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중국 여행 (2015)

중국 무당산 태극권 수련 여행기-무당산 관광

2015년 8월초에 있었던 진식 혼원 계열 태극권 세미나는 월화수목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금요일은 ‘무당산’ 관광이 예정되어 있었어요. 무당산은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라고 합니다. 


옛날에 김용 작가의 영웅문이라는 유명한 무협소설을 읽은적이 있습니다. 이런 무협소설에는 무당산이라는 지명이 등장합니다. 무당파라는 주요 문파도 있습니다. 무협소설에 등장하는 무당산을 오니 중고등학교 시절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을 받았어요.


우리가 갔던 무당산은 한국의 산과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거대한 대륙 중국의 웅장한 기운을 담은 높게 솟은 멋진 산이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무당산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거대한 관광 산업 단지라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관광온 중국인들이 엄청나게 많았고, 잘 닦아놓은 케이블카가 관광 온 우리들을 실어 날랐습니다. 순수한 자연을 보존하는 곳 이라기 보다는 돈을 벌기 위한 관광 산업 단지라는 느낌은 들었습니다만, 그래도 중국 특유의 웅장하고 영적인 기운이 느껴지는 멋진 무당산을 관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런 크고 웅장한 산은 천천히 구경하는 것이 어울릴것인데, 저는 반나절이라는 짧은 시간내 열심히 사진 찍고 구경하느라고 너무 바쁘게 움직인것이 돌이켜 보면 조금 아쉬웠습니다. 무당산을 열심히 관광하고 그날 저녁에 저는 탈이 나서 일찍 잠들었습니다. 다음날 우리나라에 귀국하기 위해 ‘무한’시로 가는 침대기차를 탔습니다.


‘무한’시는 장강이 흐르는 중국의 배꼽이라고 불리는 지역의 중요한 도시입니다. 중국의 6대 도시중 하나라고 불리며, 삼국지 적벽대전의 적벽이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8월 가장 더운때 중국의 가장 더운지역으로 가서 그런지 엄청나게 더웠습니다. 황학루라는 대표 관광지와 먹자촌등을 갔었는데 어딜가든 너무 더웠습니다. 제가 삼국지를 좋아했는데 ‘적벽’ 유적지를 못 가본 곳은 아쉬웠습니다.


무한시에서 비행기를 타고 광저우로 갔습니다. 광저우에서 비행기를 타고 우리나라로 돌아왔습니다.  예전에 캐나다를 갔다가 한국에 왔을 때 상대적으로 한국이 너무 덥고 건물들이나 주변 풍경이 칙칙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중국을 갔다가 한국에 오니 우리나라가 너무 반가웠습니다. 깔끔한 주변 환경, 조용 조용 얘기하는 한국인들,  태극권 배운 것 과는 별개로 중국은 견문을 넓히는 측면으로는 한번 가볼만 해도 관광지로는 매력을 크게 느끼진 못했습니다.


그래도 중국이라는 큰 대륙의 기운에서 느껴지는 거대한 저력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태극권이라는 훌륭한 문화 유산도 중국에서 나온것이죠. 


저는 태극권을 통해 중국 문화의 깊은 저력을, 광대한 중국 땅을 보면서 중국의 잠재력과 힘을, 그러나 아직 성숙되지 못한 중국인들의 생활 습관들을 골고루 느낀 여행이었습니다. 


[무당산 관광지 입구]


[무당산 풍경]


[무당산 풍경]


[무당산 풍경]


[무당산 풍경]


[무당산 풍경]


[무당산 풍경]


[무당산 풍경, 나는 아니고 어느 멋진 청년의 사진~]


[무당산 고 건축물 풍경]


[무당산을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다.]


[어느 도사의 화려한 검 시연]


[무한시 가는 침대기차에서~]


[무한시 먹자 골목의 엄청난 인파들]


[무한시 먹자 골목의 먹거리들]


[무한시에서 특히 맛있었던 갑각류 요리?]


[무한시의 어느 식당]


[마지막 광저우 공항에서 한국 가는 비행기 타기전~ 일주일간의 긴 여행을 마무리 하던 날.]



덧) 여행기 스토리

중국 무당산 태극권 수련 여행기-진식 혼원 태극권

중국 무당산 태극권 수련 여행기-무당산 가는길


덧) 같이 중국 갔다오신 분들께

이 글은 공식 여행기가 아니고 개인 소감문 입니다. 그러나 태극권 내용에 대한 오류, 고쳤으면 하는 표현, 개인이 나온 사진을 수정,삭제하고 싶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덧) 한국진식혼원태극권 협회 홍보

태극권과 건강에 관심있는 분께 여기 한국진식혼원태극권을 추천합니다. 추천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가르쳐주시는 분들이 훌륭하시기 때문인데요~

회장님은 '중국 태극권 무형 문화재'로 선정되신 왕봉명(왕펑민) 사부님의 직속 제자이십니다. 회장님을 보시면 고수란 이런분을 얘기하는구나라고 알 수 있습니다. 부회장님은 여성분이며 매우 친절하고 자상하게 수련생들을 잘 챙겨주십니다. 두분다 현직 선생님/교수님이라 잘 지도 해주십니다. 

다른 태극권 도장과 차별화 되는 점은 왕사부님과 지속적인 교류를 하면서 중국 방문도 하고 있는 점등이 있습니다. 부회장님이 제 블로그 통해 수강신청하면 무언가 혜택을 주신다고 하네요~! ㅎㅎ


[태극권의 효과]


[한국 진식 혼원 태극권 협회 정보 지도 부천 송내 남부역

http://map.naver.com/local/siteview.nhn?code=21366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