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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쓰기/연습장

온라인과 오프라인 최적의 조화, 나도 기사를 써야겠다.

“말을 잘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그 중 생각은 바다처럼 깊고 넓은데 그 생각을 말로 표현 못해서 말을 못하는 사람도 많다. 의외로 이런 사람들 중에는 달필가도 많다.”

바로 나에게 해당되는 구절이다. 그렇다면 말을 잘 못하는 것도 있는 반면에 나의 생각은 바다처럼 깊고 넓고 글도 잘 쓴다는 것을 의미한다. 감히 그렇다고 말하고 싶다. 왜냐면 지금은 아니더라도 꾸준히 블로그 활동 하다 보면 틀림없이 그렇게 되리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온라인 활동만 해서는 나의 재능을 통해 나의 단점을 고치고자 하는 노력에는 한계가 있고, 내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유익한 글들의 범위 또한 좁아지게 된다.

나의 친구, 회사의 형님들은 주말에도 집에서 책만 읽고 글만 쓰는 나를 걱정했다. 그럼에도 나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 그 걱정하는 요소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나는 책을 읽고 글을 썼기 때문이다.

그 준비과정 통해 나는 최근 오프라인 모임에 나갔다. 이것은 새로운 출발점이고 성과였다. 그러나 훨씬 더 본격적으로 활기차게 오프라인 활동을 해야 한다. 좋은 방법 없을까.

국제도서박람회를 관람하면서 답을 찾았다. ‘이 박람회는 이런게 새롭고, 멋있다. 하지만 이런 것은 정말 아니구나~ 라는 생각...흠…이런 생각을 글로 쓰면 괜찮겠네..아..그래…바로 기사를 쓰는 것이다’. 심지어 결혼식, 회사 생활 등의 밖에 나가서 하는 소소한 활동 모두를 기사를 쓰는 관점에서 생각하고 사진을 찍고 분석하여 글을 써보자. 그러면 다음의 효과가 있을 것 같다.

+ 혼자서라도 재밌게 오프라인 활동을 할 수 있다. 주말에 친구들은 데이트 하느라 바빠서 내가 밖에 나갈 수가 없다면 기사 쓰는 오프라인 활동은 혼자 해야만 기동성 있게 활동할 수 있다. 이슈가 될 만한 행사, 박람회가 있으면 디지털 카메라만 달랑 들고 가서 보고 느끼고 분석해서 글로 쓰자.

+ 견문도 넓어지고 세상을 보는 관점을 예리하게 다듬을 수 있다. 혼자서라도 재밌게 오프라인 활동을 하게 된다면 여러 사건들을 발품을 팔아서 경험함으로서 견문도 넓어지고 심드렁하게 무시했던 세상의 모든 요소를 기사 쓰는 관점에서 분석하게 됨으로서 내 생각을 예리하게 다듬을 수 있다.

+ 블로그의 트래픽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 내가 느낀 것은 심드렁하게 썼던 이슈성 글들이 헤드라인에 걸리면서 대박이 터졌던 경우가 있었다. 현재 이슈가 인기있는 온라인 글 특성상 기사성 글들이야 말로 블로그 트래픽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 더구나 글자만 촘촘하게 박았던 글들에서 벗어나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곁들인다면 보는 분들도 눈 피로하지 않고 즐겁게 읽어 줄 것이다.

미약하기 짝이 없었지만 내 블로그와 나의 생활은 계속 진화하고 있다. 어차피 혼자인 인생, 혼자기 때문에 가능한 기사 쓰는 활동을 열심히 한다면 온라인과 오프라인 활동 최적의 조화를 이루어 내 블로그와 나는 무한정 진화될 것이다.

* 저의 첫번째 기사는 ‘국제도서박람회 (아이디어의 부재는 상업성을 낳는다)’ 가 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