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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쓰기/칼럼

아이폰 개발자의 안드로이드 개발 후기

저는 처음 6년간은 자바/서버 개발자 였습니다. 아이폰이 최초 출시되고 다음해 저는 아이폰 개발자가 되었습니다. 아이폰 개발자로 5년정도 일했습니다.

아이폰 앱 개발을 하면 재미있게 개발할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취미가 아닌 일로 하니 노동하는것 같고 재밌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상과 현실은 달랐어요.

어느날 다시금 서버 개발을 하고 싶었습니다. 단순하게 볼때 서버는 전문만 만들면 클라이언트 개발자는 한땀한땀 UI개발을 해야 했습니다. 서버가 편해 보였죠. 물론 이점은 아주 단순하게 본것입니다. 아키텍트~ 이런 큰 일을 하기 위해서는 서버가 나은것 같기도 했습니다. 다시 서버 개발을 했습니다. 

그 다음 저는 안드로이드까지 해서 서버-아이폰-안드로이드 테크 트리~를 연결짓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안드로이드로 앱 개발 하나 완료했습니다. 안드로이드 개발 하나 해보고 느낀점을 공유합니다.


백문이 불여 일타

무엇인가를 배우는점에 있어서 가장 빠른 방법은 좌충우돌 현장에 뛰어드는 것을 다시 느꼇습니다. 그전에 안드로이드 교육도 받고 책도 읽었는데 영 안드로이드에 진입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이참에 폰도 아이폰에서 안드로이드로 바꾸고 안드로이드로 좌충우돌 개발을 해보니 안드로이드 개발이 손에 빨리 익는것을 느꼈습니다.


안드로이드는 아이폰을 따라잡았다.

제가 안드로이드를 본격적으로 하기 위해서 최초로 한 일은 폰을 아이폰에서 안드로이드로 바꾸는 것이었어요. 폰을 안드로이드로 바꿀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아이폰처럼 미려하고 세련되고 편리할것인가 걱정했죠. 막상 안드로이드 폰을 써보니 아이폰 만큼 좋았습니다. 어느면에서는 아이폰보다 뛰어났습니다.

개발 환경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는 xCode보다 더 쓰기 편리하고 기능이 더 강력했습니다. 구글 스토어 관리도 아이튠즈 스토어보다 편한것 같습니다. 스토어에서 사용자의 오류 전송을 통한 Exception 확인등이 편했습니다.


편견을 갖지 말고 열린 마음으로 기술을 대하자.

제가 아이폰 개발자로 일할 당시에는 애플, 잡스, 아이폰에 대해 찬사를 하고 안드로이드는 적으로 간주 했습니다. 지금에 와서 이점은 지나친 편들기였고 편견이었습니다. IT기술이든 사람이든 나라든 무엇이든 편견을 갖지 말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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