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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JAR에 대해 모르고 있던 5가지 사항 [IBM DW 201008] 자바 개발자는 jar를 친근하게 바라 볼 것입니다. 저는 jar파일의 기능을 좋아합니다. 그 복잡다단한 설정파일과 클래스로 얽히고 섥힌 파일들이 하나의 jar로 묶일때 그 모습이 무척 깔끔하거든요. 그리고 옛날에는 jar종속성을 따져가며 jar파일 추가하는것이 좀 복잡다단하고 힘들기도 했는데 요즘에 메이븐을 써보니 jar 의존성 관리도 편해졌고요. 좌우지간 jar는 자바 프로젝트를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파일입니다. 그런데 제가 몰랐던 jar의 여러가지 특징이 있군요. 예를 들면 1. JAR은 실행 파일이다. 2. JAR은 종속성 정보를 포함할 수 있다. 3. JAR은 암묵적으로 참조될 수 있다. 4. Java 6에서는 클래스 경로 와일드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5. JAR에는 코드 이상의 것이 담겨 있다... 더보기
Excel, XML 및 Java 기술을 사용하여 간편하게 보고하기 [IBM DW 201008] 프로젝트를 하다보면 알게 모르게 자주 쓰는 모듈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사이트를 개발하면서 엑셀을 자바로 자바를 엑셀로 변환하는 요구사항이 종종 생겼습니다. 그때 아마도 jxl 이라는 모듈을 쓴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jxl이란 모듈 쓴적이 5년이 넘었으니 이 모듈은 조금 옛날것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여기 IBM DeveloperWorks에서 엑셀 변환 모듈에 대한 설명을 제공합니다. Apache POI라는 아파치 오픈소스기반 엑셀 변환 모듈을 설명합니다. 지금 한창 프로젝트 하면서 엑셀 변환 모듈이 필요하여 고민하던 분이 계시다면 이 기사를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cel, XML 및 Java 기술을 사용하여 간편하게 보고하기 더보기
Apache Click 알아보기 [IBM DW 201008] 제가 항상 많이 했던 생각이 그리고 블로그에도 종종 썼던 내용이 "프레임워크" 다 좋은데 오히려 기술 적응의 난이도와 복잡성 때문에 역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자바가 정말 많이 쓰이고 오픈소스 환경이 발달했기 때문일까요. 초기 하나의 JSP에 모든 로직을 담아 생기는 유지보수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스트럿츠등의 프레임워크가 발전하더니 지금은 오히려 복잡하고 어려운 프레임워크를 보완하는 '간단한 모델을 사용하여 신속하게 웹 애플리케이션 작성' 하는 Apache Click 프로젝트가 생겼습니다. 한마디로 틈새시장 공략이군요~! 정말이지 잠깐 관심을 두지 않아도 개발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생성되는것 같습니다. 아파치 클릭은 그 추구하는 목표답게 어느 프레임워크보다도 무척 가볍겠지만 유닛 테스트등의 개발자.. 더보기
조금 더 객체지향적인 개발단계 - 수필 객체지향 옛날 간단한 사다리 게임 짜면서 취미생활 삼아 프로그램을 짜곤 했다. 그때는 단순히 언어 문법에 대한 지식과 로직 구현 능력만 있으면 프로그램을 구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프로그래머를 하면, 내가 하고 재미있어 하는 일 편하게 하면서 일하겠구나 라고 생각하곤 했다. 하지만 막상 프로그래머가 되어 보니, 프로그램 짜는 일은, 정확하게 말해 하나의 프로젝트는, 인간의 사회 생활 갖가지 요소가 동원되어 뭉친 복잡한 실타래와 같았다. 고도의 업무분석 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일정 관리 능력, 인력 관리 능력이 요구되었다. 어느 고참 개발자의 얘기를 들어보면 고급 관리자가 되면 정치싸움에도 능숙해야 한다고 했다. 나도 실제로 프로젝트를 경험해보니 실제 프로그램 구현 능력도 중요했지만, 업무담당자와의 커.. 더보기
SVN 강좌 (개발자의 무료 보험) *. 제가 지금 일터에 처음 들어왔을때의 일입니다. 그때 우리팀은 VSS를 쓰고 있었지만 버전관리자체를 잘 활용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제가 맡은 업무에서는 소스 버전이 엉키고 소스가 예전 버전으로 원복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때 내가 이슈를 제기하여 SVN을 쓰자고 주장했습니다. 그때 우여곡절 끝에 설득했습니다. 그때 팀원들을 위해 만든 문서입니다. SVN(소스 버전 관리)은 애자일 관련 기술중에서도 비교적 쓰기 쉬우며 가장 대중적이고 가장 필요한 기술이며, 개발자를 위한 무료이면서 강력한 보험과 같다는 생각입니다. 1. SVN 개요 1.1 버전 관리 시스템의 필요성 # 개발 버전과 릴리즈 버전이 섞이지 않고 쉽게 관리 할 수 있다. # 소스를 잘못 수정 했더라도 기록이 남으며, 되돌리기가 쉽다. # .. 더보기
아키텍처와 아키텍트 - 수필 객체지향 아키텍처란 단어는 산처럼 웅장하게 느껴지지만, 산속의 구름처럼 애매모호하다. 다른 객체지향 관련 용어처럼 어려운 용어로 우리를 불편하게 한다. 아키텍처의 시야는 ‘신’과 같다는 단서로부터 출발한다. 신은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며 사람과 사물을 관찰한다. 그럴듯한 용어로 top-down view 라고 부른다. 아키텍처는 신이 사람사는 세상을 정밀하게 관찰한 결과물과 비슷하다. 아키텍처는 top-down view 관점에서 시스템의 구성 요소와 구성 요소들 사이의 연결관계를 분석한 기술적인 명세서이며 공학적인 청사진이다. 나는 나중에 내가 만들 아키텍처를 훌륭하게 만들기 위해 신의 눈을 갖기를 바랐다. 아키텍트란 단어는 고도의 전문가라는 이미지를 풍기지만, 이름만 화려하지 않을까라는 느낌도 준적이 있다. 이.. 더보기
객체와 컴포넌트 - 수필 객체지향 객체란 실체로 존재하는 대상/개념이며 고유명사이다. 객체는 세상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라고 정의했다. 나는 객체만 알면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컴포넌트란 용어와 기술에 대해서도 알아야 했다. ‘CBD(컴포넌트 기반 개발) 개발 방법론’을 공부할때 나는 컴포넌트와 객체의 차이에 대해 햇갈려 했다. 객체와 컴포넌트에는 비슷한 개념이 들어있다. 오히려 객체와 컴포넌트에 비슷한 개념이 녹아서 햇갈려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 둘의 차이점도 명확하다. 컴포넌트의 정의는 독립적으로 배포되는 단위로 조립/교환이 가능한 응집도가 높은 소프트웨어 산출물이라고 한다. 컴포넌트는 좀 더 명확한 물리적인 결과물이다. 컴포넌트가 사람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결과물이라면 객체는 사람이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작은 .. 더보기
UML로 객체지향 세계를 그리다. - 수필 객체지향 사람은 소통한다. 살기위해 소통하고 얻기위해 소통한다. 사람들이 얼굴보고 소통할때는 말뿐만 아니라 손짓, 발짓, 표정 그리고 알수 없는 미묘한 감성까지 힙을 합쳐 소통 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얼굴보고 소통할때는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뜻을 대부분 누수없이 전달한다. 그러나 과학 기술 영역에서는 소통의 어긋남이 조금이라도 발생하면 전체가 어긋날 수 있다. 섬세한 기록이 요구되는 과학 기술 영역에서 사람의 언어는 불완전한 소통 수단으로 전락한다. 그래서 과학 기술 영역에서는 사람의 불완전한 언어를 보완할 간결하고 명확한 언어를 쓴다. 수학은 간결함과 명확함으로 상징되는 과학의 언어이다. 수학은 인류의 발전을 우주로 이끌어 올린 로켓 엔진과 같은 힘을 주었다. 사실 수학은 나에게 어려움의 상징이긴 하지만 결국 .. 더보기
상속과 구성 - 수필 객체지향 시골의 아이들은 어렸을때 물가에서 놀면서 형들이 약간만 알려주면, 저절로 헤엄치기를 배운다. 누가 정석으로 가르쳐 준것도 아닌데 잘도 헤엄친다. 상속은 시골 아이들의 야생 헤엄치기와 같다. 객체지향에 대해 약간의 지식만 익히고 사용할 줄 알면 상속을 습관처럼 저절로 쓰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야생 헤엄치기는 물가에서 놀기는 좋다. 그러나 수영 전문가가 볼때는 비효율적인 동작의 조합으로 조잡해 보인다. 만약 아이들이 물가에서 놀기위해 헤엄치기를 한다면 모르지만 좀더 전문적으로 수영을 하고 수영 대회도 나가고 짝사랑하는 영희에게 멋진 폼을 보여줄라면 지금의 헤엄치기는 문제가 있다. 상속은 복잡하지 않은 프로그램에서 대충 사용하기는 좋다. 그러나 객체지향 전문가가 볼때 상속을 무작정 사용하면 비효율적인 코딩이 .. 더보기
환상을 꿈꾸며,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헬로월드를 찍어보고 누구나 환상을 꿈꾸어 봅니다. 예쁜 여자와 데이트 하기를 바라고, 멋진 차를 모는 환상도 꾸고, 김연아처럼 우아하게 피겨하는 환상도 꾸지요. 환상은 마치 생각의 초콜릿입니다. 달콤하지만 곧 녹아버립니다. 저는 옛날부터 프로그래밍에 대한 바람이 있었습니다. 마치 레고 블럭을 쌓듯, 퍼즐 게임을 하듯 지적인 놀이로서의 프로그래밍과 고된 등산 끝에 성취감 같은 즐거움을 얻기를 바랐습니다. 처음 아마추어적인 개발을 할때는 이런 즐거움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현장에 투입되니 이런 즐거움은 사라지고 온갖 스트레스에 노출되지요. 군대에 비유하자면 멋진 군인을 동경해 고된 훈련을 마쳤더니 마치 라이언 일병 구하기 상륙작전 처럼 비피린내나는 현장이 기다리는 것과 비슷할 것 입니다. 그래서 옛날 블로그에 왜 그럴까 하.. 더보기
상속과 폴리모피즘 - 수필 객체지향 객체지향 대부분의 장점은 상속과 폴리모피즘으로부터 출발한다. C등의 절차지향 개념을 공부한 사람이 처음 상속과 폴리모피즘 개념을 배울때도, 난생 처음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사람도, 상속과 폴리모피즘 개념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표시한다. 그러다가 결국 나는 절차지향이 좋아~하며 다시 익숙한 방식의 프로그래밍으로 돌아가거나, 상속과 폴리모피즘 개념을 이해하지 않은체 객체지향 언어지만 절차지향적으로 프로그래밍을 하곤 한다. 그러나 상속과 폴리모피즘은 마치 대한민국 젊은 남자의 군대생활 처럼 반드시 거쳐야 하고 반드시 이해해야 하는 과정이다. 상속은, 스승과 제자사이와 비슷하다. 스승은 제자에게 자신의 모든 기술을 전수한다. 제자는 스승의 기술을 고스란히 체득한다. 또는 스승의 기술을 완전히 습득하기 전까지는 스.. 더보기
캡슐화와 정보은닉 - 수필 객체지향 캡슐화란 용어는 용어의 뜻을 이해하는것도 두루뭉실하지만 그 쓰임새도 애매모호하다. 나는 몇년 경력이 되어서도 캡슐화란, 객체의 속성을 private로 만들어 이것을 get/set 메소드로 호출하는 방법으로만 이해했다. 그런데 저 객체지향 캡슐화 이론과는 다르게 실제 프로그래밍에서는 객체의 속성을 public으로 만들어 직접 호출하는것과의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다. 오히려 private로 선언하면 클라이언트에서 저 속성을 가져올때 get/set을 쓰느라 코드 보기가 더 지저분해서 좋게 생각하지 않았다. [삽화] 캡슐화는 객체지향 개발의 중요한 장점중에 하나이지만, 나는 상속과 구성 폴리모피즘의 장점은 이해하면서 유독 캡슐화의 장점을 이해하지 못했다. 캡슐화의 정의와 캡슐화가 왜 좋은지 따로 공부해야 했다. .. 더보기
웹 개발 다반사, 웹 개발도 즐겁게 할수 있다~ 어떤 사물을 생각하면 그 사물과 연관된 이미지가 즉각 생각나곤 합니다. 예를들어 애플사~ 하면 진취적 창의적 이미지가 떠오르고, 우리나라 통신사나 모자동차 회사를 생각하면 독과점 횡포 기업이란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이효리하면 섹시한 이미지가 떠오르고 박지성 하면 성실한 이미지가 떠오르죠. 하얀 눈의 이미지는 어떤가요. 깨끗하고 낭만적이고 순수한 이미지가 떠오르실 겁니다. 그러나 나에게 눈은 지독한 삽질, 지독한 노가다라는 강렬한 이미지로 남아 있습니다. 저는 산에서 군복무를 했고 지독하게 눈을 치워댔습니다. 눈이 무섭고 싫었습니다. 그 순수한 눈에게서 이런 나쁜 이미지를 느끼다니 삭막하고 안타깝죠. 근데 군 제대한 후에는 눈 치울 걱정은 할 필요 없더군요. 이제 더 이상은 삽질은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 더보기
프로그래머, 장인 또는 고된 현실에 찌든 노동자, 수필 객체지향 우리가 프로그래머로 일하는 이유는 두가지이다. 프로그래밍이 좋아서 프로그래머가 되었다. 어떻게든 먹고 살려다보니 밥벌이 삼아 프로그래머가 되었다. 전자는 순수한 열정이 느껴지고, 후자는 치열한 생존 전쟁의 이미지가 풍긴다. 어렸을 때 빌게이츠와 애플의 스티브잡스등의 IT영웅들을 잡지에서 보던 나는, 세상의 프로그래머는 단지 프로그래밍이 좋아서 프로그래머가 되었을 것이라고, 프로그래머는 뭔가 순수하고 특별한 세계를 가진 사람들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는 존재하지 않는 이상계에 대한 꿈을 꾸었다. 우리나라는 프로그래밍이 좋아서 프로그래머가 되는 순수한 열정을 지켜주진 않는다. 우리나라 프로그래머는 밤12시 넘어서 일하고, 새벽에도 일하고, 주말에도 일하며, 명절에도 일하고, 결혼기념일에도 일하며, 심지어는 .. 더보기
내 일터에서 필요한 관심 기술들 새로 일한지 한달이 지났습니다. 마치 신입처럼 빠듯하게 일했습니다. 4달 쉬고 일한대다가, 몇년동안 같이 일한 팀원을 떠나 새로운 사람들과 익숙해지고 인정받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에, 온통 회사일에 적응하는데 내 힘을 쏟아부었습니다. 사실 더 큰 이유는 여기서 해야할일이 내가 많이 경험하지 않은 일들이라 더 정신 바짝 차리고 일했던 것 같습니다. 마치 신입처럼 열심히 일하다보니 신입때 뭐든지 호기심 갖고 열심히 공부하고 일했던 그때로 돌아가는 효과도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다시 신입처럼 공부하기 시작한 것은, 열심히 공부하고 일을 잘 할수록 바로 내 밥벌이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실감했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백번 대의를 강조하는 것보다 한번 그 이익을 체감해보는 것이 더 효과가 좋은 것 같습니다. 처음에 내.. 더보기
에반젤리스트도 어려운 일이구나. 최근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1차업체와 개발자를 연결해주는 '2차 업체'와도 약간의 인연을 맺게 됐다. 단순히 소개와 돈만 주고받는 사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2차업체 인터뷰 볼때 유쾌했던 이유는 사장이 30살이고 과장이 28살이었기 때문이다. 거외 TV에서 종종 보던 똑똑하고 패기넘치는 엘리트 젊은이 같은 이미지 였다. 이런 순수하고 젊은 회사가 거친 SI업계에서 크게 될것인지 지켜보는것도 재미있는 일이었다. 젊은 사장님이 나홀로 파견나가기전 당부하시기를, 그냥 프리로 돈받고 하는일만 하는것이 아니라, 우리 회사 입장이 되서 우리 회사 기술과 산골대리님의 기술을 그곳에 널리 전파하여, 우리회사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애반젤리스트'가 되어달라고 부탁하셨다. 나는 애반젤리스트는 또 무슨 용어인가 궁금했다. 알.. 더보기
익숙한 것과의 결별, 낯설은 것과의 적응 중 5년내내 같은 팀원들과 일하다가, 회사 그만두고 백수생활을 몇달 한것이며, 이번에 새로운 곳으로의 첫 출근을, 나는 익숙한 것과의 결별이라고 표현한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은 구본형님의 유명한 자기계발 책 제목과 같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이라는 표현은 나도 이런 급격한 환경 변화를 통해 뭔가 발돋움 해보려고 했다는 일종의 자기 합리화와 비슷하다. 4달동안의 백수생활 끝에 다시 회사 출근 했을때, 나는 생활리듬하고 코딩감각 되살리는데 꽤 시간이 걸릴줄 알았다. 하지만 다행히도 생활리듬은 내가 백수 생활 습관을 일정하게 유지했기 때문에 금새 적응되었고, 코딩감각도 금방 적응이 되었다. 사실 코딩감각도 글쓰기 감각처럼 적응하는데 꽤 걸릴줄 알았는데 금새 적응되는것이 꽤 의아했다. 생각해보니 매일 글쓰기 라는 얘.. 더보기
블로그와 트위터, 디자인패턴과 리팩토링, 수필 객체지향 블로그처럼 네티즌을 위한 훌륭한 도구가 또 하나 있다. 트위터라는 도구이다. 예전에 블로그는 '자기 생각과 주장을, 자유롭게 글이나 사진으로 편집해서 올리고, 댓글, 트랙백, RSS, 태그등의 기법으로 쉽게 전파하는 도구' 라고 정의한 적이 있다. 트위터는 '블로그 처럼 자기 생각과 주장을, 짧은 글로 올리고, 친구(following, followers) 맺기, RT(친구의 글을 내가 전파함), 댓글등의 기법으로 쉽게 전파하는 도구'라고 정의해 본다. 블로그와 트위터의 정의로부터 이 둘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 보았다. 블로그는 편한대로 쓰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글을 쓰기전에 미리 이런식으로 글을 구성하겠다고 생각한다. 블로그는 글쓰기 전에 또는 글을 쓰면서 많은 노력을 요구한다. 트위터는 편한대로 쓴다.. 더보기
객체지향과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의 조화, 수필 객체지향 처음 봤는데도 왠지 끌리는 사람이 있고 물건이 있고 기술이 있다. 나는 처음 프로그래밍을 배울때부터 객체지향 관련 기술을 좋아했다. 아마도 철학같은 깊이가 느껴지는 기술이라 좋아했던 것 같다. 객체지향을 배우면 어떤 요구사항이라도 고스란히 내 프로그램으로 옮길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공부와 실전은 달랐다. 나는 객체지향 기술 공부와 실전 개발을 병행하면서 종종 알기 힘든 괴리감을 느꼈다. 처음에는 단순한 웹코딩을 했기 때문에 객체지향을 써먹을 일이 없었다. 그때 프로그래머는 머리를 쓰는 지식 노동자가 아니고 단순 복사/붙여넣기 노동자 일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드디어 기회가 왔다. 회사 업무에 쓰일 프레임워크를 개발해 보라는 지시였다. 그때 그동안 배운 객체지향, 디자인패턴, 리팩토링 기술을 총.. 더보기
객체지향과 절차지향, 수필 객체지향 세상의 모든 사물을 프로그래밍으로 표현하면 속성과 행동이라는 두가지 요소로 나누어서 표현된다. 세상의 모든 사물을 오직 두가지 요소로 나누어 표현해도 된다는 사실은 마치 0과1의 2진법처럼 명쾌하고 간결하게 느껴진다. 절차지향이던 객체지향이던 프로그래밍 대상의 구성 요소는 오직 속성과 행동으로 간결하게 구분지어 개발할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니, 우리가 절차지향이나 객체지향을 너무 복잡하고 어렵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다. 세상의 모든 사물을 속성과 행동으로 나누는 것은 절차지향과 객체지향 언어에서 나눈다. 좀더 명확하게 단어까지 고쳐 말하면, 속성과 행동은 절차지향에서는 데이터와 함수이고 객체지향에서는 속성과 메소드로 불린다. 절차지향은 농민들이 공동으로 농장을 경영하는 것과 같다. 무질서하고 원시적인.. 더보기
수필 객체지향, 디자인패턴과 프레임워크 그리고 라이브러리 디자인패턴(Design Pattern)이 무엇이고 프레임워크(Framework)가 무엇이고 이 둘의 차이가 무엇이냐는 질문은 객체지향 개발이 무엇이냐는 질문처럼 나를 바보로 만든다. 하지만 명색이 제대로 된 객체지향 개발자를 꿈꾼다면 이 둘의 실체를 알아내는 것이 두렵다고 해서 이 둘의 추적을 중단해서는 안될것이었다. 라이브러리(Library)의 정의는 간단하다. 자주 쓸만한 로직을 잘 갖춰놓고 필요할때마다 가져다 쓰는 유틸리티 클래스들의 모음이다. 그런데 디자인패턴을 정의하려면 말문이 막혀서 터지지 않는다. 대략의 뜻은 알고있고 써먹을줄도 알지만 명확한 정의에 대해서는 생각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 그럴수록 좀더 생각을 하면서 단어의 뜻을 따라가보았다. 디자인이란 말은 설계란 뜻이다. 패턴은 일종의 정형.. 더보기
수필 객체지향, 객체지향과 추상화 객체지향 개발에 익숙한 개발자들이 있다. 그들은 자신이 제일 잘쓰는 에디터를 구동하는 순간부터 저절로 객체지향적인 코딩이 진행된다. 그러나 갑자기 객체지향 코딩에 익숙한 개발자에게 ‘객체지향’ 개발이란 무엇인가요? 그리고 왜 객체지향적으로 개발을 하는건가요? 객체지향적으로 개발한다는 것은 어떤 뜻인가요?라고 호기심 가득한 신입 후배가 묻는다면 갑자기 머릿속이 가비지 컬렉터 되면서 아무 생각도 떠오르지 않지 않을까 짐작된다. 질문에 왠지 명쾌하게 답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런 어려운 질문에 대하여 곰곰히 생각해본적이 있다. 답은 잘 떠오르지 않았다. 한때 이 문제로 고뇌했다. 한참 후에 결국 ‘객체지향 개발이란 세상의 모든 요소를 객체와 객체간의 관계로 추상화 하여 추상화시 얻을 수 있는 유연함과.. 더보기
수필 객체지향, 클래스(Class) 클래스(Class)는 일반명사이다. 일반명사는 저 사람~ 저 물건~ 처럼 유일한 사물을 가르키는 단어가 아니다. 사람, 나라, 자동차, 컴퓨터처럼 사물을 공통적으로 부를 수 있는 단어로 묶은 것이다, 예를 들어 맥북, 센스, X노트 등으로 불리는 고유명사인 사물은 노트북이란 일반명사로 묶어서 부른다. 노트북, 휴대폰, 자동차처럼~ 우리가 부르는 일반명사는 명확하게 어느 사물을 가리켜 부르는 것이 아니고 뭉뚱그려 부르기 때문에 그 실체가 애매모호하다. 일반명사는 명확하게 가리키며 부를 수 있는 눈앞에 존재하는 사물이 아니며 우리 인간의 사고과정을 통해 한단계 추상화시킨 존재이다. 그래서 클래스는 아직 사람 머릿속에 존재하는 개념이고 아직 객체로 생성하여 세상에 나온 개념은 아니다. 객체지향 언어인 자바로 .. 더보기
수필 객체지향, 응집도와 결합도 객체지향 개발을 하는 이유는 객체지향적으로 제대로 개발하면 유연하고 확장성 높고 유지보수 편리한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객체지향적으로 개발하면 왜 유연하고 확장성 높고 유지보수가 편리하냐고 누가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면 나는 총으로 겨냥당한것처럼 돌부처가 될것 같다. 그래도 우격다짐으로 말해보면 객체지향적으로 개발하면 모듈간 응집도는 높고 결합도는 낮아지기 때문이라고 말할것이다. 하지만 역시 열심히 공부하려는 우리를 당혹스럽게 하는 뜬구름 잡는 얘기이기도 하다. 응집도는 높고 결합도는 낮아야 된다는 이 공대 용어 스러운 말이 무슨 뜻이야? 응집도가 높다는 말은 비슷한 일을 하는 기능들이 하나의 모듈로 얼마나 잘 뭉쳐 있냐와 비슷한 말이고 결합도가 낮다는 말은 그 일을 완수하기 위해서 얼마나 다른.. 더보기
수필 객체지향, 객체(Object) 객체(Object)란 단어는 낯설다. 객체지향 개발이 두려우면서 범접하기 어려운 기술로 느껴지는 이유중에 하나는 객체(Object)란 단어부터 낯설기 때문이다. 객체(Object)의 사전적인 뜻은 ‘실체로 존재하는 대상 또는 개념’ 이다. 이 뜻을 우리 사람사는 세상에서는 어떻게 표현하면 되는지 불러보았다. 저 사람~, 저 사물~, 저 물건~, 저 동물~, 저 것은~, 그것은~, 이것은~ 으로 불리는 것 같다. 그러고보니 저 사람, 사물, 물건, 동물, 그것은, 이것은 등을 하나로 통합하여 사람 입에 불리어지는 단어는 없다. 그냥 저 사람이고 저 물건으로 불리어질 뿐이다. ‘실체로 존재하는 대상 또는 개념’이라고 정의되는 대상을 우리는 저 사람~ 저 물건~ 하며 친숙하게 부르는데 다만 하나로 통합하여 부.. 더보기
수필 객체지향, OCP(open-closed principle, 개방-폐쇄의 원리) 사람 사는 세상은 복잡다단하다. 예를들어 마른하늘에 정말로 날벼락이 칠수도 있다. 어플리케이션은 사람 사는 세상을 고스란히 옮겨놓았다. 틀림없이 어플리케이션도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치는 변화무쌍한 요구사항이 발생할것이다. 요구사항에는 기존 개발된 기능의 변경 건이 있거나 새로운 기능의 확장의 경우가 있다. 이런 요구사항이 생길때 객체지향 설계자는 어플리케이션을 어떻게 변경하거나 확장할지 고민한다. 기존의 소스를 변경하는 방법이 있다. 이 경우는 가장 직관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위험하다. 기름바닥에 라이타불을 던져서 불폭탄을 만드는 광경을 영화에서 본적이 있는가. 기존의 소스를 변경하는 방법은 기름바닥이라는 높은 결합도에 라이타불을 던지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기존의 소스는 이미 여러 클래스들.. 더보기
책쓰기 일정에 애자일 프로세스 적용해보니 내가 생각하는 글쓰기 최고 높은 단계의 작업은 바로 책쓰기다. 블로그 스피어같은 경우 다시한번 제대로 활동해보려니 필력이 딸리긴 하지만..저번에 '내 인생의 첫 책쓰기'란 책을 읽어보고 글쓰기의 최고 정수인 책쓰기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비유 그대로 못하면 '무'라도 자를 계획이다. 어떤 책을 쓸지 계속 고민되었다. 지금 결론은.. ‘수필 디자인패턴’ 이라고 수필 문체 같은 문학적인 문장에다가 깊은 사색이 필요한 디자인 패턴 내용을 결합하여 뭔가 인문/문학적인 향기가 느껴지는 색다른 디자인 패턴 책..IT서적을 써보기로 했다. 자신 있진 않지만 그냥 쓰는거다. 사실 서점에 객체지향 또는 디자인 패턴 책이 널려 있기때문에 창의적인 아이템은 아니라 갑갑하지만..출판내서 대박나기 보다는 책쓰기 통해 프로그래밍+.. 더보기
엑셀 DB 임포트 프로그램 만들다 보니 1. 최근에 대량의 데이터를 DB에 INSERT할 일이 자주 발생한다. 대부분의 경우 데이터를 엑셀로 만들어 DB에 INSERT 하는 형식이 가장 빠르게 작업하는 방법이다. 최근 두어번의 엑셀 데이터를 DB에 INSERT하는 작업을 하고, 오늘 대량의 엑셀 데이터를 DB에 넣고 보니깐, 엑셀 데이터를 DB에 넣기 위한 프로그램들이 복사/붙여넣기 하듯 비슷하다는 것을 알았다. 앗..엑셀 DB 임포트용 전용 프로그램을 제대로 만들면 편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데이터가 시작되는 row와 max 칼럼을 프로퍼티로 지정하고, SQL도 별도의 프로퍼티로 빼고 기타 변경가능한 로직들은 별도의 클래스로 빼고 엑셀 칼럼 검증등의 기본적인 부분은 재사용 하면 편리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개발이야말.. 더보기
포켓뱅킹 오픈 소감과 기대 (농협 포켓뱅킹) 포켓뱅킹 개발 진행이 더디고 더딜때, 우리는 우리가 만들고 있었던 ‘담을 수 있는 모든 온라인, 오프라인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USB 장치에 담는 새로운 개념의 금융 서비스’가 정말로 완성될 수 있을까 불안해 하였다. 포켓뱅킹이 오픈되던 날, 우리는 초당 300발의 기관총 연사 사격처럼 빗발치는 전화 문의와 아직 진행중인 다른 일정을 소화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포켓뱅킹이 오픈되고 한주는 마치 군입대후 처음 훈련받기전 정신없이 굴렀을때처럼 정신줄 빼놓는 일주일을 보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내 정신을 번쩍 차리게 만드는 사실 하나는 우리가 정말 실현될까 불안해 했던 포켓뱅킹이 정말로 완성되어 세상에 나왔다는 사실이다. 각자의 영역에서 어머니 산고의 고통 이상의 엄청난 고통을 감수하며 자신의 일을 진행하고 .. 더보기
어느 데몬 개발에 필요한 기술 - 테스트 3번째 연속으로 적습니다. ^ ^; 전 글에 제가 주말에 긴급 개발해야 하는 대용량 DB처리 데몬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DW기사에서 찾고 있는데요. 마지막에 필요한 요소가 테스트 입니다. 이 데몬 같은 경우는 어떠한 경우라도 처리가 엉키지 않고, 다운되지 않고 무사히 처리해야 합니다. 그러나 데몬이 엉키는 경우가 무수히 많다는 것을 발견했는데요. 예를 들어 목록 파일 올려서 처리중인데 누가 또 다른 목록파일을 올렸을 경우, 목록파일 처리중에 실패했을 경우 잘 마무리 하는 방법, 목록 파일이 아직 업로드 중인데 데몬이 업로드 중인 파일을 읽으려고 할 경우등,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될수 있습니다. 그래서 촘촘하고 꼼꼼하게 개발해야 하는데, JUnit 써서 촘촘하고 꼼꼼하게 개발하려고 합니다. 이것 말고 테스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