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획자를 알다. 두달여 동안 짧은 프로젝트를 했습니다. 짧지만 두툼한 느티나무처럼 굵은 프로젝트를 한것 같습니다. 밀도높고 빡씨게 일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러가지 느낀점도 많이 생겼습니다. 이번에 좀 쉴때 몇가지 생각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기획자에 대한 얘기 입니다. 저는 기획자란 직군을 오랫동안 알지 못했습니다. 개발자가 있고 디자이너가 있고 PL이 있고 대장인 PM이 있었죠. 제 기억에 PPT로 스토리보드 짜는 기획은 개발자 선배가 했던것 같습니다. 기획자를 제대로 만난적은 작년 가을 웹프로젝트 였습니다. 기획자 두분이 현업과 계속 회의를 반복 하면서 PPT를 작성하고 결국 해당 화면과 기능을 어떻게 구현할지 확정짓더군요. 저는 그때 어렴풋이 느꼈습니다. 기획자가 중간에서 현업의 요구사항을 잘 정리하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