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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프스

수영, 잠영의 중요성 (세기의 라이벌 펠프스와 록티) 저의 수영에 대한 관심은 유별나서 수영을 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수영 경기를 보는것도 좋아했습니다. 한때 마니아적으로 수영 동영상 보다보니 수영 경기에 대한 길고 긴 분석기사도 썼었죠. 그 기사에는 이런 칭찬 댓글도 달려서 뿌듯했습니다. "이렇게 정성스레 쓴 글이 있었는지 몰랐네요. 전 수영선수 아이를 둔 관계로 수영에 관심이 아주 많은데도 말이죠. 제가 본 수영에 관한 글 중에서 최고인 것 같아요. 조금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이제야 보았습니다. (다음 뷰 메시지)" 저는 수영 경기중에서도 단체 릴레이 경기나 혼영 경기를 좋아합니다. 혼영은 4가지 영법의 멋있음과 우아함을 한번에 감상할수 있어서 좋아합니다. 더구나 혼영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마이클 펠프스가 잘하는 경기로 펠프스의 모습을 유심히 보다보.. 더보기
로마세계수영대회 골고루 즐기는 방법-남자 경영편 지금 로마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역대 최다 185개국 2556명 참가 한다고 하니 대회 규모도 크고 우리나라는 박태환 선수가 출전하면서 SK와 KBS가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들의 관심도 어느 수영 선수권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로마 대회 관련 검색어로 정보를 찾아보니 박태환 선수 관련 정보는 쏟아져 나오고 있네요. 그래서 우리 국민들은 박태환 선수가 출전하는 종목에 대한 정보는 많이 접하실겁니다. 근데 일정한 거리를 헤엄쳐 누가 빠른지를 겨루는 종목인 경영 종목은 박태환 선수 말고도 재미있게 즐길 거리가 풍성합니다. 저는 베이징 올림픽때도 재미있었고 로마 대회에서도 이슈가 될만한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올림픽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차이 저번 베이징 올.. 더보기
수영 자유형 1000미터 가던날의 독백 100미터 내 몸은 먼지다. 온 세상의 저항으로부터 자유로운 먼지와 같은 존재다. 100미터 가는 동안 내몸을 가볍게 하는데 집중했다. 여지껏 해보지 못했던 한참동안을 헤엄쳐야 하므로 몸을 가볍게 하는게 최우선이다. 자유형 하나의 과정이 이루어지는 동안의 몸상태를 점검했다. 스트로크는 묵직하게, 리커버리는 가볍게, 킥은 묵직한 동력이 되어 작동해야 한다. 스트로크는 최근 물잡기의 감이 생겨서 묵직하였다. 리커버리는 오른팔의 팔꺾기는 가볍게 되지만 왼팔은 아직 힘이 들어간다. 킥은 2킥을 사용했는데 아직 몸이 가라앉는 느낌이 안들어서 다행이다. 50미터에서 턴하고 100미터를 가는데 순간 움찔했다. 고작 100미터 갈뿐인데 왜이렇게 길게 느껴지는겨.. 앞으로의 과정이 까마득한 대장정으로 느껴졌다. 200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