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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캐나다 여행 (2010)

캐나다 여행일지 메모, 외국인과의 대화, WEC, 성공한 한국인

일단 대충 글과 사진 올림, 나중 제대로된 기행문을 위한 기록

1. 외국인과의 하루, UFC관람, 굴욕1

2박3일간의 록키 여정을 끝내고 돌아왔다. 엄니랑 동생은 집에가고 나는 마크네 집에서 하루 같이 지내기로 했다.
마크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콩글리쉬로 많이 했다. 특히 마크도 개발자라 관련 얘기를 많이했다. 마크는 MS계열 개발자로 관련 기술을 보여주는데, 비주얼스튜디어2010 정말 좋다. 이클립스보다 좋고 xcode하고는 비슷한 것 같다. 루비앤 레일스와 비슷한 MVC 프레임워크도 구경했다. MS계열 기술도 좋은것 같다.
마크가 xbox 360 게임을 보여주는데 이건 현실인지 영화인지 게임인지 구분이 안간다. 특히 MASS Effect2 인가 하는 게임 최고.
다음날 마크가 UFC 정확히는 미들급 리그인 WEC를 보여준다고 했다. 나는 둘만 보는줄 알았다. 근데 알고보니 마크 친구 3~4명이랑 같이 보게되었다. 거기에다 마크 친구 스티브라는 친구가 있는데 완전 금발 백인에 터프가이 친구라 급 긴장, 마크 친구들이랑 소파에 앉아 그들 이야기 하고 나는 뻘쭘하게 앉아있고 너무 긴장한 티를 냈다. 더구나 알고보니 마크(32)랑 동갑인줄 알았던 그 친구들은 내동생(28)과 동갑이었다. 굴욕1
난생 처음 본 MMA 경기, 4시부터 무려 9시30분까지 장시간 경기하여 조금지루했다. 근데 메인 경기는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었다. 근처에 선수들이 앉았고 캐나다 여성들이 그들과 사진을 많이 찍었다.

2. 일정변경, 굴욕2, 유쾌한 게이 커플, 성공한 한국인

에드먼톤은 관광지로서는 별로이다. 이점은 여기사는 지인들도 I’m sorry 하며 인정하였다. 그래서 벤쿠버에 이틀 먼저가서 2박3일 혼자 벤쿠버 여행하기로 했다. 진정 혼자서 가는 여행으로 기대와 걱정이 컸다.
월요일 fort Edmonton park 란 19세기 엣날 건물이 있는곳을 관람하기로 했다. 동생말로는 south campus 역에서 106번을 타고 가면 된다고 했다. 106번을 타고 이렇게 물었다. Are you going to fort Edmonton park? 근데 기사아저씨가 전혀 못알아듣는다. 겨우 동양계 캐나다인이 알아들어서 기사 아저씨가 ok ok 해서 탔다. 버스안의 사람들이 일제히 나를 웃으며 쳐다본다. 창피했다. 알고보니 내가 포.트. 콩글리쉬발음 하여 못알아들었고, 퍼어~트 로 해야 했다고 한다. 굴욕2
Fort Edmonton park는 재미가 없었다.
저녁에 동생 친구 둘이 방문했다. 이 친구들은 얼마전 한국 우리집에서 하루 머물렀던 친구들이라 반가웠다. 근데 세상에나~ 알고보니 이 둘이 게이 커플이라고 한다. 정말 깜놀. 근데 정말 유쾌하고 유머있는 친구들이다. 전혀 거부감이 안느껴졌다. 캐나다는 게이 커플이 허용되었다고 한다. 나의 가치관도 정말 국제적이 되는것인가. 전혀 거부감이 안느껴졌고, 거부감 느낄 필요도 없는 것 같다. 이중 한명이 영어 선생님이라 영어 공부방법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화요일 이제 에드먼튼 관람 필요를 못느껴 집에 있으면서 벤쿠버 공부와 영어 공부를 했다. 저녁에는 동생을 끔찍히 아껴주는 한국인 형님을 만났다. 이 형님과 맥주집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고, 기술이민에 대한 조언도 들었다. 전형적인 성공한 한국인이다. 이 형님은 MS와 맥 계열 시스템 엔지니어인데 헉~ 개발자 마크가 5시 칼퇴근 하는게 너무 부럽다고 했더니 그럼 내 얘기 들으면 더 놀라시겠네요~ 하시더니 출근은 7시에 하지만 퇴근은 오후 3시에 한다고 한다. 그외 여러가지로 정말 멋진 형님, 이 형님의 차가 눈길을 끌었는데 캠리 하이브리드, 기름 한번 넣고 한달을 탄다고 한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