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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 뱅킹, 액티브엑스 없는 뱅킹을 꿈꾸다.

> 금융 서비스의 과거와 현재

7년전 정말로 산골에 살았을 때가 있었는데 한달에 한두번은 이체건수가 생겨서 근처 은행을 가야 했다. 근데 당시 근처 은행인 농협은 땀을 뻘뻘 흘리며 20~30분을 걸어야만 도착 했다. 이체건수가 생길때마다 나는 투덜거렸지만 이체 한 건을 위해서 시간 뺏기고, 힘 빠지는 일은 어쩔 수 없이 반복되었다.

7년이 지난 지금 나는 이체건수가 생기면 3분이면 뚝딱~ 인터넷으로 이체한다. 현재 잔고가 궁금할 때면 언제든지 인터넷으로 확인하면서 자금 운용 계획을 세운다. 지금은 현금이 없어도 굳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신용카드 그으면 한방에 해결한다. 버스 탈때도, 전철 탈때도 카드 덕분에 돈낼 걱정 할 필요 없다. 온라인에서는 인터넷 뱅킹, 오프라인에서는 신용카드/교통카드면 한방에 해결한다. 지금 우리는 과거와 비교하면
빛의 속도처럼 빠르게 금융 거래를 하고 있다.

그러나 역으로 말해 미래의 금융 서비스를 누리는 시민이 지금의 우리를 보면 이런 답답한 금융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세상에 어떻게 살아야 되나~ 하고 당혹해 할지 모른다. 이 미래 금융서비스를 누리는 시민을 편의상 줄여서 ‘포켓 뱅킹 서비스를 누리는 미래인’ 이라고 하겠다.

인터넷 뱅킹 한번 할 때마다 넘어야 할 장애물은 올림픽 허들 경기~ 만큼 많다. 처음 들어갈 때 보안 모듈 설치하고, 뱅킹 첫 화면에서 모듈 설치하고, 로그인 하기 전에 보안 모듈 설치하고 설치가 끝났으면 모듈 구동하기 위해 또 기다리는 시간도 있으며 입력 및 확인해야 할 패스워드 또한 많다. ‘포켓
뱅킹 서비스를 누리는 미래인’이 보면 더욱 놀라운 것은 이런 귀찮은 작업을 다른 은행 인터넷 뱅킹을 할 때마다 반복해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의 오프라인은 어떨까. 우리는 지갑에 빽빽하게 각종 카드를 담고 다닌다. 더구나 이 카드들도 사실은 쓸모 있는 카드만 선별해서 담은 것이다. 지금의 우리는 오프라인에서도 통합되지 못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우리는 벽돌처럼 두꺼운 지갑을 어느 주머니에 넣어야 되나 항상 고민 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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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에 빽빽하게 담긴 각종 카드들, 통합되지 못한 현대의 금융 서비스]

‘포켓
뱅킹 서비스를 누리는 미래인’은 위의 복잡하고 통합되지 못한 2008년의 금융 서비스를 경험하였고, 포켓 서비스의 편리함을 다시 깨닫는다. 그런데 이제 우리도 통합되지 못한 온라인/오프라인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매체~로 통합하여 누릴때가 왔다. 바로 포켓 뱅킹 서비스의 출발을 바로 눈앞에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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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뱅킹, 주식등의 온라인 금융 거래,
신용카드, 교통카드, 종이통장등의 오프라인 금융 거래

등을 하나의 포켓(=전자 지갑)에 모두 담는 개념의 포켓 뱅킹 서비스]



> 금융 서비스의 미래 포켓 뱅킹

지금까지 옛날 발품 팔던 은행 거래, 인터넷 뱅킹 거래, 오프라인 신용 카드 거래의 문제점을 말하였고 이런 금융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탄생 예정인 포켓 뱅킹에 대하여 잠깐 말했습니다.

우리회사가 준비중인 포켓 뱅킹 서비스란 한마디로
‘최대한 담을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휴대하기 편리한 USB 형태의 장치로 안전하게 담아서 PC등의 각종 매체에 장착하여 제공하는 서비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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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설명, 최대한 담을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휴대하기 편리한 USB 형태의 장치로

안전하게 담아서 PC등의 각종 매체에 장착하여
제공하는 개념의 포켓 뱅킹 서비스
]

저희는 일단 ‘최대한 담을 수 있는 금융 서비스’, 즉 모든 금융 서비스의 ‘융합’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금융 서비스를 최대한 담기 위해서는 제휴 회사와의 비즈니스 협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금융 서비스 구현 문제와 OS종속성 해결등의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했습니다. 지금까지 노력 결과 저희는 금융 서비스는 농협 뱅킹부터 출발하고, 기술적으로는 일단 윈도우 기반의 PC장치에서 작동하는 것으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하나의 휴대하기 편리한 장치로 담는다’를 통해 포켓 뱅킹은 ‘휴대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저희는 사람들이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기 편리한 장치를 고민하다가 USB 형태의 장치를 선택했습니다. USB 형태의 전자지갑에 뱅킹서비스 뿐만 아니라, 오피스 프로그램, 멀티미디어 컨텐츠, 온라인 게임, 교육 프로그램등을 담고 남은 공간은 개인 저장 공간으로 사용합니다. 이 다양한 기능이 하
나의 USB 형태의 장치에 탑재가 되어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담아서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보안성’ 인데 포켓 뱅킹은 특히 보안성에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켓 뱅킹은 휴대장치에 탑재된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웹 브라우저와 달리 '피싱'과 '파밍'등의 각종 해킹에 노출되지 않고, 특히 가상화 기술로 버추얼 머신내에서 포켓 뱅킹 관련 프로세스를 제어하기 때문에 메모리 해킹도 방지합니다. 포켓 뱅킹 서비스에 탑재된 공인인증서 저장토큰(HSM)은 임의로 복사 및 이용이 불가능하며 제 3자에 의한 탈취 및 도용이 불가능합니다. 보안성이 2중 3중으로 향상된 뱅킹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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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C칩, 공인인증서 저장토큰(HSM), 가상OS 기술등의 2중 3중 보안기술로
각종 금융 서비스를
안전하게 담은 USB 장치를
PC등의 각종 매체에 장착하여 바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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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켓뱅킹의 액티브엑스 없는 뱅킹은 앞으로 이렇게 가능하다.

2007년 올블로그 탑100 블로거인 ARMA님은 우리 회사 팀장님으로 포켓 뱅킹 출시할 즈음에 우리 포켓 뱅킹을 블계(=블로그 스피어)에 어떻게 홍보하면 좋을지 가끔 얘기를 나누곤 했습니다. 그때마다 저희는 만약 우리 포켓 뱅킹이 ‘액티브엑스 없고 윈도우에 종속적이지 않다’ 면 블로그 스피어에 강력한 충격파를 던지면서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얘기하곤 했습니다.

처음에는 OS 종속성을 넘어 PC 장치 종속성도 넘어서는 포켓 뱅킹을 구상했으니 액티브엑스는 우습게 넘어서는 개념이어서 저희는 기대가 컸습니다만, 금융이라는 거대한 시장을 우리 작은 회사가 갑자기 변화시키기에는 아직 갈길이 많아서 처음에는 기존의 금융 서비스 관행을 어느정도 따라야 했습니다. 그래서 첫 버전은 액티브엑스가 포함됩니다.

그러나 포켓뱅킹을 설계 했을때부터
OS 종속성을 넘어 PC 장치 종속성도 넘어서는 포켓 뱅킹을 구상했고, 포켓 뱅킹에 탑재된 장치/기술 USB, X-Internet등이 액티브엑스 모듈 없이도 작동될 수 있는 개념이라 향후 버전에는 액티브엑스를 제거하고 궁극적으로 OS종속성 해결, PC를 넘어서는 장치 종속성 해결이 가능할 것입니다.



> 관련 사이트/기사 소개

포켓 뱅킹 개발 회사 : http://firstpocket.com

뉴스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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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포켓뱅킹이 2월4일 오픈되었습니다. 관심있으시면 포켓뱅킹 오픈 소감과 기대 (농협 포켓뱅킹) 글도 읽어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