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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우토로 운동(07)

우토로 커넥션을 고백합니다. (공익을 위한 추천은 바람직 한가?)

다음블로거뉴스가 한번 추천시 10점이나 줄 수 있는 강력한 권한을 가진 오픈에디터 활용 정책으로 여전히 크게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계속 이슈가 되는 이유는 다음블로거뉴스의 엄청난 영향력 때문일 것입니다. 다음블로거뉴스가 트래픽, 애드센스 수익등의 블로그에게 줄 수 있는 이익은 너무나도 압도적으로 커서 민감하기 때문에 다음블로거뉴스의 추천 문제가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하필 민감한 시기에 고백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저는 8,9월 우토로 마을이 철거되는 위험에 놓였을 때 다음 베스트 블로거 심샛별님의 권유로 우토로 마을 이슈화 온라인 운동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잠깐, 우토로 마을 이슈화 온라인 운동이란?
젊었을 때는 일본 식민지시대 강제동원노역에 시달리시다가, 노년에 이르러는 땅 주인의 철거압박에 또 다시 시달리시는 우토로의 할아버지/할머니들을 지키기 위한 블로거 중심 온라인 시민 운동.

(우토로 마을 이야기를 처음 접하시는 분은 우토로 마을의 역사 스페셜을 봐주세요.)

참여하면서 절실하게 필요했던 것이 있었습니다. 우토로 마을 살리기 온라인 운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블로거/네티즌들이 우리 우토로 글을 많이 봐줘야 했고, 그렇게 할려면 추천이 꼭 필요했고 특히 오픈에디터의 막강한 10점 추천이 필요했습니다.

추천이 꼭 필요하다보니 당시 우토로 마을 살리기로 뭉친 블로거들끼리 자연스럽게 우토로 글에 추천을 하게 되었고, 추천 한 블로거들은 오픈에디터들이 많았습니다.

당시 우토로 글을 많이 썼던 저 또한 그때 오픈에디터들의 추천을 많이 받았고 저도 우토로 글 쓴 블로거들을 추천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우토로 글 추천을 위한 ‘우토로 커넥션’이 형성되었습니다.

특히 김홍기님이 지적하신 ‘미디어 다음을 고발한다-그들만의 카르텔’이 분명히 존재했던 것입니다.

예를들어 내가 다음날 오전 8시에 우토로 글을 쓰겠다고 관련 블로거들에게 알리면 다음날 그 시간대에 블로거들이 와서 추천을 해줬습니다. 그렇게 두어달을 보냈습니다. 두어달동안 암묵적 추천을 위한 우토로 커넥션은 실제로 존재했던 것입니다.


+ 우토로 커넥션 비밀 대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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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토로 끝장 취재 오픈에디터 블루팡오님과의 비밀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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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우토로 운동하던 8월에 오픈에디터 심샛별님과의 비밀 대화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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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토로 끝장 취재의 공로자 ARMA님과의 비밀 대화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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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토로 이슈화에 추천으로 많은 도움 주신
당시 오픈에디터 실비단안개님과의 비밀 대화
- '우린 확실한 연대다' 라고 밝히고 있다.]


* 기타 많은 블로거(오픈에디터)들이 추천으로 도와주셨지만 공개해도 이해해주실 블로거들만 이자리에서 공개했습니다.


+ 예상되는 블로거들 반응, 것참~ 우토로 커넥션을 지금 밝혀서 어쩌자는거야?

1. 공익을 위한 추천이 과연 바람직한지, 사려깊은 블로거들에게 여쭤보고 싶습니다.

일부 오픈에디터를 포함한 우리가 우토로 글에 추천을 할때는 어떠한 양심의 가책도 없이 떳떳했습니다.

‘공익’을 위한 추천을 했기 때문입니다. 블로그의 글이 많이 노출되는 것을 블로거들의 ‘이익’이라고 한다면 ‘추천’은 그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강력한 ‘힘’ 입니다.

이 강력한 힘은 사용하기 나름입니다. 오픈에디터들은 '추천'이라는 강력한 힘을 우토로 마을을 살리기 위해 썼습니다.

블로거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블로그 세상에 폐를 끼치는 것이 아니라, 우토로 마을을 살리기 위한 공익에 ‘추천’이라는 힘을 활용했기 때문에 떳떳했던 것입니다.

돈도 이익을 실현하는 하나의 강력한 힘인데 돈을 땅투기나 사기를 치기 위해 쓴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돈이란 힘을 우토로 마을 지키기 기부에 쓴다면 아름다운 미담이 되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추천이라는 힘 또한 우토로 마을 지키기에 쓴다면 일종의 기부 효과와 같아서 역시 아름다운 미담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우토로 마을 지키기 활동을 도와준 일부 오픈에디터들이
김홍기님이 지적하신 ‘미디어 다음을 고발한다-그들만의 카르텔처럼 일종의 커넥션을 형성하여 서로 추천을 주고 받았다는 사실에 대하여, 오히려 공익을 위한 유익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블로그 세상에 대한 사려깊은 철학을 가진 블로거들께서는 다른 생각을 가질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다른 생각을 가진 분이 있다면 한번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추천을 위한 우토로 커넥션’이란 사실은 블로그 세상의 사회적 현상과 관련하여 좋은 논쟁거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려깊은 블로거들의 의견을 알고 싶습니다.


2. 우토로 커넥션에 참여했던 오픈에디터들이 공익을 위한 추천은 아끼지 않았지만, 블로거 개인에 관한 글 추천은 냉정하게 사용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다보니 우토로 마을 지키기 운동이 한창이었던 8,9월에 우토로 글쓰기에만 매달렸고 그래서 추천을 많이 받았습니다.

우토로 글쓰기는 고단했지만 나름대로 혜택이 주어졌던 것입니다. 우토로 글쓰면 기본이 50점 이상이 되니 기분은 좋았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걱정도 되었습니다. 우토로 글은 공익이니 추천을 받는 것은 어쩔수 없지만 만약 내가 대충 쓴 글에도 오픈에디터들이 추천을 해준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서 나는 다른 블로거들에게 지탄의 대상이 되겠다~ 싶었던 겁니다.

그런데 괜한 걱정이었고 뻘쭘하기까지한 우려 였습니다. 오픈에디터들은 우토로 글은 추천을 아끼지 않았지만 제 블로그를 위한 개인 글은 냉정하게 판단하여 거의 추천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우토로 글도 내용이 빈약하다 싶으면 추천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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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에디터들이 우토로 관련글은 추천을 아끼지 않았지만,

파란색으로 표시한 내 개인적인 글은 냉정하게 평가하였다.]

적어도 내가 아는 오픈에디터들은 사려깊은 분들이구나 하면서 오히려 안심하게 되었습니다.

오픈에디터들이 이렇게 10점이라는 압도적인 힘을 균형있게 사용한다면 괜찮은 제도라고 생각했습니다.

적어도 제가 아는 오픈에디터들은 이렇게 10점이라는 강력한 힘을 조절하며 사용했습니다. 적어도 제가 아는 오픈에디터들은 그랬습니다.

방금 내용은 얼핏보면 오픈에디터 제도에 호의적인 내용으로 읽히실 겁니다.

그러나 저도 제 글쓰기 역량이 부족해서인지 다음블로거뉴스의 추천 혜택을 잘 받지 못하게 되면서, 오픈에디터 금촉팬 위주의 베스트 글들을 보며, 불합리한 점도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불합리한 면에 대해서도 여기서 계속 언급한다면 원래 쓰고자 하는 목적과 벗어나기 때문에 일단 여기까지만 쓰고, 우토로 마을 지키기 활동 당시 내가 아는 오픈에디터들은 10점 추천의 막강한 힘을 균형있게 사용했다는 것을 이 참에 알리고 싶었다는 것만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 사실은 '우토로 커넥션을 고백합니다.' 라는 글을 쓰게 된 진짜 이유가 따로 있다.


사실은 ‘우토로 커넥션을 고백합니다.’ 라는 글을 쓰게 된 진짜 이유가 따로 있습니다.

한마디로 많은 블로거들에게 우토로 글을 읽히게 하기 위한 강력한 낚시용 글이었던 것 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으시는 블로거들은 죄송스럽게도 우리 우토로 커넥션 블로거들의 마지막 남은 강력한 떡밥에 걸리셨습니다.

저희가 8,9월 우토로 마을 살리기 운동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이 아무리 정성을 들여서 우토로 글을 써도 우토로 이슈가 식상해졌기 때문에 블로거들이 거의 글을 읽어주지 않았습니다.

블로거들이 제목을 보고 글을 읽게 되는 동기는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무엇인가 논쟁거리를 제공해야 된다는 것을 메타 블로그 활동을 하면서 많이 느꼈습니다.

특히 국내 최대의 메타 블로그 사이트 올블로그가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우토로 마을 살리기 운동에서 한발 벗어나 있는데, 갑자기 블루팡오님이 다음과 같은 부탁을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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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보고 의기소침한 요즘 갑자기 힘이났습니다. 그래 올블로그..올블로그.. 다시한번 가는거야~!

그런데 올블로그에 ‘우토로’란 제목으로 글을 쓰면 틀림없이 거의 글을 읽지 않을게 분명했습니다. 그래서 블루팡오님과 의논 끝에 호기심과 논쟁거리를 유발시키는 다소 자극적인

‘우토로 커넥션을 고백합니다.’

이슈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부디 너그럽게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 예상되는 블로거들 반응, 그럼 네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이 뭐야?

제가 자극적인 이슈를 써서라도 이 글을 읽어주시는 블로거들께 전달하고 싶었던 포스팅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 블로거들이 8,9월에 그렇게 애를 써서 겨우 희망을 만드는데 기여했지만, 다시 또 2억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2억을 모으기 위한 기부 활동이 지금 전개되고 있습니다.

우토로 마을 살리기 기부를 위한 포스팅은 블루팡오님의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댓글만 남겨도 기부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추가적으로 포스팅할 내용은 티스토리에서 우토로 배너다는 법과 다음 애드클릭스 우토로 워크온 다는 방법을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 티스토리에서 애드클릭스 워크온 배너와 우토로 배너 다는 방법

1. 애드클릭스 우토로 워크온 배너 달기

일반 배너와는 다르게 애드클릭스 우토로 워크온 배너를 달면 배너 클릭에 따른 수익이 발생할때마다 자동으로 우토로에 기부를 할 수가 있습니다.

애드클릭스의 참신함과 기부정신이 빛나는 아름다운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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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 블로그 사이드에 '우토로에 희망을'

애드클릭스 배너가 달려 있습니다. ^ ^]

애드클릭스 우토로 워크온 배너를 다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1. 워크온 소개 페이지 보기
http://adclix.daum.net//adclix/walkon/main.daum 을 클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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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파란색 안의 '워크온 신청하기'를 클릭합니다.

1.2. 우토로 마을 돕기 배너를 클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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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워크온 설정을 블로거들 입맛에 맞게 하시고 'Walk on 스크립트 생성'을 클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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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생성된 스크립트를 티스토리 스킨 직접 설정을 하여 적당한 위치로 복사합니다. 보통 바로 적용이 안되고 15분뒤 배너가 출력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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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새로 추가된 우토로 배너 달기



3. 우토로 마을 살리기 릴레이 포스팅 하기

특히 올블로그에는 일반 네티즌이 아닌 전문 블로거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 블로거들 께서 우토로 마을 살리기 릴레이 포스팅을 해주신다면, 우토로 마을 살리기 기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마치며

저는 우토로 마을 살리기에 대한 열정이 빛나는 블루팡오님의 요청에 따라 다시한번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블루팡오님이 만류해도 블루팡오님께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는 이유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끝장 취재 정신이 대단하고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왕 우토로 마을 살리기 2억 모으기 포스팅을 할려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렸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블루팡오님과 의논 끝에 많은 블로거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우토로 커넥션' 얘기를 하게 되었고 본래 전달하고 싶었던 기부에 대한 내용도 전달하였습니다.

블루팡오님이 쓰신 


글을 읽어보시고 댓글만으로 기부할 수 있으니 꼭 참여해 주시길 바라며, 제가 추가 포스팅한 우토로 마을 살리기 위한 기부 배너도 참여해 주시길 바랍니다. ^ ^

Daum 블로거뉴스
다시한번 우토로에 희망을~! ^ ^

올블로그 추천은 http://link.allblog.net/7501575/http://mckdh.net/193 입니다. (사실은 올블로그 추천이 더 필요합니다. ^ ^;)


* 산골소년의 기부내역

말뿐인 글이 아닌 실천하는 글이 되기 위해 실제로 기부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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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토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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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삼성중공업 기름 유출 사태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