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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우토로를 지키는 블로거 뉴스-3 (구체적인 실천계획) + 짧고도 긴 한달간의 시간이 주어졌다. 9월 30일까지로 협상기간이 연장되었습니다. 시간이 촉박했지만 호소문으로 시작한 블로거들의 우토로 마을 지키기 활동은 재치있는 다양한 글들로 발전되었으며, 이런 자발적인 활동이 협상에도 영향을 주어 협상기간이 한달간 연장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주요 사건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배경 설명 360억은 허공에 뿌려도, 53억은 동포를 위해 못투자하나? - 우토로를 돕자 우토로를 위해 할 수 있는 몇 가지 일들 블로거들께, 우토로 마을 이슈화와 배너달기에 참여합시다. 사건 진행 우토로를 지키는 블로거 뉴스-1 (미 카트리나 사태의 블로거들 활약상과 우리) 우토로를 지키는 블로거 뉴스-2 (포털과 메타사이트의 적극적 지원) * 우토로 협상 한달 연장과 관련.. 더보기
우토로에 희망을, 이제는 네이버로 열정적이지만 단순했던 호소문은 창의적인 글들로 채워졌다. 정성이 들어갔지만 무뚝뚝했던 배너는 산뜻한 플레시로 바뀌어갔다. '산을 옮기는 사람은 작은 돌맹이부터 옮긴다'라는 호소는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처럼 읊조려졌지만 지금은 가슴에서 읊조려졌다. 블로거들의 다양한 재주는 우토로 마을에 집중되어 실비단안개님의 꽃사진 처럼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었다. 나는 피어나는 꽃들을 경이롭게 감상하였고 아름다움에 눈이 부셨다. 한달간의 시간은 다 보여주지 못한 우리의 꽃들을 마저 피어나게 할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기나긴 마라톤을 의미하기도 했다. 나는 기나긴 마라톤에 잠깐 고민하기도 했지만 다 보여주지 못한 꽃들을 모두 피어버려서 진정한 도움을 줄수 있다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집중은 무엇을 해야될까라는 집중으로 흘러.. 더보기
우토로를 지키는 블로거 뉴스-2 (포털과 메타사이트의 적극적 지원) + 우토로를 지키는 블로거 뉴스에 대하여 우토로 마을 사건과 관련된 진행상황을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전달한다. 블로거들이 자발적으로 이슈를 만들어내고 활동하는 과정을 잘 관찰하고 정리하여, 블로고 스피어의 영향력에 대한 참고자료로 삼는다. + 우토로 마을 사건 진행상황 1. 우토로 마을 사건을 처음 접하시는 블로거/네티즌들은 아래의 글들을 차분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360억은 허공에 뿌려도, 53억은 동포를 위해 못투자하나? - 우토로를 돕자 우토로를 위해 할 수 있는 몇 가지 일들 블로거들께, 우토로 마을 이슈화와 배너달기에 참여합시다. 우토로 평화박물관 프로젝트-일본학생들의 반응을 듣다 우토로를 ‘써먹어야’ 한다 우토로를 사랑하기 위하여-존 레논을 생각한다 2. 8월 23일 금요일 이후 추가된 사건.. 더보기
우토로를 지키는 블로거 뉴스-1 (미 카트리나 사태의 블로거들 활약상과 우리) + 어느 무더운 여름날 위키노믹스를 읽다. 위키노믹스를 읽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위키노믹스의 끝없이 펼쳐진 작은 활자들의 향연은 꾸벅꾸벅 졸음이 오기에 참으로 적당하였습니다. 그런데 졸음을 깨우는 단락이 있었습니다. “..많은 미국인들에게 이 사건은 역사의 진한 얼룩으로 남았다. 허리케인 카트리나는 2005년 8월 29일 맹렬한 공격을 펼쳤다. 지금까지의 어떤 폭풍보다도 훨씬 더 처참한 재해였고 경제적인 손실도 최고 수준이었다. 무자비하고 무차별적인 자연의 분노는 진짜 비극의 전주곡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람들은 놀라울 정도로 무능력한 정부의 대응에 더 큰 상처를 받은것 같았다. ..그러나 정부의 무능력함과 엄청난 혼란이 뒤섞인 가운데,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이 임시로 팀을 조직하여 효과적인 생존자 찾.. 더보기
블로거들께, 우토로 마을 이슈화와 배너달기에 참여합시다. + 블로거들께 띄우는 격문블로거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던중 '격문'이란 단어의 뜻을 찾아봤습니다. 격문이란 '나라에 급한 사정이 생겨 여러 사람을 급히 모으고자 각 지방으로 써 보내는 글이나, 적군이 갑자기 내습하였을 때 그들을 성토하거나 설복시키고자 쓴 글' 이라고 합니다.'학력위조' 처럼 자극적이지도 않고, '이명박 경선 당선' 처럼 뜨겁지도 않고, '네이버 검색 문제'처럼 우리에게 와닿는 이슈는 아니지만 조용히 묻혀가기 때문에 안타깝고 그래선 안되기 때문에 중요한 이슈가 있습니다.우토로 마을이란 일제시대 침략전쟁을 위한 비행장 건설을 위해 강제 징용을 당한 우리 할아버지/할머니가 지난 60여년간 정착해 살고 있는 교토의 어느 마을인데, 우토로 마을 토지 소유자의 끊임없는 철거 위.. 더보기
일본 강제 징용 동포 마을 우토로를 도웁시다. 세상이 아프간 납치와 학력위조로 시끄럽고, 우리는 정글같은 무더위에 허덕이더라도 잊어선 안될 일이 있고 힘들어도 도와야할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기 이중 삼중으로 일본에 의해 말도 안되는 고통을 받고 사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일본 교토에는 일제시대 교토 근처에 비행장 건설을 위해 반강제 징용을 당한 우리 동포들이 지난 60여년간 정착해 살고 있는 우토로라는 마을이 있습니다. 일본 때문에 고향에 돌아오지 못했지만 재일동포들이 서로 의지하며 나름의 생활터전을 이루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토로란 재일동포 마을이 끊임없는 토지 소유자의 철거 위협에 시달리다가 7월 31일까지 협상의 구체적인 조건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제3자에게 매각될 것이라는 우격다짐 통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일본 그들의 침략전쟁 때문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