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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팀원에게 객제지향 개발을 유도하기 (1/3) 우리회사 팀원들은 각 분야에 일가를 이룬 분들입니다. 특히 금융 전산 분야에서 우리의 능력은 탁월하죠. 다만 오래전부터 경력쌓던 분이라 그런지 절자지향적인 개발에 익숙하고 객체지향 개발은 다소 멀게 느끼시는 그런 모습이 있었습니다. 잠깐, 내가 생각하는 절차지향,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절차지향은, 모든 프로그래밍을 처리, 분기, 반복으로 처리할수 있다는 관점에서 절차적으로 처리하는 방식 객체지향은, 세상의 모든 요소를 객체와 객체간의 관계로 추상화하여, 추상화시 얻을 수 있는 확장성과 유지보수 편리함을 지향하는 개발 방법론 예전에 우리 회사 솔루션 개발에 객체지향 솔루션을 가져다 쓰면서 동료들이 몇가지 의문을 제기한 부분이 있었는데요. 그 의문들은 대부분 원론적인 질문들이라 제가 제대로 답변을 못한 부분이.. 더보기
사람을 위한 자동화, 코드 자동화 관련 이클립스 플러그인 (IBM developerWorks) 예전 몇번의 글로 제가 개발자를 편하게 하는 기술, 나를 행복하게 하는 기술, 정확하게 말해 JUnit, Ant, SVN 등의 여러 자동화 툴을 이용하여 개발자는 프로그래밍만 집중하고 나머지 테스트, 배포, 소스관리, 개발자간 의사소통등의 여러 잡다한 노가다성 일은 자동화 하는 기술에 관심이 있다고 쓴적이 있습니다. 최근에 이런 자동화 기술과 관련된 좋은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kenu님 등과 함께 자바 진영에 유명하신 박재성님과 KSUG이 주최한 세미니가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부상당한 부위(엉덩이 근육통 이라는 엉뚱한 부상입니다.) 가 있어서 가지 못했습니다. 무료로 제가 원하는 바를 골고루 습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는데 놓쳐서 땅을 치고 아쉬워하며 서점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래서 서점에서 열이아빠님.. 더보기
TCP/IP 책 3종 세트를 읽고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 어거지 네트워크 전쟁 스토리 "이지스 서버가 가동됐다. 이지스 시스템은 대용량의 멀티 세션 공격도 방어할 수 있기 때문에 ‘제우스의 방패’ 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최첨단 이지스 시스템은 현재 여러 진영에서 개발되었다. 리눅스 진영의 멀티쓰레드 이지스 시스템, 윈도우 진영의 멀티쓰레드 이지스 시스템이 있고 자바 진영의 NIO 이지스 시스템이 있다. 자바진영의 NIO 이지스 시스템은 고난이도 성능 구현에는 리눅스, 윈도우 진영에 뒤지지만 조작하기가 쉽고 어느 함선이든 탑재하기 쉬운 장점이 있다. 우리 이지스 서버는 리눅스 진영의 아무 함선(서버)이나 개조하여, 자바 진영의 NIO 이지스 시스템을 탑재하고 최근에 가동됐다. 이지스 서버의 IP정보를 획득한 TCP/IP 세션편대가 이진수 상공을 어지럽.. 더보기
자바 NIO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공부 “반전을 조심해야 한다. 겪어보면 기분이 착잡하면서 쓴 약이 되는 반전이 있다. 어제까지만 해도 ‘이 정도면 이 분야 잘아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기초도 모르는구나~’ 라는 착잡한 반전을 경험했다. 어느정도 안다고 생각한 분야의 프로그램에 에러가 발생했는데 하루종일 매달려도 잡히지가 않았다. 그 분야에 정통한 아는 형에게 전화했는데 형이 조언해줘도 내가 못 알아들으니깐 형이 참다가 한마디 던진다. ‘너 기초도 몰라서 얘기가 안 된다. 책좀 읽고 다시 물어봐~!’ 형다운 충고였는데 틀린말이 아니었다. 내가 해결해야될 에러는 까마득한 바다속에 빠진 소중한 물건과 같은데, 까마득한 바다속 길은 깜깜하여 알 수가 없었다. 그래도 해결해야 되니 방법을 찾아보자” 지금 문제가 터진 분야가 ‘.. 더보기
에러 잡는 마음가짐 > 들어가기전 잡담 어제는 친한 친구와 약속이 있었고, 오늘도 친구와 약속이 있었는데 모두 취소가 되었습니다. 허탈한 마음을 뒤로하고 투표를 하고 서점에 갔다가 집에 왔습니다. 이쯤 되면 시간도 남고 제가 한방 포스팅이라고 부르는 블로깅을 할 수도 있었는데 블로깅도 리듬을 타는 것 같습니다. 이제 회사일 바빠져서 블로깅 천천히 하겠다고 쓴 글이 무안하게 얼마전에는 글을 많이 쓴다 싶더니만 이번주는 글쓰기에 손이 가질 않았습니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글감중 최근 경험담이 담긴 간단한 글을 쓰면서 다시 닻을 올리고 항해(=블로깅)를 해야겠습니다. > 본문 에러는 잡힌다. 짧은 경력이지만 내가 아는 에러는 완전히 죽진 않더라도, 잡히지 않은 적은 없었다. 그러나 에러를 잡는 과정은 잃어버린 지갑을 찾는 것처럼 .. 더보기
IBM developerWorks 리뷰 블로거들과의 만남 저는 블로그 통한 오프라인 모임이 있을때마다 되도록 후기로 남기려고 합니다. 오프라인 모임에 참석했다는 것이 내가 골방에 앉아 글만 쓰지 않고 특정 이슈에 대해 적극적인 참여를 했다는 것을 말 해주기 때문입니다. 어제는 특히 멋지고 유익한 모임을 다녀왔습니다. IBM developerWorks 리뷰 블로거 모임이었는데요. 쟁쟁한 개발자 분들과 멋지고 세련된 IBM, 기묘 관계자 분들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IBM developerWorks 리뷰 블로거(줄여서 DW 블로거)를 설명하면 IBM developerWorks란 개발자를 위한 다양한 칼럼을 제공하는 사이트가 있는데, 이 사이트의 기사를 DW 블로거들이 자신의 블로그에 소개글과 함께 링크를 걸어주면 블로거들에게 고정적으로 일정 수익을 지급하는 일종의 .. 더보기
개발자와 프로그래밍의 가치을 높여주는 JUnit 오늘은 정장을 입었습니다. 자유롭게 입다가 정장을 입었더니 불편합니다. 정장이란 옷 자체는 비싼 만큼 기능적으로 불편하진 않을 텐대 마음이 불편한가 봅니다. 그러나 정장을 입었더니 말과 행동이 조심스러워 지면서 나도 모르게 어른스럽게 행동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장을 입으니 인물이 달라보인다(?) 라는 '이것은 칭찬한것도~ 안한것도 아녀~' 식의 덕담도 들었습니다. 정장을 입으면 마음이 불편하여 왠지 입기는 싫지만, 일단 입으면 나를 품위있게 바꿔 나의 가치를 높여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실은 좋아하려고 노력하는 JUnit가 정장과 같은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JUnit란 단위 테스트를 도와주는 자바 테스트 프레임워크 입니다. 자세히 설명하면 우리는 보통 프로그램을 개발할 .. 더보기
Grails 마스터하기 (IBM developerWorks) 여러분이 투덜이 프로그래머라면 자주 투덜거리실 말 중에 하나가 ‘이놈의 프로그래밍 세상은 새로 배울게 쏟아져 나온단 말야.. 공부할게 너무 많아’ 일 것입니다. 저도 특히 그랬습니다. 이것 좀 알았다 싶으면 저게 나와서 새로 배워야 된다고 압박을 줍니다. 그러나 요즈음에는 바꿔 생각해서 ‘우리(프로그래머)의 고민을 해결해줄 신기술이 등장했다. 그래서 나의(프로그래머의) 고민을 해결해줄 신기술을 언능 익히자~’ 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신기술이 왜 탄생되는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기존 기술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탄생되는 것' 이라는 당연한 진리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불편했던 것을 해소해주는 신기술이라 생각하고 부단히 익히기로 하였습니다..만 귀차니즘은 항상 작동되고 있습니다.. 더보기
Apache MINA(미나)로 프로토콜 로직 만든 후기 오늘은 프로그래밍 얘기입니다. 블로그를 운영하신다면 자신이 쓴 모든 글들이 사랑스럽겠지만 두고두고 써먹히는 글이 특히 예쁠것입니다. 두고두고 써먹히는 글이라면 검색엔진 유입글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계속 검색엔진 상단에 걸려 내 블로그에 유입되는 글들은 기특한 글 들입니다. 제 블로그에도 두고 두고 유입되는 기특한 글이 있는데요. 일단 검색 유입어를 말씀드리면 검색어가 아래와 같습니다. 미나 MINA 산골 MINA 글로 그림 MINA Apache MINA 미나? MINA? 왠 여자 이름..산골이와 미나와 어떤 관계야? 미나가 산골소녀인가? 이런 의문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사실 저 검색어의 실체는 Apache MINA라는 이름을 가진 자바 NIO 기반 네트워크 프레임워크 오픈소스 입니다. 특이한 것은.. 더보기
PHP로 RSS 피드 수집기를 직접 만들어보자. (IBM developerWorks) 블로그 하면 머릿속에 어떤 용어들이 스쳐 지나 가십니까? 블로그를 아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RSS란 용어를 얘기할 것입니다. ‘블로그가 RSS를 키웠는가, RSS가 블로그를 키웠는가’ 라는 질문이 생각났습니다. 하나만 선택하라면 대답하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둘다 맞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정보를 구독하는 입장에서의 RSS의 효과는, 하나 하나 원하는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도 자동으로 정보가 갱신될 때마다 RSS 리더기에서 편하게 원하는 정보만을 골라서 구독할 수 있습니다. 정보를 제공하는 입장에서의 RSS효과는, 자신의 정보가 많은 사람들에게 읽힐 수 있는 새롭고 편리한 유통 경로를 제공하여 자신의 정보가 많은 사람들에게 읽힐 수 있게 도와줍니다. 여기까지가 블로그 좀 한다는 분 들이라면 당연히 아는 얘기.. 더보기
자동 빌드 툴 개미의 체질 개선(Ant 리팩토링) 신입사원 시절에 조금이라도 좋다는 자바 기술이 있으면 이것저것 맛을 봤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문제는 대형 할인 매장 시식 코너의 좁쌀만한 음식 먹은 것처럼 맛을 봤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래도 당시 유독 나에게 와 닿은 자바기술이 있었으니 바로 ‘리팩토링’ 이라는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기법이었습니다. > 리팩토링(Refactoring) ‘리팩토링’을 내 나름대로 정리하면 ‘구현된 기능은 그대로인 상태에서 내부 소스를 이해하기 쉽게, 객체지향스럽게 개선한다.’ 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요즘 널리 쓰이는 개발자 격언으로 ‘훌륭한 개발자는 남이 알아보기 쉬운 프로그램을 짠다.’ 라는 비슷한 격언이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리팩토링은 개발자의 소중한 미덕인 ‘남이 봐도 이해하기 쉬운 코드 만들기’를 도와 주면서,.. 더보기
사람(개발자)을 위한 자동화 기술에 눈을 뜨다. 블로그에 종종 쓰긴 했지만 현업에서 평범한 자바 개발자에게 요구하는 일은 단순 노가다 작업이 많습니다. 하나의 샘플 업무가 완성되면 나머지 화면을 반복하여 찍어내는 작업~이 SI에서는 많습니다. 친구가 최근에 초대형 금융 SI 프로젝트에 설계부터 참여하게 됐습니다. 친구는 큰 프로젝트에서 많이 배울 것 같다며 기분 좋아했습니다. 저도 “네가 만약 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 한다면 지금의 너와 그때의 너는 하늘과 땅 차이가 될 것이다.” 며 용기를 북돋아 줬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요즘 하는 말이 초대형 프로젝트는 무엇인가 틀릴 줄 알았는데 역시 단순 노가다 작업인 것 같다며 푸념합니다. 저는 친구가 이해됐습니다. (그래도 친구는 프로 개발자이기 때문에 주어진 임무는 성실히 완수 할 것이고 저도 그렇게 .. 더보기
객체지향 토론3 (이슈정리와 용두사미) 제가 주말 늘어지게 쉴 때는 포스팅 제대로 해보겠습니다만, 평일 날 늦게까지 일하고 나면, 또는 일찍 퇴근하더라도 졸립고 하여 포스팅 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어렵더라도 쪼개서 조금씩이라도 자주 포스팅 하는 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 객체지향 토론 연재글을 시작하면서 시작하게된 동기가 스프링이라는 자바 프레임워크로 개발한 프로젝트(팍스)에 그냥 일반적인 방식으로 개발한 소스(탱고)를 붙이는 과정이 있었는데요. 이때 당사자간의 객체지향에 대한 토론 내용이 박진감이 넘쳐서 글로 쓰면 어떨까 싶어서 쓰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사실은.. 몇 주가 지난 지금에 오니 그때의 대화 내용을 거의 잊어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야 뭐 객체지향스럽게 프로그램 짜는게 맞다고 생각하여 제 쪽에 유리하게.. 더보기
맹목적인 기술 추종의 문제 (객체지향 토론2) 사실은 졸음이 쏟아지는 밤입니다. 최근에 저는 객체지향 토론이라는 연재글을 썼습니다. 동료 직원과 왜 객체지향적으로 개발을 해야 되는지 얘기한적이 있었는데 이 상황을 글로 쓰면 유익하리라는 생각으로 시작하려는 연재글이었습니다. 오늘 이어서 쓰려고 하는 내용은 사실은 객체지향적인 내용하고는 전혀 관계 없습니다. 다만 전의 연재글에 + 최신 기술이라고? 또 다른 삽질이 등장했군 흠냐~ ; ....(여기 삽입).... + 새로운 기술을 이용하여 프레임워크를 개발하다. 의 사이에 들어갈만한 내용이라 쓰려고 합니다. + 맹목적인 기술 추종의 문제 프로그래밍을 재밌어 하는 사람 ‘재밌군’이 있습니다. 곧 취직을 할때가 왔습니다. ‘재밌군’은 바로 자기 실력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여러 신기술을 익히고(사실은 설 익.. 더보기
자바 개발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JCO 컨퍼런스 후기) + 한국 자바 개발자 컨퍼런스(JCO) 에 참가하다. 저는 자바 개발자로 새로운 자바 기술의 흐름과 관련 커뮤니티 행사에 관심이 있습니다. 마침 JCO(한국자바개발자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제9회 한국 자바 개발자 컨퍼런스는 자바 관련 컨퍼런스/세미나중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행사였기에 이번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잠깐, 자바란 무엇인가? 어떤 H/W, 어떤 O/S에서도 같은 코드로 실행 가능해야 한다. 라는 개념으로 탄생한 객체 지향 언어로 특히 기업 환경(Enterprise 환경)에 크게 성공하여 공공, 금융, 기업 전산화에 널리 쓰이고 있다. JCO(Java Community Org), 자바 개발자 역량 향상, 업무 환경 개선등의 자바 개발자를 위해 탄생한 비영리 협의회 한국 자바 개발자 컨퍼런스, J.. 더보기
객체지향 토론-1 (팀원간 기술 습득의 가치 공유) 계획대로 안 되는 것이 인생인데 작게는 블로그에도 적용되는 구나~ 라고 느끼는 것이, 최근 글감이 많이 생겨서 한번 제대로 써볼려고 하니 귀찮음과 졸림의 방해 요소를 만나서 계속 쓰고 싶은 글을 못 쓰고 있습니다. 그 중 이번주에 재미있는 글감이 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동료 직원과 나눈 ‘프로그래밍 기술 관련 얘기’ 였는데요. 나중에 곰곰히 생각해 보니 하나의 ‘객체지향 토론’을 한 것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토론 내용을 블로그에 올리면 다시 한번 내용 정리도 되고, 잘 정리될 경우 구독자 읽기에도 유익할 것 같아서 쓸라고 했더니만, 주제의 무게감과 글 길이의 부담 때문에 망설이다가 결국 잠만 자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복안이 처음에는 연재 형식으로 쪼개서 여러 번 포스팅 하고 연재 글이 잘 완료.. 더보기
DW Review Blogger에 선발 되다. 설날을 기분 좋게 보낼 수 있었던 이유는 DW Review Blogger에 선발되었던 것도 있습니다. IBM에서 운영하는 developerWorks 라는 개발자를 위한 포럼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개발자를 위한 여러가지 칼럼/리뷰/팁들이 많이 있습니다. (때로는 친절하게 영어로 되어있습니다. ^ ^) 특히 자바는 선이 만들었지만 자바를 키우는 것은 IBM이라는 말을 어디서 들을 정도로 IBM은 개발자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 같습니다. developerWorks는 바로 개발자를 위한 유익한 글이 많은 사이트이며 DW Review Blogger란 developerWorks에 올라오는 유익한 글 중 자기가 추천하고 싶은 칼럼에 대한 소개글을 한달에 3번 정도 쓰면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는 제도라고 합니.. 더보기
추상화의 고수가 되자. (생각의 탄생) 서점의 수많은 책 중에서 저절로 끌리는 책이 있습니다. 생각의 탄생이란 책이 그랬습니다. 비싼 책 이었는데 고민 없이 바로 구입하여 읽었습니다. 생각의 탄생에서 말하는 생각은 쓸데없는 잡념이 아니라, '인간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까지 필요한 생각의 각종 도구'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생각의 탄생에서 말하는 생각의 도구 약 13가지 분야 중에서도 왠지 끌리는 생각의 도구가 있었습니다. ‘추상화’ 입니다. 추상화의 뜻을 확실히 몰랐지만 무의식적으로 프로그래밍이나 글쓰기에 추상화를 많이 적용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책의 다양한 생각의 도구 중에서도 유독 ‘추상화’ 만이 나에게 다가왔습니다. 추상화를 더욱더 잘 활용하기 위해 모처럼 치열한 글쓰기에 도전합니다. + 내가 무의식적으로 생각했던 추상화의 개념 추상.. 더보기
JCO 제9회 한국 자바 개발자 컨퍼런스 소개 + JCO 제9회 한국 자바 개발자 컨퍼런스 소개 + 덧붙임1 과거 저는 독서 리뷰와 더불어 IT 세미나 후기도 종종 썼습니다. 능동적인 참여와 글쓰기가 요구되는 세미나 후기는 저에게 유익하였고, 구독자에게도 유익한 글감 이었습니다. JCO 컨퍼런스는 자바 진영 최대의 컨퍼런스로 2004년 신입사원때 참여하고 이번이 처음인데요. 오랜만에 친구와 회사동료들과 가서 기술 습득과 블로깅에 유익한 세미나 참여하고, 후기도 올릴 예정이니 기대해 주시고요. 이 소개 포스팅을 올리고 트랙백 걸면 각종 경품도 준다니 많은 응모 바랍니다. (생각해보니 경품 경쟁자네요~ ^ ^) + 덧붙임2 사실은 어제 야심찬 포스팅을 준비중이었는데 잠깐 누웠다가 계속 잠들었습니다. (제가 이럴 경우가 많습니다. ^ ^) 이 이벤트 포스.. 더보기
나를 행복하게 하는 기술을 배우자 술에 취해 집에 들어왔다. 술기운에 씻지 못하고 이불에 기대 눈을 감았는데, 엄니가 보더니 술기운에 정신없는 내 모습이 우스웠나 보다. 헤롱헤롱 거리는 내 모습을 보고 정신없이 웃으시더니 언능 씻으라고 재촉을 하신다. 오늘은 내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블로거들을 만나뵙고 왔다. 존경한다는 표현은 어느 한분야에 일가를 이룬분 들이고 마음씨도 따뜻한 분이라는 것이다. 이런 분들을 만나니 긴장이되서 말 좀 편하게 해볼라고 술을 많이 마셨다 . 그리고 술기운에 글을 쓴다. 늦은 밤 술기운을 이겨가며 글을 쓴다. 이 글이 어떻게 써질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흐르는 감에 맞길 뿐이다. 어느 분야든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지만 내가 일하는 프로그래밍 분야는 고비용 저효율이라는 생각을 가끔 한다. IT기술은 정신없이 급변.. 더보기
액티브X는 공급자 입장에서도 사라져야 한다. IT분야에 대해 올라오는 글 중에는 엑티브X를 성토하는 글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인터넷을 막장으로 만드는 것들 잘난 IT강국 대한민국 저 또한 엑티브X를 싫어합니다. 저는 엑티브X를 이렇게 비유하고 싶습니다. “운동선수가 금지된 약물을 복용하여 뛰어난 성적을 거두는 상황과 비슷하다. 액티브X 서비스는 금지된 약물 촉진제를 복용한 것이다.” 운동선수가 금지된 약물을 복용하여 뛰어난 성적을 거뒀더라도 부작용은 언제나 그를 따라 다닐 것입니다. 그리고 운동선수의 건강을 해칠것이며, 그가 이룬 성과와 명예 역시 퇴색될 것 입니다. 액티브X도 마찬가지입니다. 오직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만 작동하고 고객의 PC환경을 지저분하게 만드는 기형적인 서비스 촉진 기술은 우리나라가 IT분야에 이룬 성과.. 더보기
산골 블로그, 개발자에 대하여 쓰다. 새해를 맞이하여 복잡한 생각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글쓰기의 본질로 돌아가 내가 좋아하고, 관심갖는 태그에 대한 생각을 깔끔하게 정리한 다음 새해 즐겁게 블로그를 시작하자고 다짐하였다. 그런데 아직 바쁘지도 않은데도 잘 써지지는 않고, 그래도 지금 졸린눈을 비벼가며 개발자에 대하여 생각나는대로 쓰고 새해 즐겁게 개발자 생활 하려고 한다. + 개발자와 프로그래머 어느 책에서 보니 개발자의 정의를 간단한 설계부터 코딩까지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긍정적인 위치로 정의를 내렸다. 그래서 나도 개발자란 단어를 좋아했는데, 작년부터 ‘IT개발자의 사직서’ 등의 개발자가 고생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면서 개발자 하면 맨날 야근에 각종 노가다 고생을 하는 안 좋은 인식으로 변해가는 것 같다. 그런데 프로그래머도 개발.. 더보기
대한민국 IT프로젝트 교훈 보고서 + 대한민국 IT프로젝트 교훈 보고서를 여는 글 “나는 가끔 인터넷에 올라오는 IT개발자의 열악한 현장 고백에 동감하면서도 2007년은 여유 있게 일하다 보니 열악함을 피부로 체감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얼마전 피부를 뚫고 뼛속 깊숙이 건강과 열정을 해치는 전형적인 대한민국 IT프로젝트를 경험하게 되었다. 경험하면서 예전에도 느꼈지만 훌륭한 개인이나 훌륭한 생각을 가진 회사가 지금의 우리나라 IT프로젝트 환경을 바꾸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절감하게 되었다. 당시 일했던 사람과 회사들도 분리해서 보면 한분 한분 좋은 사람들이고 좋은 회사였다. 그러나 프로젝트 환경을 구성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시스템과 문화를 들여다 보면, 갑을병정 하도급, 터무니 없이 짧은 일정, 저 예산 프로젝트, .. 더보기
싱글벙글 개발자, 내가 느낀 최고의 동료애 저는 경력이 약 4년 되가는 IT개발자 입니다. 개발자로 제가 존경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프로그래밍으로 일가를 이룬 분들도 존경하지만 ‘갑이라 불리는 고객사로 파견나가 개발을 해주는 SI 전문 개발자’들도 존경합니다. 존경하는 이유는 SI 개발 환경이 굉장히 열악함에도 개의치 않고 계속 일을 해내기 때문입니다. SI를 나가면 일단 내 회사가 아닌 남의 회사에서 일하는 것 자체가 불편합니다. 남의 회사이기 때문에 급조한 의자와 좁은 책상이 불편하고, 갑의 여러가지 요구에 시달려야 되고, 무엇보다 새벽 또는 밤샘 작업까지 당연하게 해야 되는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게 됩니다. 저는 최근 4일 연속 철야 작업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제대로 열악한 SI 개발을 경험하게되니 다시 한번 SI 전문 개발자.. 더보기
IT개발자는 문국현을 뽑아야 한다. 요즘 대선 관련 글들을 보면 이명박을 욕하는 글은 많아도, 욕하는 글의 반박글이나 이명박을 지지하는 글과 댓글을 찾아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유는 드러내놓고 이명박을 옹호하고 지지하기가 자기가 생각해도 껄쩍찌근하니~ 명분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다음을 보시면, 이명박 비리 의혹 13건 1.도곡동땅 실 소유주 2.다스 실 소유주 3.BBK 주가조작 사건 4.LKe뱅크 주식 팔 때 세금 탈루 5.AIG 특혜 6.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특혜 분양 7.자녀 위장취업 8.운전기사 위장취업 9.이명박 소유 빌딩 성매매 의혹 10.한양대 특강 한번에 3,600만원 11.이명박 자녀 중 세 명이 미국대학에 기부입학 12.이명박 부인 김윤옥 보석 밀수 적발 13.에리카 김과 이명박 사진 과 같이 온갖 의혹에다.. 더보기
최고의 직원을 뽑자 (똑똑하고 100배 일잘하는 개발자 모시기를 읽고) 아는 형하고 거리를 지나가는데 대선 유세 때문에 거리가 시끄럽다. 형은 소음공해 때문에 투덜거리고, 나는 내가 좋아하지 않는 후보의 유세라서 투덜거린다. 그 시끄러운 유세 속에 이런 말이 들린다. “이태백 십장생에 빠진 나라를 구출할 분은…”, ‘이태백은 알겠는데 십장생은 뭐지..’ 계속 듣다보니 ‘이십대 태반이 백수에다가 십대들도 장래를 생각할때다’ 라고 한다. 이렇게 요즘같이 취직하기 힘든때지만 그래도 좋은 회사 가고 싶은 것이 우리들의 희망일 것이다. 회사도 마찬가지다. 한명의 뛰어난 인재가 회사를 먹여살리는 요즘 시대에 회사는 열정이 넘치고, 똑똑하고, 애사심도 가득한 만능 인재를 원하고 있다. '똑똑하고 100배 일잘하는 개발자 모시기' 이 책은 유능한 프로그램 개발자를 뽑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더보기
객체지향 글쓰기 (글쓰기 프로그래밍이 가능할까?) 프로그램 개발자가 가장 싫어하는 일중 하나는 무엇일까? 문서 작성이다. 나도 문서 작성을 밤새 야근 하는 것처럼 싫어한다. 그런데 개발자들이 문서 작성을 싫어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아마도 개발자 문서 작성이 노가다성이기 때문일 것이다. 화면 캡춰나 기능에 대한 가이드 라인 설명 문구는 지극히 단순 작업으로 개발자를 지치게 하는 요소 중의 하나이다. 그리고 개발자와 글쓰기라는 단어 자체가 북극과 남극처럼 멀리 떨어진 이미지로 느껴진다. 개발자 중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유는 아마도 프로그램 개발은 이공계 영역이고 글쓰기는 인문계 영역이라는 극단의 차이가 이 둘은 별개의 사고영역이라 생각하면서 내가 잘하기 힘들고, 내가 싫어하는 영역이라고 처음부터 단정짓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개발자인 .. 더보기
한국스프링사용자모임5회(KSUG) 참가 후기 (웹플로우(WebFlow), 보안(Acegi)) 스프링 프레임워크(Spring Framework)란 개발자와 프로젝트를 위한 자바 전 분야를 아우르는 다목적 프레임워크고, 한국 스프링(Spring Framework) 사용자 모임(KSUG)은 스타 개발자 이일민님과 안영회님과 백기선님등의 애자일 스터디 모임에서 자발적으로 만든 커뮤니티 입니다. 이 커뮤니티 에서는 6주에 한번씩 스프링(Spring Framework)에 대하여 강도 높은 라이브 코딩 위주의 강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는 2회 모임때부터 5회 모임때까지 꾸준히 참석하고 있는데 이유는 백만원 이상 되는 정규 교육 과정과 비슷한 수준 높은 강좌를 저렴하게 들을 수 있고, 무엇보다 프로그래밍 자체를 사랑하는 열정 넘치는 개발자를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 스프링(Spring Framewo.. 더보기
오픈소스 컨퍼런스 2007 참가 후기 (위키노믹스의 원조 오픈소스) ‘어느날 깨어보니 나는 천재가 아니었다.’ 최근 내 블로그에 종종 써먹었던 단어들입니다. 이 사실을 깨닫고 허탈하니 기분이 좋지 않아서, 천재를 이기는 특별한 방법이 없을까~ 라는 엉뚱한 고민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읽었던 ‘위키노믹스’ 란 책은 나에게 다가온 구원의 메시지가 담긴 성서였습니다. 위키노믹스를 보면 ‘하나의 엘리트 집단이 만드는 특정 결과물보다,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이 공동 작업한 결과물이 훨씬 뛰어나다’ 라고 역설하면서 관련 사례들을 이야기 합니다. (예로 기성언론보다 다음블로거뉴스나 올블로그 같은 블로그 메타사이트가 더 훌륭한 미디어 기능을 수행할 것이다.) 그 중 특히 뿌듯했던 것이 위키노믹스의 출발점 이자 성공적인 모델이 개발자들의 ‘오픈소스 환경’ 라는 것입니다. 엘리트 메.. 더보기
개발자로 자부심 갖고, 개발자로 블로그 하기 “저는 개발자란 직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발자는 인류가 골고루 평등하게 정보의 혜택을 누리는데 기여하고, 자원의 낭비를 막는 정보화를 통한 친환경을 지향하기 때문에, 인류와 지구에 기여하는 아름다운 직업입니다. 미래는 지식 산업 시대입니다. 지식 산업의 중심은 IT며 IT의 중심은 개발자가 있습니다. 개발자는 IT의 중심, 지식 산업의 중심에서 지식 노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인류와 지구에 기여하는 지식 노동을 수행하는 아름다운 개발자’라는 사실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최근에 만든 위의 문장은 나중에 누군가 나에게 개발자란 직업에 대해 물어보거나 개발자란 직업을 욕하면 반박할려고 만든 문장입니다. (개발자가 정보화를 통해 인류와 지구에 기여한다는 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