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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리가 아는 미국은 없다~ 를 읽고 나에게 미국은 가보진 않았으나 각별한 나라이다. 내게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나라가 미국이다. 미국이란 나라는 멀리 있지만 미국의 다양한 문화적 특징은 나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어렸을때는 미국 음악과 영화의 영향을 받았다. 귀에 착착 달라붙는 음악과 화려한 헐리우드 영화를 듣고 보았다. 그때는 미국의 막강한 군사력과 군사무기에 열광했다. 웅장한 항공모함과 멋진 전투기들에 열광했다. 군대를 갔다. 우리가 담당한 장비는 미국에 크게 의존되는 장비였다. 우리나라 안보의 핵심이 미국에 크게 의존된다는 것을 절감했다. 미국이란 나라가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넘을 수 없는 큰 벽이라는 압박감을 느꼈다. 몇년전에는 미국이란 나라의 실체를 파헤치는 책들을 읽곤 했다. 미국이란 나라가 세계의 경찰 역할을 자처 하지만 사.. 더보기
로마세계수영대회 골고루 즐기는 방법-남자 경영편 지금 로마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역대 최다 185개국 2556명 참가 한다고 하니 대회 규모도 크고 우리나라는 박태환 선수가 출전하면서 SK와 KBS가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들의 관심도 어느 수영 선수권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로마 대회 관련 검색어로 정보를 찾아보니 박태환 선수 관련 정보는 쏟아져 나오고 있네요. 그래서 우리 국민들은 박태환 선수가 출전하는 종목에 대한 정보는 많이 접하실겁니다. 근데 일정한 거리를 헤엄쳐 누가 빠른지를 겨루는 종목인 경영 종목은 박태환 선수 말고도 재미있게 즐길 거리가 풍성합니다. 저는 베이징 올림픽때도 재미있었고 로마 대회에서도 이슈가 될만한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올림픽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차이 저번 베이징 올.. 더보기
박노자 인터뷰 (하나의 대한민국 두개의 현실) 하나의 대한민국 두개의 현실이란 책을 읽었습니다. 박노자, 진중권씨 등의 여러 진보인사들의 인터뷰를 담은 책입니다. 보수같지 않은 보수 기득권과 기득권의 이권 유지에 필수적인, 기득권의 어머니 같은 존재 미국에 대한 비판과, 서민과 서민의 이득을 대변한다는 진보의 미래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는 책입니다. 책을 읽고 많이 놀랐습니다. 메트릭스에서 네오가 현실을 깨닫는 빨간알약과 메트릭스에서 안락하게 지내는 파란알약 사이 에서 빨간알약을 선택하는데, 이 책의 내용이 만약 진실이라면 나는 기득권이 잘 포장한 메트릭스에서 빨간알약을 먹고 숨겨진 현실을 새롭게 인식하게 된것이라고 놀라워 했습니다. 저는 사회의 어두운 면을 관통하는 진보와 보수의 대립에 대해 좀더 공부해보고자 이 책의 전체 내용을 하루 날잡아서 종.. 더보기
펀드 폭락, 서민 재테크 어렵습니다. 물가 상승률 따라잡기도 벅찬 은행 이자율을 대신하여 주가가 급 상승하던 작년 봄에 저는 종자돈 500만원을 들고 해외 펀드를 가입하였습니다. 그러나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에 따른 여파에 따라 제가 가입했던 해외 펀드는 350여만원으로 줄어서 30%에 가까운 손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외 저는 이 펀드 말고도 4개의 펀드에 분산 투자 하고 있었는데 한 군대 빼고는 전부 마이너스를 기록 중입니다. 먹고 살 것을 걱정할 정도로 큰 돈은 아니지만 요즘 하늘을 보며 허탈해 하고 있습니다. 허탈하긴 하지만 제가 겪었던 펀드 가입 등의 재테크 방법과 올해 어두운 주가 전망에 따라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지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더라도 앞으로 정신차리고 잘해야 .. 더보기
트랜스 포머를 감상하고 (압도적인 초강대국 미국의 힘) 화면과 음향이 웅장하기 때문에 극장에서 영화보는 경험은 내 오감을 깊게 파고들었다. 오감은 파고들었으나 뇌는 파고들지 못했다. 뇌를 파고드는 책과 여행은 있었지만 뇌를 파고드는 영화는 뚜렷하게 없었다. 씁쓸한 사실이지만, 내가 영화보는 경험 자체가 최근 별로 없기 때문이다. 영화는 이성친구랑 봐야 재밌다는 것을 안 후부터 영화관에서 영화볼 기회가 별로 주어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굳이 변명하자면 영화는 오감은 파고 들어도 마음까지 파고드는 경우가 책보다는 드물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쓰고 나서 다시 읽어보니 모두가 구차한 변명이었다. '트랜스 포머'가 대단한 이슈가 되었을때도, 라디오에서 짤막하게 지나가는 토막 뉴스 듣듯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극장에서 보고 난 지금은 트랜스포머의 각종 잔상들에 시달리면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