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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사촌형 결혼식, 차분함이 주는 즐거움 사촌형은 엘리트다. 외국계 회사를 다니면서 각종 디자인 대회에서 상도 타면서 인정받다가 굴지의 대기업 S전자 A콜(?)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사촌형 뿐만 아니라 내 친척들은 대부분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다. 이런 사실에 나는 주눅이 든다기 보다는 뿌듯하고 어깨에도 힘이 들어간다. 이런 멋진 사촌형이 그저 자랑스러울 뿐이다. 멋진 사촌형이 23일 토요일날 결혼을 했다. 역삼역으로 가는 길은 멀었다. 어머니는 가까운 친척이라고 머리하고 한복까지 입느라고 결혼식장까지 늦게 되었다. 허둥지둥 출발하는 길은 덥고 습했다. 한복 입어 불편한 어머니와 함께 겨우 예식장인 역삼동 성당에 도착하니 땀과 함께 몸은 달아올랐고 허둥지둥 오느라 내 마음은 불편했다. 더구나 성당 결혼 예식은 오래 걸린다고 하니 짜증이 더.. 더보기
결혼식의 가치, 그 속의 축의금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인생의 갈림길에서 지금은 내 인생의 전환점 또는 분수령 이다 라고 말을 하곤 하는데 공통적인 한 사람의 인생으로 봤을때 진정한 인생의 전환점 또는 분수령은 바로 결혼 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태어나서 20~30년을 혼자 생활하다가 항상 같이 있어야 되는 반려자가 생기고 반려자가 있음으로서 자식이 생기게 된다는 것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마음 가짐과 새로운 생활 패턴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결혼을 하지 못한 내가 볼때 몹시 경이로운 일이다. 결혼하는 행복한 커플 결혼이라는 인생의 일대 전환점을 공식적으로 공표하고 일종의 정해진 예식으로서 진행하는 결혼식은 일생에 한번 뿐이고 한 사람의 커다란 전환점이기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부분의 나라들이 성대한 행사로 진행한다. 이제 내나이 3..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