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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쓰기/연습장

블로그 마케팅을 해보고 – (3,4,5)

목차
1. 머리말
2. 계획
3. 준비
4. 실행
5. 결과
6. 결론은 사람이다.
7. 천천히 호의적인 분위기 만들기

블로그 마케팅을 해보고 – (1,2) 에 이어서 포스팅 합니다.


3. 계획을 그렇게 잡고 일상 블로깅을 하던 요즘, 드디어 때가 왔습니다. 포켓뱅킹 홍보 및 고객 성향 분석을 위한 설문조사를 하라.. 자~ 그럼 해보자~ 그런데 ‘2. 계획’ 에서 포켓뱅킹 홍보를 위해 준비했던 계획 구상이 떠올랐습니다. 나는 그 계획을 어느정도 실천 했을까.. 결론은 하나도 실천하지 못했어요~! 포켓뱅킹과 관련된 주제로 서서히 접근하기 위한 보안과 인터넷 뱅킹 포스팅을 쓰지 못했고, 특히 블로거들과 친해지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올해 블로그에 신경쓰는 부분을 많이 줄임에 따라 이미 친했던 블로거들도 교류가 뜸해졌습니다.

하나도 준비 안된 상태에서 포켓 뱅킹 홍보를 해야 된다면 그냥 ‘뻔뻔함~’ 으로 나가기로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포켓뱅킹 홍보와 관련하여 유심히 지켜보고 배우던 블로거가 있었어요. 바로 신선하고 맛있는 돼지고기 도토리 참나무 사업을 하고 계시는 mepay님이었습니다.
mepay님이 처음 웹2.0 생태계 방식의 쇼핑몰 기획에 대한 화두를 던지면서 블로거들의 큰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 점과 블로거들의 호의적인 지원속에 서서히 사업을 발전시키는 과정을 어렴풋이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마음가짐은 이렇게 준비하고, 구체적인 실천은 1. 일단 생소한 포켓 뱅킹을 최대한 압축하여 소개할 수 있는 글과 설문조사 이벤트글을 잘 써서 올리고, 2. 그 다음 포켓뱅킹 홍보 글로 방문 유도를 할 수 있는 유익한 관련 포스팅을 두어개 쓰는 것을 목표로 한 다음, 3. 마지막으로 블로거 지인 들에게 댓글 발품 파는 것으로 준비 했습니다.


4. 드디어 홍보 실행, 예정대로 '포켓 뱅킹 홍보 포스팅'을 먼저 올리고 일주일 간격으로 포켓뱅킹 관련 유익한 관련 글 두어개를 포스팅 했습니다.


또한 블로거 지인들 돌아다니며 직접 홍보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블로거들에게 댓글로 홍보하는 것은 쉽지 않았어요. 원래 계획처럼 미리 많은 블로거들과 친해졌으면 모르겠는데 댓글도 안다는 놈이 갑자기 홍보 댓글을 달 때 생길 반감이 우려됐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많은 블로거에게 댓글 남기진 못했습니다.


5. 포켓 뱅킹 홍보 및 이벤트 참여 결과는.. 한마디로 무난한 결과입니다. 크게 성공하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은 결과 입니다.

나쁘지 않은 점은 일단 블로고 스피어 대부분의 블로거가 한번씩 포켓 뱅킹 관련 글을 읽은 것 같습니다. 많은 블로거들이 최소한 포켓 뱅킹을 인식했을 것 같고, 그리고 실제 설문조사 참여율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직접 발품을 팔았던 블로거들도 대부분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직접 설문조사 참여해주신 분들 모두 고마운 분들이지만 특히 stnzone님열이아빠님은 직접 운영중인 카페와 블로그에 포켓 뱅킹을 홍보해주셔서 더 많은 분들에게 홍보할 수 있었습니다.
stnzone님열이아빠님외 많은 참여 블로거들께 감사드립니다.

주목할점은 설문조사에 일반인들과 블로거와의 답변에 차이가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인들과 달리 블로거들은 그 까칠함과 전문지식 때문인지 날카로우면서도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할만한 수준 높은 답변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회사 동료들에게 블로거들이 뭔가 틀려도 틀리죠~ 하며 어깨를 으쓱~ 해보이곤 했습니다.


크게 성공하지 못한 점은 블로고스피어의 블로거들에게는 홍보가 됐지만 일반 네티즌들에게는 홍보가 안됐다는 점입니다. 일반 네티즌들에게 홍보가 되려면 트래픽의 보고~ 다음블로거뉴스에 올랐어야 했는데 제가 영 힘을 못썼습니다.  (다음블로거뉴스 베스트에 오른지가 언젠지..역량 부족으로..^ ^;)

그리고 블로거 개별적으로는 홍보가 됐지만 블로고 스피어에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해서 이슈화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아이폰 정도는 아니더라도 IT Geek 들에게 ‘오호~ 새로운 금융 IT 제품이 나왔구나~’ 라는 관심을 타고 이슈화가 될수도 있을 것 같았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절반의 성과, 절반의 아쉬움으로 이번 포켓뱅킹 홍보를 마치기 전인데요.


오늘 포스팅에는 포켓 뱅킹 준비, 실행, 결과 까지의 '사실 기술'만 했습니다. 다음 편에는 이 사실을 바탕으로 블로그 마케팅의 효과와 한계, 개선해야 할 점등의 나름의 '간단한 분석 포스팅'으로 마무리 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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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1) 포켓뱅킹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곧 이벤트 마감이 다가왔고, 다음주 즈음에 2만원 도서 구입 경품 당첨자 발표 및 배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이벤트 완료 알림 포스팅 전까지는 이벤트 신청을 계속 여기서 받고 있습니다. ^ ^

덧2) 개인적인 성과로
국내 최초의 인터넷 뱅킹 탄생 비화 가 최근 일간스포츠에 실렸습니다. ^ ^


참고, 일간스포츠에서 운영중인 블로그 플러스 : http://www.blogplu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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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마케팅을 해보고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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