 무능력함과 엄청난 혼란이 뒤섞인 가운데,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이 임시로 팀을 조직하여 효과적인 생존자 찾.. 더보기
진화하는 웹2.0 위키강좌 이 강좌는 2007년 초 회사내에서 진행한 세미나 자료의 발표 맨트를 재구성 한것으로, 때 늦은감이 있지만 저와 기타 웹2.0을 알고자 하는 분들의 참고 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이 강좌의 저작권은 mckdh.net에게 있고 아래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의 Ceative Commons License 약관을 따라야 합니다. 이 강좌는 위키로 제작되어 문서의 추가, 수정, 삭제가 용이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문서가 진화될 예정입니다. Contents 1 참고 책 소개 2 세미나 소개 맨트 3 웹2.0의 정의 3.1 웹의 기본 정신과 철학 3.2 웹에서 이루어지는 정보의 흐름 3.3 웹2.0의 정의 4 웹2.0으로 사고하기 4.1 데이터 4.1.1 데이터의 본질 4.1.2 데이터를 바라보는 개.. 더보기
시맨틱웹 : 웹2.0 시대의 기회 를 읽고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기술의 설명) 운동 잘하거나 춤 잘 추는 것 도 멋있지만 글 잘 쓰는 것 도 멋있다는 것을 알려준 글쓰기의 대가가 몇 분 계시다. 이중 구직활동을 할 때 김중태님의 시원시원하고 간결한 논리전개가 담긴 칼럼을 무릎을 치면서 읽었던 적이 있었다. 웹2.0이 서서히 나에게 와 닿기는 하는데 잡히지 않는 구름처럼 애매모호하게 다가오던 이때 관련 책을 찾던 중 시맨틱웹 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다소 딱딱한 책인 줄 알고 그냥 몇 장만 잠깐 넘겨볼라고 하다가 김중태 님이 직접 쓴 글이라는 것을 알고 눈이 번쩍트여서 당장 정독을 시작했다. 책 주제가 하루아침에 이해될 것 도 아니고 서점에서 한번 서서 읽었기 때문에 내용정리가 쉽지 않을 것 같지만, 김중태님의 시원시원하고 간결한 글을 다시 한번 떠올리면서 정리를 해봐야겠다. 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