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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져

도봉산 등산 후기 (비오는날의 등산) 등산을 하고 느낀 좋은점은 산속의 공기가 맑고 맛있어서 마음껏 숨을 빨아드릴수 있다는 것입니다. 도시속에 공기는 탁하고 뭔가 불순물이 섞여 있는 느낌에 마음껏 숨을 빨아드리지 못했거든요. 등산 시작하기전에는 잠깐 기관지염에 걸려 있었습니다. 근데 산속에 숲을 거닐자 바로 기침이 멈추었어요. 목에 퍼지는 상쾌함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도시 먼지 가득한 집에 돌아오자 바로 기침이 나와요. 그때 등산은 무조건 가야 된다고 다짐했습니다. 처음 설악산을 간뒤에 2주동안 등산을 못했습니다. 그랬더니 탁한 공기에 시달린 몸이 시들해져가는것 같습니다. 나 혼자서라도 서울 근교의 도봉산에 가기로 했습니다. 그전에 나를 등산의 세계로 이끌어준 레져맨~ 친구에게 같이 가겠냐고 물어봤어요. 고민하더니 같이 간다고 합니다.. 더보기
수영 자유형 1000미터 가던날의 독백 100미터 내 몸은 먼지다. 온 세상의 저항으로부터 자유로운 먼지와 같은 존재다. 100미터 가는 동안 내몸을 가볍게 하는데 집중했다. 여지껏 해보지 못했던 한참동안을 헤엄쳐야 하므로 몸을 가볍게 하는게 최우선이다. 자유형 하나의 과정이 이루어지는 동안의 몸상태를 점검했다. 스트로크는 묵직하게, 리커버리는 가볍게, 킥은 묵직한 동력이 되어 작동해야 한다. 스트로크는 최근 물잡기의 감이 생겨서 묵직하였다. 리커버리는 오른팔의 팔꺾기는 가볍게 되지만 왼팔은 아직 힘이 들어간다. 킥은 2킥을 사용했는데 아직 몸이 가라앉는 느낌이 안들어서 다행이다. 50미터에서 턴하고 100미터를 가는데 순간 움찔했다. 고작 100미터 갈뿐인데 왜이렇게 길게 느껴지는겨.. 앞으로의 과정이 까마득한 대장정으로 느껴졌다. 200미.. 더보기
설악산 1박2일 비박 종주 후기, 1박2일 야생 체험 “거친 숨소리가 귀에 울렸다. 거친 숨소리는 내 입에서 나왔다가 다시 내 귀에서 거칠게 울렸다. 눈 앞에는 드 넓은 광경이 펼쳐져야 하는것과는 다르게 빨간 철제계단이 눈 바로 앞 80도 경사각으로 까마득하게 도열했다. 한발을 디딜때마다 10Kg이었던 배낭의 무게는 배수로 늘어나서 어깨의 통증은 깊은 불기둥으로 점점 빠지는 듯 했다. 허벅지는 떨리고 무릎은 신경이 끊어지는 느낌을 전한다. 종아리의 무수한 신경이 생전 겪어보지 못한 중력의 압박에 비명을 지른다. 내 몸의 모든 근육과 뼈와 신경들이 니가 왜 나서서 우리들에게 이 고생을 시키느냐~ 며 고함을 지른다. 나는 겨우 답한다. 내 몸의 모든 것들아~ 화내지 마라~ 나도 마찬가지다. 내가 왜 사서 이 고생을 하지? 나도 괴롭다. 내 앞의 철인이며 축지법.. 더보기
설악산 1박2일 비박 종주 준비를 앞두고 황금연휴 잘 쉬고 계시는지요. 어디 경치좋은 곳 놀러갈 계획 세우신 다음 지금은 이미 놀러가셨을것 같습니다. 섬도 가고, 바다도 가고, 산도 가고, 꽃구경도 가는 등..적당한때에 우리에게 주어진 황금연휴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때도 일하고 계실 직장인..특히 IT개발자분도 계실것 같습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ㅠ.ㅠ; 최근 1년가까이 수영에 빠져있습니다. 하루종일 펠프스와 박태환처럼 역영하는 모습을 상상하곤 합니다. 수영은 마음놓고 빠져도 될만큼 만능우유 같은 운동입니다. 근력운동도 되고 심폐기능도 높여주고 부상위험도 적고 물위에서 생존율도 높여주며 사실은..수영복입은 예쁜 아가씨들도 보게됩니다. ^ ^; 수영은 이렇게 여러가지 장점도 있지만 단점이라고 하긴 그렇고 이점을 보완하면 더 좋다는 것을 알았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