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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워크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를 경계하며 (총정리)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 관련 글에 관하여, 프로젝트에 캐나다 사는 동생 결혼식에 개인적인 몇가지 큰일들이 겹쳐서 이제야 글을 덧붙입니다. 두어달동안 글을 못썼습니다. 포스팅 하려는 내용을 요약하여 올리겠습니다. ^.ㅠ) - 이전 줄거리작년 초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 엔진을 직접 개발해 보면서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가 생각만큼 효과 있지는 않을것이다~ 라는 회의가 들었다. 그뒤 이게 무슨 숙명인지 국산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를 쓰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때 엉터리 국산 솔루션을 쓰면서 지독하게 베타테스트 한 나는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의 열혈 안티팬이 되었다. 벼르다가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의 단점을 전파하는 연재글을 기획했다.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가 탄생하게된 시대적인.. 더보기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는 제2의 액티브엑스다.(1.시대적인 배경)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는 제2의 액티브엑스라는 제목은 두가지 뜻을 담고 있다. 하나는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가 문장 그대로 웹에서 액티브엑스가 하는 역할을 고스란히 대신한다는 뜻이다. 하나는 액티브엑스가 우리나라 IT의 발전을 막았듯이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도 우리나라 모바일 IT의 발전도 막을 수 있다는 뜻이다. 2009년말 아이폰의 전격 출시는 마치 2차세계대전 독일의 전격전을 떠올리게 한다. 독일의 전격전으로 프랑스를 비롯한 연합군은 초토화 되고 독일의 손안으로 들어간다. 연합군은 당황스러웠고 어떻게 대항 할지 난감했다. 그러나 곧 장병들을 모집했고 병기기술 개발을 앞당겨 시작했다. 처음에는 독일에게 일방적으로 밀렸지만 서서히 정신을 차리고 독일에 대항하게 된다. 너무도 강력한 독일.. 더보기
프레임워크는 리더다. 1월은 계획하는 달, 멋지게 이런저런 계획을 세웠다. 계획을 실천하려고 보니 어느날 나는 1월말 5연속 11시에 퇴근한다. 9시에만 퇴근해도 생활리듬이 유지될것인데, 11시퇴근하니 머릿속에서 작동하는 톱니바퀴가 어긋난것 같고 일 빼고는 아무것도 생각하기 싫은 달이었다. 한창 생활리듬이 어긋나 있는 회사 오후, 나는 직속 상사 차장님과 밖에 나가 차한잔 했다. 마음씨 좋은 차장님에게 괜히 투덜거렸다. 근데 차장님이 갑자기 이 얘기를 하신다. 마음씨 좋은 차장님 : "요즘 톰피터스의 뭐뭐 라는 경영서적을 읽고 있는데 회사가 성공하려면 크게 4가지가 있어야 한다네.. 인재, 디자인, 트랜드, 리더십 이지~ 우리회사도 인재 많이 구하고...리더십도...블라블라..." 산골 과장 : 하나가 더 있어야 할것 같아요.. 더보기
루비의 비밀 (레일스 VS 자바) 제가 한창 프레임워크에 관심을 가질 때 였습니다. 그때 회사에서 운좋게 두어가지 프레임워크를 만들고 있었죠. 회사에서 몇개 개발할 웹사이트에 쓰일 가벼운 프레임워크도 만들었습니다. 그때의 웹프레임워크는 스프링MVC의 기능을 이용해 만들었고 그럭저럭 잘 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왠지 모르게 쓰기 불편하기도 했습니다. 질질 끄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뭘 하나 수정하면 JSP, 클래스, XML파일등 여러 파일을 고쳐야 하니 지겹기도 했고, 특히 기억에 남는 점은 클래스 고치면 리로딩, XML 고치면 리스타트를 했는데 이때가 참 번거럽고 귀찮더군요. 진짜 좋은 프레임워크 구성 방식은 없을까, 웹 개발은 항상 짜증만 나야 하나, 이런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때 귀가 솔깃한 수식어를 단 어느 언어가 등장하더군요. .. 더보기
수필 객체지향, 디자인패턴과 프레임워크 그리고 라이브러리 디자인패턴(Design Pattern)이 무엇이고 프레임워크(Framework)가 무엇이고 이 둘의 차이가 무엇이냐는 질문은 객체지향 개발이 무엇이냐는 질문처럼 나를 바보로 만든다. 하지만 명색이 제대로 된 객체지향 개발자를 꿈꾼다면 이 둘의 실체를 알아내는 것이 두렵다고 해서 이 둘의 추적을 중단해서는 안될것이었다. 라이브러리(Library)의 정의는 간단하다. 자주 쓸만한 로직을 잘 갖춰놓고 필요할때마다 가져다 쓰는 유틸리티 클래스들의 모음이다. 그런데 디자인패턴을 정의하려면 말문이 막혀서 터지지 않는다. 대략의 뜻은 알고있고 써먹을줄도 알지만 명확한 정의에 대해서는 생각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 그럴수록 좀더 생각을 하면서 단어의 뜻을 따라가보았다. 디자인이란 말은 설계란 뜻이다. 패턴은 일종의 정형.. 더보기
팀원에게 객제지향 개발을 유도하기 (2/3) 팀원에게 객제지향 개발을 유도하기 (1/3) 에 이어서 포스팅 합니다. > 왜 JUnit등의 테스팅 프레임워크를 이용하여 테스트 클래스를 만들어야 되는거죠? 보통 버그를 어떻게 잡으시나요. 1. 대충 테스트 하고 '이 정도면 되겠지 아마 에러 안날꺼야~' 라고 낙관하거나 2. 에러나면 그때 처리하자고.. 라고 낙관하거나 3. 그래도 이부분은 에러 없어야 되니 100가지 경우를 몽땅 '수작업'으로 테스트 하는거야.. 대개 이러지 않을까요. 그런데 이런 경우는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보호망 없이 외줄타기 하는것과 같고, 망망대해에서 손으로 물고기 잡는것과 마찬가지이고, 로봇으로 자동 제작하던 공장 제품을 갑자기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JUnit은 외줄타기 하는 개발자를 추락으로부터 보호해.. 더보기
팀원에게 객제지향 개발을 유도하기 (1/3) 우리회사 팀원들은 각 분야에 일가를 이룬 분들입니다. 특히 금융 전산 분야에서 우리의 능력은 탁월하죠. 다만 오래전부터 경력쌓던 분이라 그런지 절자지향적인 개발에 익숙하고 객체지향 개발은 다소 멀게 느끼시는 그런 모습이 있었습니다. 잠깐, 내가 생각하는 절차지향,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절차지향은, 모든 프로그래밍을 처리, 분기, 반복으로 처리할수 있다는 관점에서 절차적으로 처리하는 방식 객체지향은, 세상의 모든 요소를 객체와 객체간의 관계로 추상화하여, 추상화시 얻을 수 있는 확장성과 유지보수 편리함을 지향하는 개발 방법론 예전에 우리 회사 솔루션 개발에 객체지향 솔루션을 가져다 쓰면서 동료들이 몇가지 의문을 제기한 부분이 있었는데요. 그 의문들은 대부분 원론적인 질문들이라 제가 제대로 답변을 못한 부분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