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계지향

객체지향과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의 조화, 수필 객체지향 처음 봤는데도 왠지 끌리는 사람이 있고 물건이 있고 기술이 있다. 나는 처음 프로그래밍을 배울때부터 객체지향 관련 기술을 좋아했다. 아마도 철학같은 깊이가 느껴지는 기술이라 좋아했던 것 같다. 객체지향을 배우면 어떤 요구사항이라도 고스란히 내 프로그램으로 옮길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공부와 실전은 달랐다. 나는 객체지향 기술 공부와 실전 개발을 병행하면서 종종 알기 힘든 괴리감을 느꼈다. 처음에는 단순한 웹코딩을 했기 때문에 객체지향을 써먹을 일이 없었다. 그때 프로그래머는 머리를 쓰는 지식 노동자가 아니고 단순 복사/붙여넣기 노동자 일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드디어 기회가 왔다. 회사 업무에 쓰일 프레임워크를 개발해 보라는 지시였다. 그때 그동안 배운 객체지향, 디자인패턴, 리팩토링 기술을 총.. 더보기
프로젝트 수행시 이해관계자의 활발한 참여가 중요한 이유 모처럼 프로젝트 수행하는 사이트(=고객사)로 파견나갔습니다. 중요한 일로 갔기 때문에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이제 시작이지만 일도 무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업무 압박(=야근) 없이 여유있게 일할수 있어서 좋습니다. 제가 프로그래머로 업을 삼겠다고 다짐 했을때는 게임하듯 프로그램 로직만 짜면 되는줄 알았답니다. 그래서 프로그래머로 재미있게 평생 일해야지~ 라고 아름다운 상상을 했었어요. 그런데 현장에 나가보니 프로그램 역량 못지 않게 직장 동료, 고객 담당자를 대하는 능력, 한마디로 사람과의 의사소통/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너무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고객등의 프로젝트 관련 당사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어려워했고 아직도 어려워 합니다. 그래도 이명박의 버벅거리는 3류 정치, 꽉막힌 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