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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

객체지향 토론3 (이슈정리와 용두사미) 제가 주말 늘어지게 쉴 때는 포스팅 제대로 해보겠습니다만, 평일 날 늦게까지 일하고 나면, 또는 일찍 퇴근하더라도 졸립고 하여 포스팅 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어렵더라도 쪼개서 조금씩이라도 자주 포스팅 하는 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 객체지향 토론 연재글을 시작하면서 시작하게된 동기가 스프링이라는 자바 프레임워크로 개발한 프로젝트(팍스)에 그냥 일반적인 방식으로 개발한 소스(탱고)를 붙이는 과정이 있었는데요. 이때 당사자간의 객체지향에 대한 토론 내용이 박진감이 넘쳐서 글로 쓰면 어떨까 싶어서 쓰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사실은.. 몇 주가 지난 지금에 오니 그때의 대화 내용을 거의 잊어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야 뭐 객체지향스럽게 프로그램 짜는게 맞다고 생각하여 제 쪽에 유리하게.. 더보기
맹목적인 기술 추종의 문제 (객체지향 토론2) 사실은 졸음이 쏟아지는 밤입니다. 최근에 저는 객체지향 토론이라는 연재글을 썼습니다. 동료 직원과 왜 객체지향적으로 개발을 해야 되는지 얘기한적이 있었는데 이 상황을 글로 쓰면 유익하리라는 생각으로 시작하려는 연재글이었습니다. 오늘 이어서 쓰려고 하는 내용은 사실은 객체지향적인 내용하고는 전혀 관계 없습니다. 다만 전의 연재글에 + 최신 기술이라고? 또 다른 삽질이 등장했군 흠냐~ ; ....(여기 삽입).... + 새로운 기술을 이용하여 프레임워크를 개발하다. 의 사이에 들어갈만한 내용이라 쓰려고 합니다. + 맹목적인 기술 추종의 문제 프로그래밍을 재밌어 하는 사람 ‘재밌군’이 있습니다. 곧 취직을 할때가 왔습니다. ‘재밌군’은 바로 자기 실력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여러 신기술을 익히고(사실은 설 익.. 더보기
자바 개발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JCO 컨퍼런스 후기) + 한국 자바 개발자 컨퍼런스(JCO) 에 참가하다. 저는 자바 개발자로 새로운 자바 기술의 흐름과 관련 커뮤니티 행사에 관심이 있습니다. 마침 JCO(한국자바개발자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제9회 한국 자바 개발자 컨퍼런스는 자바 관련 컨퍼런스/세미나중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행사였기에 이번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잠깐, 자바란 무엇인가? 어떤 H/W, 어떤 O/S에서도 같은 코드로 실행 가능해야 한다. 라는 개념으로 탄생한 객체 지향 언어로 특히 기업 환경(Enterprise 환경)에 크게 성공하여 공공, 금융, 기업 전산화에 널리 쓰이고 있다. JCO(Java Community Org), 자바 개발자 역량 향상, 업무 환경 개선등의 자바 개발자를 위해 탄생한 비영리 협의회 한국 자바 개발자 컨퍼런스, J.. 더보기
산골 블로그, 개발자에 대하여 쓰다. 새해를 맞이하여 복잡한 생각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글쓰기의 본질로 돌아가 내가 좋아하고, 관심갖는 태그에 대한 생각을 깔끔하게 정리한 다음 새해 즐겁게 블로그를 시작하자고 다짐하였다. 그런데 아직 바쁘지도 않은데도 잘 써지지는 않고, 그래도 지금 졸린눈을 비벼가며 개발자에 대하여 생각나는대로 쓰고 새해 즐겁게 개발자 생활 하려고 한다. + 개발자와 프로그래머 어느 책에서 보니 개발자의 정의를 간단한 설계부터 코딩까지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긍정적인 위치로 정의를 내렸다. 그래서 나도 개발자란 단어를 좋아했는데, 작년부터 ‘IT개발자의 사직서’ 등의 개발자가 고생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면서 개발자 하면 맨날 야근에 각종 노가다 고생을 하는 안 좋은 인식으로 변해가는 것 같다. 그런데 프로그래머도 개발.. 더보기
대한민국 IT프로젝트 교훈 보고서 + 대한민국 IT프로젝트 교훈 보고서를 여는 글 “나는 가끔 인터넷에 올라오는 IT개발자의 열악한 현장 고백에 동감하면서도 2007년은 여유 있게 일하다 보니 열악함을 피부로 체감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얼마전 피부를 뚫고 뼛속 깊숙이 건강과 열정을 해치는 전형적인 대한민국 IT프로젝트를 경험하게 되었다. 경험하면서 예전에도 느꼈지만 훌륭한 개인이나 훌륭한 생각을 가진 회사가 지금의 우리나라 IT프로젝트 환경을 바꾸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절감하게 되었다. 당시 일했던 사람과 회사들도 분리해서 보면 한분 한분 좋은 사람들이고 좋은 회사였다. 그러나 프로젝트 환경을 구성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시스템과 문화를 들여다 보면, 갑을병정 하도급, 터무니 없이 짧은 일정, 저 예산 프로젝트, .. 더보기
최고의 직원을 뽑자 (똑똑하고 100배 일잘하는 개발자 모시기를 읽고) 아는 형하고 거리를 지나가는데 대선 유세 때문에 거리가 시끄럽다. 형은 소음공해 때문에 투덜거리고, 나는 내가 좋아하지 않는 후보의 유세라서 투덜거린다. 그 시끄러운 유세 속에 이런 말이 들린다. “이태백 십장생에 빠진 나라를 구출할 분은…”, ‘이태백은 알겠는데 십장생은 뭐지..’ 계속 듣다보니 ‘이십대 태반이 백수에다가 십대들도 장래를 생각할때다’ 라고 한다. 이렇게 요즘같이 취직하기 힘든때지만 그래도 좋은 회사 가고 싶은 것이 우리들의 희망일 것이다. 회사도 마찬가지다. 한명의 뛰어난 인재가 회사를 먹여살리는 요즘 시대에 회사는 열정이 넘치고, 똑똑하고, 애사심도 가득한 만능 인재를 원하고 있다. '똑똑하고 100배 일잘하는 개발자 모시기' 이 책은 유능한 프로그램 개발자를 뽑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더보기
객체지향 글쓰기 (글쓰기 프로그래밍이 가능할까?) 프로그램 개발자가 가장 싫어하는 일중 하나는 무엇일까? 문서 작성이다. 나도 문서 작성을 밤새 야근 하는 것처럼 싫어한다. 그런데 개발자들이 문서 작성을 싫어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아마도 개발자 문서 작성이 노가다성이기 때문일 것이다. 화면 캡춰나 기능에 대한 가이드 라인 설명 문구는 지극히 단순 작업으로 개발자를 지치게 하는 요소 중의 하나이다. 그리고 개발자와 글쓰기라는 단어 자체가 북극과 남극처럼 멀리 떨어진 이미지로 느껴진다. 개발자 중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유는 아마도 프로그램 개발은 이공계 영역이고 글쓰기는 인문계 영역이라는 극단의 차이가 이 둘은 별개의 사고영역이라 생각하면서 내가 잘하기 힘들고, 내가 싫어하는 영역이라고 처음부터 단정짓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개발자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