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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공지사항 (mckdh.net -> mckdh.tistory.com 전환) 블로그 운영에 중대한 변경?이 있는데 방금 전 공지가 RSS 부분 공개 밖에 안되는것 같아 다시 발행합니다. //=======================================================2019년 블로그 운영 공지안녕하세요. 블로거 산골 입니다. (최근에 산골 김저자로 변경했습니다. ㅎㅎ) 사실은 오랫동안 블로그에 글을 잘 올리지 못했습니다. ㅠ 그러다가 작년 4월에 운좋게 출판 계약이 됐고 좋은 책이 나오도록 노력했습니다. 출판 과정은 한마디로 처음부터 끝까지 고통스러웠습니다. ㅎㅎ 이제 책이 나옴에 따라 블로그를 일부 변경하려고 합니다.1. 지금 출판되는 책의 컨텐츠를 설명함'한번 읽고 두번 깨닫는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이 책의 내용을 설명해주는 A/S 역할로 이 블로그를 활.. 더보기
회사 업무를 방해하는 것들 회사에 내가 맡은 메인 업무가 있습니다. 이 메인 업무를 쳐내야 성과가 있고 일찍 퇴근 할수 있고 업무 부담감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업무를 방해하는 이벤트들이 매일 벌어집니다. 이 이벤트들이 발생하면 얼굴이 벌개지고 어깨가 올라가면서 굳고 위장이 더부룩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오늘은 이 불시에 벌어지는 이벤트들을 정리합니다. *개발 환경이 무너짐 귀찮고 당장 성과가 드러나는 일은 아니지만 개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필수적인 환경을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스스로 더 편한 개발환경을 위해 부지런히 노력해야 합니다. 제가 지금 일하고 있는 환경 같은 경우 이클립스, 서버와 FTP로 바로 붙을수 있는 울트라 에디트, 각종 디비 접속권한 같은 경우가 있어야 합니다. 운영 PC.. 더보기
발견,꿀팁 블로그~? (내 블로그 복구와 방향성) 저는 블로그를 10년전에 열심히 했습니다. 한 3년 열심히 했습니다. 블로그로 올블로그 탑100 블로그도 되고 잡지도 실리고 신문에도 실렸습니다. 그뒤 저는 제 블로그가 예전 인기?와 활발함을 찾는것은 어렵다는 것을 인정 해야 했습니다.그래도 저는 끈을 놓지는 않으려고 했습니다. 계속 살려보려고 내 블로그를 '의식' 은 계속 하고 있었습니다. 혹시 제 블로그 독자가 있다면.. 이 블로그 방치 상태아냐.. 하면서 관심을 많이 끊으셨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는 블로그 글은 올리지 않아도 계속 블로그를 살리고 싶다고 의식은 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일상에 바쁘다는 핑계가 있었지만 아예 블로그에 대한 끈을 놓는것과 실날 같은 끝이라도 연결한 상태는 다를 것인데, 저는 끈을 놓지는 않으려고 했습니다. 요즘 제가 예.. 더보기
갑자기 일이 몰리고 안 풀릴때 요즘에 내가 배우는 어떤 운동에서는 좋은 자세로 몸을 이완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좋은 자세를 지키기 위한 규칙이 꽤 복잡합니다. 이 두가지가 되면 마음도 저절로 평온해지고 몸도 평안해 집니다. 그래서 저는 회사에서 일할때도, 좋은 자세로 몸을 이완하면서 일하려고 합니다.마치 잔잔한 물을 바라보며 낚시대를 바라보는 한가로운 낚시꾼처럼, 나는 이완된 몸과 평온한 마음으로 회사 업무를 하기 위해 내 스스로를 의식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오후2시, 그런데 갑자기 어제 적용했던 업무에 문제가 생겼다고 연락이 옵니다. 나는 정신이 번쩍나며 어제 적용한 업무내부를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오후 3시, 갑자기 직속상사가 얘기합니다. 위에서 이 보고서를 6시까지 작성하라고 했으니 팀원들 한테 얘기해서 문서 작성하고 저보고 취.. 더보기
블록체인이 궁금하다. (근간을 뒤 흔드는 기술, 아직 잘 모름) 2010년 7년전에는 스마트폰과 관련된 기술변화가 크게 있었다. 당시 최신 기술은 아이폰, 안드로이드 앱 개발이었다. 스마트폰 이전에는 활성화 되기 힘들었던 SNS, 메신저 등이 크게 유행했다. 나는 이때 기존의 서버 기술에다가 앱 개발 기술을 익혀 7년을 우려 먹듯이 써먹었다.요즘은 4차산업혁명 관련 여러가지 기술이 쏟아져 나왔다.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자동주행 자동차등의 기술이 쏟아져 나왔다.나는 이런 신기술에 대해 무뎌진감이 있었다. 스마트폰 관련 기술이 여전히 최신 기술이라고 생각했다. 요즘 신기술들은 금방 사장될 일시적인 유행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했다.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접하고 최근 블록체인 교육을 받으면서 나는 현실에 안주하고 기술 변화에 둔감했다는 것을 알았다... 더보기
아이폰 개발자의 안드로이드 개발 후기 저는 처음 6년간은 자바/서버 개발자 였습니다. 아이폰이 최초 출시되고 다음해 저는 아이폰 개발자가 되었습니다. 아이폰 개발자로 5년정도 일했습니다.아이폰 앱 개발을 하면 재미있게 개발할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취미가 아닌 일로 하니 노동하는것 같고 재밌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상과 현실은 달랐어요.어느날 다시금 서버 개발을 하고 싶었습니다. 단순하게 볼때 서버는 전문만 만들면 클라이언트 개발자는 한땀한땀 UI개발을 해야 했습니다. 서버가 편해 보였죠. 물론 이점은 아주 단순하게 본것입니다. 아키텍트~ 이런 큰 일을 하기 위해서는 서버가 나은것 같기도 했습니다. 다시 서버 개발을 했습니다. 그 다음 저는 안드로이드까지 해서 서버-아이폰-안드로이드 테크 트리~를 연결짓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안드로.. 더보기
라라랜드, 아저씨도 소녀가 되는 영화 느낌,여기 세상의 풍파에 찌든 냉소적이고 무뚝뚝한 아저씨가 있다. 아저씨의 주름살은 세상의 모진 풍파에 더 각인되고 있었다. 아저씨는 고된 일터에서 일했다. 아저씨는 퇴근 해서 소주를 벗삼아 하루의 스트레스를 잊는다. 세상의 알록달록 예쁜 것들은 아저씨와는 상관이 없는 일이다. 아저씨가 우연히 라라랜드를 봤다. 아저씨는 깊숙한 곳에 꺼져있고 봉인 됐던 뭔가 살아나는 것을 느꼈다. 그것은 아저씨의 감성이다. 아저씨는 아직도 감성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 아저씨는 이 감정이 낯설었지만 주름살 가득 미소가 지어졌다.내 얘기는 아니지만 비슷하다. 라라랜드는 세상의 고된 현실에 찌든 아저씨가 봐도 따뜻한 감성을 살려낼수 있는 영화였다. 따뜻한 색감, 멋있고 아름다운 배우, 아름답지만 현실적이라 더 와닿는 사랑 이야.. 더보기
소주와 맥주 소주는 찬바람 서린 서늘한 칼이 생각난다. 소주는 잡티 없는 무채색을 띄고 있다. 그 액체를 마시면 액체의 칼칼함은 목을 지나 내장까지 이어진다. 순수함을 지닌 소주는 그 속에 예리한 힘을 지녔다. 그래서 소주는 간결하고 예리한 칼이 생각난다.맥주는 가볍게 푸짐하게 먹을수 있는 분식집 군것질거리가 생각난다. 맥주는 부담없이 쉽게 주문한다. 맥주는 양이 많다. 맥주도 물 일텐데 먹으면 배가부른다. 부담없고 배부르게 먹게되는 맥주는 분식집 군것질이 생각난다.나는 소주를 싫어했다. 소주는 위장에서 쌓여 넘실거리다가 내 몸 전체로 퍼진다. 나는 결국 소주를 이길수 없다. 소주 때문에 내 몸을 가누기 힘든것이 기분이 썩 좋지 않다. 더 나아가 소주 때문에 오바이트를 하게 되면 세상의 쓴맛을 그 한순간 온몸으로 부.. 더보기
막내의 고뇌 작년 중반 어느날, 사무실 풍경은 그리 아름답지 못했다. 사무실은 짙은 회색처럼 칙칙했다. 팀원들 자리의 2~3대씩 놓여있는 컴퓨터는 열기와 삭막함을 뿜어내고 있다. 나를 포함한 동료들은 전형적인 아저씨의 풍모를 지니고 있었다.이런 칙칙한 분위기에 상큼한 초록색 화분이 놓여졌다. 그 화분이 회색 칙칙한 분위기를 밝은색으로 변화해줄 것이다.작년 중반에 들어온 막내가 그 초록색 화분과 같았다. 젊은 나이, 잘생긴 총각, 참한 총각, 20대 뽀얀 피부, 예의바른 청년,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것은 생기있는 밝은 표정, 눈을 익힌 모든 직원과 인사하는 인사성, 그리고 사람과 일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에 가득찬 그 생기넘친 눈이었다.나는 그 사무실 공간에서 상당한 고참이다. 저 막내는 한참 밑 10살 차이나는 막내였.. 더보기
내맘대로 과거/현재/미래 IT 전망 과거2010년 스마트폰이 등장했다. 나는 스마트폰이 어떻게 발전하는지 지켜봤다. 나는 초창기 아이폰 개발자로 앱관련 기술이 어떻게 발전하는지 좀더 밀접하게 지켜봤다.2010년 당시 내 예상은 스마트폰이 카메라, 전자사전, MP3, PMP, 게임기 기능을 어설프게 담는 것이 아닌, 온전히 강력한 성능을 담아가면서 다른 모바일 가전을 모두 잘 통합할 것으로 예상했다.스마트폰이 전화기 기능말고 쓸데 없이 과도한 기능을 추가한다는 보수론자?들도 있었지만 스마트폰은 다른 모바일 기기를 온전히 통합하여 전자기기의 단순화, 사용자의 편의성에 크게 기여했다.전자기기가 단순화 된다는 것은 인간이 쓸모있는 자원에 더 집중하게 만들어 거창하게 지구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쓸모있는 자원의 기술발전을 더 촉진할수 있다. .. 더보기
졸력 졸력은 쓸데 없는 힘이라는 뜻과 같다. 졸력은 내 몸에 뭔가 잔뜩 힘이 들어간 상태를 뜻한다. 졸력은 내 몸을 뻣뻣하게 만든다. 졸력은 쓸데없는 에너지를 소모시킨다. 내 몸이 힘이 들어가면 온몸에 기혈이 원할하게 순환하지 못한다. 그래서 건강도 해친다. 내가 배우는 운동은 졸력을 완전히 뺄것을 요구한다. 졸력을 빼야 다른힘?이 생기기 때문이다. 졸력을 빼면 마치 교통체증이 뚫려서 차들이 쌩쌩 달리는 상황과 같다. 졸력을 빼면 마치 대기를 지배하는 미세먼지가 걷히고 청정한 공기가 다시 우리를 감싸는것과 같다. 졸력을 빼면 마치 일못하고 못된 직원이 빠지고 일잘하는 성격 좋은 직원이 들어온것과 같다. 졸력을 빼면 질량 보존의 법칙이 적용된다. 졸력이 빠진 자리에 새로운 좋은 어떤힘?이 들어온다. 나는 졸력을.. 더보기
아침 수련, 아침 공부 아침수련을 실행한지 2년 이상은 된것 같습니다. 아침수련을 습관화 하기 까지 저도 엄청난 저항에 부딪혔습니다. 결국 아침수련을 습관화 할수 있었던 것은 아침수련을 내 몸이(=잠재의식)원했다는 것이에요. 엄청난 잠의 유혹을 이겨낼 정도로 내 몸은 아침수련을 원하고 있습니다. 아침수련을 하면 나에게 많은 유익함을 준다는 것을 내 스스로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떤 유익함을 주기에 장비도 감기는 눈꺼풀은 막을수 없다던 절대 강자 잠의 유혹을 뿌리칠수 있을까요.인생은 나와 남과 조직간 전쟁의 연속입니다. 아침에 잠의 유혹을 이겨내고 아침 수련을 할수 있다면 나는 잠이라는 큰 적과 싸워서 이긴것입니다. 만약 아침수련을 한다면 나는 일어나자마자 잠이라는 큰 적과 싸워 이겼다는 승리감을 얻습니다. 아침수련을 하면 따뜻한.. 더보기
이병이 된다는 것 어느 한 조직에 처음 들어가면 이병이 된다. 처음 그 조직에 들어가면 조직의 문화와 업무와 사람에 익숙하지 않다. 그 조직의 사람들은 나를 경계하는 것 같다. 어디 저 사람 얼마나 잘하나 두고보자라고 지켜보는것 같기도 하다. 나는 그 조직에 적응하고 인정받기 까지 최소 3개월은 이병처럼 열심히 생활해야 한다. 최근에 나는 어느 운동 모임을 옮긴적이 있다. 그 전의 운동은 3년가까이 했다. 그 운동의 초보자는 나를 보며 부럽다고 했다. 그러나 옮긴 운동 모임에서 나는 완전 초보이다. 나는 옮긴 운동 모임의 고수들을 보며 나는 언제 저렇게 될까~부러워 한다. 나는 옮긴 운동 모임에서 다시 이병이 된 것이다. 이병이 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그래도 그것을 감수할수 있기 때문에 새출발.. 더보기
꿍푸를 쌓는다는 것 꿍푸를 쌓는다는 중국에서 쓰이는 표현이 있습니다. 꿍푸는 쿵후의 요즘 발음입니다. 꿍푸는 공부의 중국식 발음입니다. 꿍푸는 공력과 비슷한말, 지속적인 수련과 비슷한 표현일 것입니다. 제가 요즘 배우는 권술(=무술)의 사부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중국의 공원에서는 매일 이른 아침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뭔가 중국 무술을 연습한다고 합니다. 그중 어르신들의 동작은 잘못된 동작도 있고 동작의 원리를 잘 모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도 오랫동안 수련 하다 보니 그 동작의 공력만큼은 엄청나다고 합니다. 저는 역사를 좋아합니다. 최근까지 일본 전국시대 역사에 빠졌어요. 요즘은 중국 무술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중국 무술 역사에 보면 곽운심이라는 유명한 형의권 고수가 있었습니다. 이분은 붕권이라는 단순.. 더보기
최순실, 박근혜 이슈 정리 최순실 사태가 일어난지 몇개월이 지났다. 최순실이란 이름이 인터넷에 오르내리락 했다. 타다가 마는 장작처럼 묻혀질것처럼 보였다. JTBC 덕분에 이 이슈는 크게 퍼졌다. 촛불집회에 국민들이 엄청나게 참여했다. 국회는 대통령과 국민 눈치를 보다가 결국 대통령을 탄핵했다. 이번에 국회는 국민들을 무서워했다. 지금 특검이 진행중이다. 보수 수구 세력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이번 사태에 대해 나도 그렇고 동료도 그렇고 모든 국민이 분노하고 허탈해 한다. 그러나 나는 인생은 새옹지마 처럼 이번 사태가 우리나라에 유익한 영향을 끼칠수 있을것 같다. 마치 프랑스 루이16세때 국민들이 귀족들에게 분노하여 혁명이 일어난것처럼 우리에게 유익한 자극을 줄 것이다. 원래 보수 수구 세력들을 싫어했던 젊은사람들외, 보수를 무.. 더보기
2/3만 채우자. 2/3란 뜻을 생각하게 된 것은 저의 식습관에서 시작되었어요. 저는 술도 잘 안하고 담배도 잘 안 핍니다. 대신 식탐이 강합니다. 저랑 친한 동료분이 저보고 갑상선에 문제가 있는것이 아니냐고 농담을 한적이 있어요. 이렇게 잘 먹는데 살이 안찌는 것이 신기하다~라는 것입니다. 저는 식탐이 강했습니다. 여기 구내식당은 자율배식이고 음식의 질이 좋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저는 점심에 과식을 했지요. 저는 사무실에 돌아와 바로 낮잠을 잤습니다. 그러니 속이 거북하고 뱃살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건강도 조금 안좋아졌어요. 어느날 내 속을 2/3만 채우자고 다짐을 했습니다. 여전히 식당을 가면 맛있는 음식에 이 다짐은 무너졌습니다. 그래도 조금씩 조금씩 예전보다는 덜 먹게 되었습니다. 내 속을 2/3만 채우려는 노력.. 더보기
독학보다 좋은스승 저는 한 때 독학을 좋아 했습니다. 저는 사물이나 사람에 의존되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예를 들어 저의 취미는 비싼 장비가 필요 없는 수영이나 형의권, 독서 등을 좋아합니다. 무엇을 배우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굳이 사람에 의지하지 않고 책만 있으면 독학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생각을 했어요. 저는 사람을 만나고 어느 모임에 나가는 것을 귀찮아해서 무엇을 배울 때 굳이 독학으로 해결 하려고 했습니다. 그래도 이것만큼은 독학으로 할 수 없다고 제가 인정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특히 운동은 독학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수영이나 형의권은 독학으로 할 수 없습니다. 저는 이렇게 어렴풋이 독학 보다 훌륭한 스승이 낫다~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마음 한편으로는 그래도 독학이 가능하다고 저항하고 싶었습니다. 결국.. 더보기
Eye in the sky 를 보고 남자들이 좋아하는 관심분야중에 밀리터리 분야가 있습니다. 저는 나름 아마추어 밀덕이라고 할만큼 밀리터리 분야를 좋아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분야는 과거 삼국지에서 작년까지는 2차 세계대전사를 좋아했다가, 요즘에는 일본 전국시대 역사에 꽂혀 있습니다. 저는 현대전도 좋아합니다. 현대전은 전쟁의 전략 전술과 인물보다는 첨단 무기가 관심사 입니다. 요즘에는 옛날 전쟁과 차원이 다른 새로운 개념의 전술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드론을 이용한 정보수집 및 공격 입니다. 최근 드론을 이용한 정보수집과 공격과 관련된 미드를 재밌게 본적이 있습니다. ‘홈랜드’란 미드 인데요. 미국 CIA와 이슬람 세력과의 테러 전쟁을 실감나게 그렸고, 드론을 이용한 정보수집과 공격하는 장면도 나옵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러셀 크로우가.. 더보기
왕좌의 게임을 보고 왕좌의 게임이란 제목은 판타지 세계의 건전한 꿈과 모험을 생각하게 한다. 그러나 왕좌의 게임을 감상하다보면 인간의 원초적이고 악한 욕망이 분출하는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할것이다. 인간의 기본 욕구중에 하나인 성욕에 대한 살색 표현이 화면 속에 넘치고, 요즘 시대는 윤리 교육을 받으면서 겨우 잠재웠던 인간 폭력이 왕좌의 게임에서는 드라마속 핏빛 자국 처럼 마음껏 분출한다. 그리고 그 밑에는 인간의 꾀와 권모술수들이 교활하게 작동하면서 자신의 적을 잔인한 죽음으로 물아붙인다. 왕좌의 게임의 매력중 하나는 캐릭터들의 행동을 억지로 선하게 꾸미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자극적으로 양념을 넣지 않는것에 있다. 말 그대로 인간의 원초적인 욕구가 담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그래서 왕좌의 게임의 '인간군상의 모.. 더보기
아웃라이어를 읽고 (상식을 깨는 천재의 조건) 천재는 따로 있다. 내가 살면서 얻은 사실이다. 나는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안되는것을 천재는 힘 하나 안들이고쉽게 처리하곤 한다. 처음에 나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꼈다. 그러나 살아가면서 이런 불공평함도 받아들이고천재들이 이루는 업적을 지켜보고 그 업적을 누리면 된다고 생각했다. 아웃라이어란 어느 평균을 넘어선 사람들, 우리가 부러워하는 천재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책은 아웃라이어가 어떻게 될수 있는지, 아웃라이어의 자질이 있는 사람들이 어떤 노력과 환경에 있어야 더 성공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기본적인 자질, 최소한의 기본 능력 농구선수는 키들이 최소 180이상은 된다. 여기서 우리가 자세히 살펴보지 않은 사실은, 농구선수의 키가 185등의 일정 정도 이상의 키가 되면 더이상 키가 농구선수의 성적을 좌우.. 더보기
말실수의 유형과 예방하는 방법 누구나 말실수를 해서 고역을 겪곤 합니다. 저도 말실수를 하는데 저는 내 특유의 성격이나 특징때문에 가끔 말실수를 해서 아차~ 할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이 말실수의 유형과 방지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려 합니다. 내가 말실수를 하는 경우는 할말이 없을때 말실수를 할 위험이 커집니다. 할말이 없으면 어떤 말을 할까 생각하다가 쓸데 없는 말을 할 가능성이 생깁니다. 비밀이라던가 험담이라던가 쓸데 없이 안해도 되는 말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상황이 생기면 내가 할말이 그렇게 없어 이런 얘기까지 하나 하며 바보 같은 나를 탓합니다. 위의 상황과 연결되어 나는 가끔 굳이 안해도 될말을 하곤 합니다. 예를 들어 다른 사람과 둘이 어느 사람이 이렇더라~ 개똥이가 누구를 싫어하더라~ 라는 얘기를 주고 받았.. 더보기
욕 잘 먹는것도 상사의 능력이다. 내가 사원일때 상사는 부러움의 대상이었습니다. 상사는 사원보다 월급도 많이 받고 인정도 더 받고 궂은 일은 사원인 내가 하는데 상사는 관리만 편하게 하는것 같았어요. 나도 빨리 상사가 되고 싶었어요. 그러나 내가 중간관리자 과장이 되고보니 상사가 꼭 좋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일단 나이가 들수록 높은 자리로 오를수록 점점 외로워 져요. 사원/대리인 젊은 직원들은 그들끼리 어울리죠. 젊은 직원들은 상사가 부담되서 잘 안어울리려고 합니다. 저도 사원때는 상사랑 어울리는게 불편했는데, 막상 내가 서서히 직급이 올라갈수록 후배들이랑 약간의 거리감이 생기면서 상황이 반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먼저 커피도 사주면서 후배들에게 다가가곤 합니다. 그리고 상사는 일에 대한 부담감을 더 떠안게 되요 사원은 일.. 더보기
뭔가 안풀릴때 받은 희망, 3년만에 받은 구글수표 최근에 내 글쓰기가 사실은 문법이나 논리의 전개하는 방식에 기본이 튼튼하지 못하고 많은 고칠점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 됐다. 기존에는 왜 이런 기본적인 고칠점을 몰랐을까~ 라고 생각해보면 사실 귀찮음을 무릎쓰고 주인장이 싫어할것을 감수하고 조언해줄 독자도 없고, 내 스스로도 글쓰기 기본을 공부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원래 글쓰기 기본 실력에 개선이 필요하기는 했지만 옛날 한때 열심히 썼을때보다 지금 글쓰기 감각이 매우 무뎌진 것도 문제가 있었다. 글쓰기 책을 보면 하나 같이 잘쓰는 비결로 '매일 쓰기'를 강조하는데, 나는 옛날 열심히 블로그 할때와 비교하면 글쓰기를 띄엄띄엄 하는 바람에 글쓰기 감각이 매우 무뎌졌다. 여기에 기본까지 부족하니 더욱 더 글쓰기가 안풀렸던 것 같다. 옛날보다.. 더보기
코드에 주석은 어느정도 까지 다는것이 좋은가 개발자 신입은 사수에게 코딩의 기본 원칙과 지켜야할 규칙을 배우게 되죠. 그중에 코딩할때 주석을 잘 달으라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저도 신입으로 코딩할때 주석을 잘 달아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개발하다보니 코드에 주석다는 습관을 갖추기가 몹시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먼저, 주석에 신경 쓸만큼의 개발 기간이 주어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 이에요. 이것은 핑계가 아니라 중요한 사실입니다. 보통 위에서 개발 기간을 줄때 코드 품질을 신경 쓸 만큼의 시간을 주지 않아요. 일단 코드가 작동되는 것이 중요하고 주석 다는 작업은 우선순위에서 뒤쳐져요. 그리고 주석 다는 작업은 꽤 귀찮은 작업입니다. 코딩가이드에 명시한 주석다는 규칙은 화려하고 복잡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주석다는 규칙이 화려하고 번.. 더보기
전단지 아르바이트에서 배우는 협상 나는 아줌마/할머니들이 전단지를 돌릴때, 이 전단지를 나와 같이 걷고 있는 옆에 사람이 받는지 유심히 보곤 한다. 그 사람이 전단지를 받냐 안받느냐에 따라 그 사람에 대해 조금 알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것이 사람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은 아니지만 그 사람에 대한 약간의 성향을 알 수 있다. 그 사람이 어떤 귀찮은 상황에서라도 전단지를 받는다면 그 사람은 측은지심이 기본적으로 있는 착한 사람이다~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기분따라 받고 안받고가 차이나는 사람이거나 아예 안받는 사람을 좋은사람/나쁜사람이라고 판단할 수는 없다. 다만 거의 무조건 전단지를 받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 대한 측은지심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전단지는 거의 아무 쓸모가 없고, 전단지를 주는 사람은 약자인 할머니/아줌마들이기 때문에.. 더보기
팔로워십 누구나 회사에서 경력을 쌓다보면 언젠가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장'의 위치에 오를것입니다. 자신이 남자이고 결혼을 했다면 한 가족의 장이되어 가족의 구성원을 리드 해야 할것입니다.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남을 이끄는 능력은 리더십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팔로워십이라는 용어도 있습니다. 팔로워십의 사전적인 정의는 '리더십이 자신과 남을 올바른 방향과 방법으로 이끄는 능력인 데 반해, 팔로어십은 리더를 잘 보좌하고 리더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주는 것을 말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팔로어십 [follower ship] (시사상식사전, 2013, 박문각)' 입니다. 팔로워십이란 단어를 알게된것은 꽤 오래전입니다. 10년도 전에 군대 훈련을 받을때 였습니다. 저는 부사관으로 입대하였습니다. 부사.. 더보기
구글리더 종료 (Feedly 기준으로 초기화) 2007~8년도인가 블로그의 가치를 가격으로 매기는 서비스가 유행했습니다. 지금 저는 블로그를 많이 하진 않지만 제 블로그는 누가 몇천줘도 팔수 없는 일종의 글 저장소 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블로그 가치의 척도는, 블로그가 힘이 있냐 없냐, 블로그가 좋은 컨텐츠를 올리는 곳인지 판단하는 근거는, 구글리더 RSS 구독자 개수(초창기는 국산 한RSS가 기준이었으나 나중에 대세는 구글리더가 되다.) 였습니다. 제 블로그는 마지막에 본 구글리더 RSS 구독자가 560여명 이었습니다. 구독자가 560여명이라는 것은 제가 블로그에 글을 발행하면 500여명 구독자가 내 글을 읽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내 생각을 올리면 500여명이 봐줄수 있다는 것은 놀랍고 즐거운 일이고 나는 외롭지 않다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 더보기
PMP 합격후기 (PMP는 태권도의 형과 같다.) PMP는 프로젝트 관리자를 위한 자격증이다. 우리나라 프로젝트가 하도 주먹구구식으로 돌아가, 정말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프로젝트 진행을 불가능한가 싶어 옛날에 헤드퍼스트피엠피를 호기심에 구입한것이 PMP에 대해 알게된 계기였다. 작년 회사에서 PMP 교육의 혜택을 주어 듣게 되었다. 옛날에는 PMP가 전형적인 국제 공인자격증의 잘못된 점처럼 족보가 가능해서 페이퍼 자격증일때가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외울것도 많고 이해해야할것도 많은 고난이도 자격증이 되었다. 처음에는 용어가 낯설어서 힘들었다. 머리가 보통인 내가 볼때 이 자격증 난이도는 극악이라 교육받는 동료중 주변에도 따는 사람이 소수였고, 따는 사람도 한번에 붙지 못하고 2~3번에 붙곤 했다. 나는 이 시험이 하도 고약하니, 포기직전까지 갔다가 기적.. 더보기
윗사람의 입장 일을 하면 일정은 정해져 있다. 일이 너무 많아 원하는 날까지 맞추기가 힘든때가 가끔 있다. 사실 가끔이 아니라 자주 있다. 대부분 주어진 일정대비 해야할 일이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는 이런 경우 투덜거리면서 일한다. 나는 하고 욕먹는 스타일이다. 좀 말이 안되는 일정이라도 투덜거리면서 하긴 하는데 좋게좋게 일을 하진 않고 투덜거리면서 일한다. 지금 내가 윗사람이 되어 후배랑 같이 일을 하고 있다. 후배랑 업무분담을 하여 일을 한다. 나는 중간에 다른일에 투입되어 후배가 좀더 일을 더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업무분담을 하다보니 예를 들어 한 사람당 5일이 할당되어 있다면 주어진 일을 분석하니 후배는 7일 분량이다. 2일 분량이 주어진 일정보다 넘치게 되었다. 내가 합리적인 선배라면 일정을 더 연.. 더보기
나만 알고 있는~ 첫 회사 때 저를 무척 챙겨주던 이사님이 계셨습니다. 이사님에 대해 사장님, 상무님등의 높은 분들이 얘기를 많이 해 주셨습니다. 저 이사님이 한번 은행에 출장을 가서 어떤 시스템의 통신을 뚫어주고 오면 몇천씩 벌어온다고 무용담을 얘기해 주는 것입니다. 이사님만이 보유한 핵심 기술이 있는 것이지요. 당시 신입이었던 나에게 이사님은 동경의 대상이었습니다. 지금은 신입이라 연봉도 낮고 실력도 없지만 언젠가 이사님처럼 되어 나만이 알고 있는 기술을 써먹어 인정도 받고 돈도 많이 벌고 싶었습니다 기나긴 세월이 지난 지금 나름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예전 회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당시 내가 만들었던 서비스/솔루션에 대해 이 서비스를 쓰려는 다른 회사에게 소스 개발 응용을 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