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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쓰기/연습장

블로그 마케팅을 해보고 - (6,7)

목차
1. 머리말
2. 계획
3. 준비
4. 실행
5. 결과
6. 결론은 사람이다.
7. 천천히 호의적인 분위기 만들기

블로그 마케팅을 해보고 – (1,2) , 블로그 마케팅을 해보고 – (3,4,5) 에 이어서 포스팅 합니다.


6. '결론은 사람(인맥)이다.' 라는 문장은 제가
포켓 뱅킹 홍보 해본 결과 블로그 마케팅을 잘하기 위한 '결론은 RSS구독자, 고정방문자, 친한 블로거 지인등의 블로그 인맥이 중요하다.' 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보험 설계사가 보험 상품을 팔때, 어색한 사이가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까운 지인 위주로 판매하는 것이나, 회사에서 자기 회사 제품을 직원들에게 강제 할당 판매를 지시하는 모습이 보기는 좋지 않지만 그만큼 성공률도 높기에 계속 하는 이유가 될 것입니다.
블로그 마케팅 역시 불특정 다수보다는 친한 블로거 지인, 호의적인 구독자를 최대한 많이 사겨야 성공률이 높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 저도 포켓 뱅킹을 홍보하면서 역시 불특정 다수의 네티즌 보다는 RSS구독자/블로거 지인을 통한 홍보 효과를 경험했기 때문에, 내가 하려는 블로그 마케팅에 호의적인 인맥을 많이 사겨야(=RSS구독자, 고정방문자, 친한 블로거 지인) 좀더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7. 그럼 어떻게 하면 내 블로그에 호의적인 사람을 많이 만들 수 있을까요. 내가 생각하는 방법은,

지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줄 수 있는 글쓰기에 집중한다.
격의 없이 친할 수 있는 블로거 지인을 많이 사귄다.
이 두가지를 천천히 오랫동안 실천한다.

입니다.

마케팅이라는 목적을 드러내고 홍보하면 반감만 삽니다. TV에 광고만 나오고 본 프로그램이 없는 경우를 상상할 수 없듯이, 마케팅 블로그라고 자기 회사 홍보만 하지 말고, 관련 분야의 유익한 글로 진정 주변인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호감을 줘야 합니다.


댓글을 통해 블로거들과 많이 친해져야 합니다. 댓글로 교류하다보면 정말 오프라인 친한 친구처럼 통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마케팅이란 '특정 목적'을 위해 블로거들과 친해진다면 역시 거부감이 들기 때문에 마케팅이란 목적을 벗어나 진정 블로거들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 두가지를 실천하는데 있어‘마케팅’이란 목적을 위해 단기간에 실천하면서 효과를 바란다면, 6개월 이상 저온숙성해야 참맛을 볼 수 있다는 묵은지를 만들기 위해 오랫동안 정성들여 묵히는 것이 아니라, 마치 중국산 불량 숙성지를 수입하여 판매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두가지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묵은지 처럼 오랫동안 실천해야 합니다.

이 두가지를 한번에 하나씩 흔들림 없이 천천히 실천할 수 있다면 반감, 부담을 주지 않고 서서히 마케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블로거/네티즌 들의 참여를 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블로그 마케팅에서 사람을 대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면, 무엇보다 ‘천천히 호의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에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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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이 사실은 추상적이면서 멀게 와닿을 수 있습니다. 여기 무작정 홍보성 글이 아닌 지인들에게 유익한 글쓰기에 집중하고, 격의 없이 친한 블로거 지인을 최대한 많이 만들었고, 이 두가지를 천천히 오랫동안 실천한 '완벽한 사례'가 있습니다.

바로 쇼핑몰 전문 블로거 이자 도토리 참나무 돼지고기 사업을 하시는 mepay님 인데요. mepay님의 지나온 블로그 활동을 바라보면 위의 경우를 완벽하게 실천한 블로그 마케팅의 성공적인 역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mepay님의 블로그 마케팅 과정을 잠시 짚어보겠습니다.


> mepay님의 성공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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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좋은글을 많이 쓴다.
 > mepay님의 인터넷 쇼핑 관련 글은 블로고스피어에서 mepay님만의 독보적인 컨텐츠로 통하며, 독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꾸준하게 전달하고 있다.

2. 왕성한 댓글 활동
 > mepay님 하면 기억나는 것이 왕성한 댓글 활동이다. 한때 어느 블로그를 가던 mepay님의 댓글을 볼 수 있었다.

3. 블로거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주제와 사업 아이템으로 블로고 스피어로 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받다.
> 웹 생태계에서 " 작은 반란을 꿈꾸다.."  는 블로거의 관심사와 흥미를 제대로 자극하는 주제로, 수많은 블로거로 부터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켰다. 그 결과 그 뒤 이루어지는 mepay님의 도참 활동에 대하여, 블로거들이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심과 참여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5. 반감을 사지 않고도 블로거의 힘을 빌리다.
 > mepay님은 돼지고기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대신 블로거의 시식 후기를 포스팅하게 하는 방식으로 수 많은 (파워)블로거들의 힘을 빌릴 수 있었다. 우리 포켓 뱅킹도 나중에 이 방법을 벤치마킹 하면 좋을 것 같다.

6. 지속적인 이벤트 실행으로 블로거의 관심과 참여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다.
 > mepay님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또 하나가 '꾸준함' 이다. mepay님은 꾸준한 이벤트로 블로거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불러일으키고 있다. RSS 마케팅으로 600개의 소세지를 단번에 팔아 치우다. 가 그 예가 될 수 있다.

지금까지 제가 포켓 뱅킹 을 블로고 스피어에 홍보하면서 마케팅에 대하여 느낀 점을 정리했습니다. 다만 저는 마케팅 전문가가 아니고 단지 이번 경험에 대하여 정리했기 때문에 블로그 마케팅의 일부분만 다뤘습니다. 그래도 저와 다른분에게 참고할만한 포스팅이었으면 합니다.


덧1) 포켓뱅킹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곧 이벤트 마감이 다가왔고, 다음주 즈음에 2만원 도서 구입 경품 당첨자 발표 및 배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참여해주신 많은 블로거/네티즌께 감사드립니다. ^ ^

덧2) 나눠서 포스팅했던 지금 주제를 하나의 포스팅으로 압축 정리하여 한번 더 발행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이런식으로 포스팅 할 것 같습니다. 데굴대굴님이 이런 방법은 안 좋다는 조언을 하셔서 고심 중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