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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캐나다 여행 (2010)

캐나다 여행일지 메모, 고유특징, 여행 소감 일단 간략하게 쓰고 나중에 제대로 올릴 예정 + 캐나다의 고유 특징 사실 캐나다 잠깐 생활하면서 틈틈이 특이점을 아이폰에 메모하였으나 실수로 날려버렸다. 그래도 기억나는데로 쓰면.. 캐나다의 남자 화장실에도 아줌마 청소원이 들어온다. 상당히 좋은 호텔 화장실에 갔다가 아줌마 보고 깜짝놀랐다. 길거리에서 침을 뱉지 말것. 문을 열때 뒤에 따라오는 사람이 있으면 에스코트 해준다. 자동차 양보를 잘해준다. 신사 운전자들이 가득하다. 재채기를 하면 꼭 익스큐즈미~ 라고 얘기해야 한다. 그래서 공중질서를 지킨다는 측면에서 최고의 선진국이었다. 캐나다 여성들이 한국 여성들처럼은 꾸미는것 같지 않다. 화장이나 몸매 관리, 옷 스타일 면에서 한국보다는 편하게 다니는것 같다. 여성 버스 운전사, 건설 현장에서 여성 일꾼.. 더보기
캐나다 여행일지 메모, 벤쿠버 일단 간략하게 쓰고 나중에 제대로 올릴 예정. 태양이 따갑다. 태양이 따갑게 날 쏘는 때면 나는 내 까만 얼굴이 더 탈까봐 얼굴을 가리곤 했다. 여기선 얼굴을 가리지 않았다. 태양이 따가운 더운 날씨였으나 불쾌하지 않은 날씨가 신기했다. 멀리선 파란 하늘과 잘 어울리는 약한 블루색 빌딩들이 섰고, 아래는 천연 하얀색 요트들로 가득찼다. 내 주위에는 금발, 은발의 캐나다인들이 내 앞의 평화로운 광경을 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 세상천지 처음보는 이국적이고 멋진 풍경에 압도당하여 나는 약간 긴장했다. 가까운 곳으로부터 감성적이며 파워있는 여 가수의 올드 팝이 부드럽고 은은하게 들렸다. 그 아늑한 음색에 나는 긴장이 저절로 풀렸고 내 까만 얼굴을 태양으로부터 보호해야겠다는 생각도 잊었다. 내 평생 외국 영.. 더보기
캐나다 여행일지 메모, Canadian 일단 간략하게 쓰고 나중에 제대로 올릴 예정. 에드먼튼의 생활은 지루했다. 켈거리, 벤프, 제스퍼, 에드먼튼의 2박3일 여행 루트는 환상적이었지만 에드먼튼은 조금 지루했다. 어느 캐나다인이 놀러왔을때 내가 에드먼튼이 조금 지루하다며 좋은데 좀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이 한마디에 모두가 뿜었다. "airport~" 공항 가서 다른곳으로 가라는 것이다. 다른 캐나다인은 내가 가지고간 여행책자에 에드먼튼 안내 페이지가 2페이지나 된다며 익살스럽게 놀라는 시늉을 했다. 이렇게 관광지로서의 에드먼튼은 조금 지루하다. 그러나 내가 벤쿠버, 켈거리를 가봐서 느낀것은, 만약 내가 캐나다에 정착한다면 에드먼튼에서 시작하고 싶다. 그만큼 에드먼튼은 평화롭고 아름다우면서도 큰 쇼핑몰도 있고 생활하기 좋을것 같았다. 내가 큰 맘.. 더보기
캐나다 여행일지 메모, 외국인과의 대화, WEC, 성공한 한국인 일단 대충 글과 사진 올림, 나중 제대로된 기행문을 위한 기록 1. 외국인과의 하루, UFC관람, 굴욕1 2박3일간의 록키 여정을 끝내고 돌아왔다. 엄니랑 동생은 집에가고 나는 마크네 집에서 하루 같이 지내기로 했다. 마크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콩글리쉬로 많이 했다. 특히 마크도 개발자라 관련 얘기를 많이했다. 마크는 MS계열 개발자로 관련 기술을 보여주는데, 비주얼스튜디어2010 정말 좋다. 이클립스보다 좋고 xcode하고는 비슷한 것 같다. 루비앤 레일스와 비슷한 MVC 프레임워크도 구경했다. MS계열 기술도 좋은것 같다. 마크가 xbox 360 게임을 보여주는데 이건 현실인지 영화인지 게임인지 구분이 안간다. 특히 MASS Effect2 인가 하는 게임 최고. 다음날 마크가 UFC 정확히는 미들급 리.. 더보기
캐나다 여행일지 메모, 켈거리 벤프 제스퍼 일단 아이폰으로 대충올림 새벽 한국 아르헨티나 비보를 보고 우울하게 출발. 코스를 보니 켈거리, 벤프국립공원, 제스퍼공원 이박삼일 코스라고 한다. 동생 남자친구 마크차로 엄니 나 넷이 출발했다. 에드먼튼 남쪽 3시간만에 켈거리 도착 비가 왔다. 일단 차이나 레스토랑에서 식사. 특별한 방식으로 식사함. 비가와서 한국의 남산타워라고 하는 켈거리 타워만 구경. 회전하는 레스토랑에서 켈거리 시내 감상. 벤프로 출발. 드디어 록키 산맥 발견. 일반 산들인데 꼭대기는 눈으로 덮였다. 벤프 시내 보고 정말 감동. 집들이 캐나다 자연처럼 아름답다. 인간의 건축물이 자연처럼 아름답게 지어졌다는것에 감동. 묵을 호텔안의 아름다움에 감탄. 무드가 있어 특히 젋은 여성들이 좋아할것 같음. 다음날 드디어 록키산맥 곤돌라 타고 .. 더보기
캐나다 여행일지 메모, 3일째 일단 아이폰으로 대충 올림, 3일째 시차적응이 계속안되 새벽에 잠들었다. 겨우 아침 일어나 씻지도 않고 동생 출근길 따라갔다. 동생을 따라간 이유는 교통수단 이용법을 배우기 위해서다. 돌아와서 정신없이 취침. 두시에 엄니랑 의사당으로 출발. 시차적응 문제로 시간 손실이 심하다. 버스타고 전철로 도착 이국적인 풍경을 즐김. 다음 박물관을 가려고 했으나 알고보니 멀어서 포기 그래도 do you know get here? 하며 행인들에게 많이 물어보는 연습함. 또한 캐나다의 예쁜집 구경 많이함. 어제는 엄니 쫓아가는 어린이 오늘은 혼자서도 버스와 전철을 탈줄아는 초등학생으로 업그레이드 된것같아 기분이 좋았다. 그러나 생각외로 볼거리가 없어 감흥이 없다. 문득 제일 행복했던 제주도 자전거일주를 생각하니 박물관등.. 더보기
캐나다 여행일지 메모, 둘째날 둘째날, 일단 아이폰으로 대충 올림. 시차적응이 안되 잠을 못잤다. 낮 열두시가 되서야 일어났다. 정신차리고 2주 먼저 와계신 엄니 따라 south gate란 쇼핑몰로 걸어갔다. 쇼핑몰로 걸어가는 길에 보이는 집들은 예쁜 주택형에 정원이 딸려있다. 한국에 비하면 엄청 넓은 용적률을 자랑란다. 공간적인 면에서 여유가 넘친다. 에드먼튼이 지방 시골도시 같았는데 사우스게이트 쇼핑몰 규모를 보고 놀람 여기 내가아는 아가씨들이 무척 좋아할것 같다. 쇼핑거리 풍성. 애플샵도 발견 처음 아이패드도 만져보다. 얘기 들은것 보다는 가볍다. 이 쇼핑몰이 한국 백화점과 틀린점은 여러층이 아니라 일이층으로만 구성 대신 엄청 넓다. 엄니 따라 다시 돌아옴. 돌아오는길에 넓은 정원에 예쁜 주택들을 보며 나도 이런집과 차를 얻고 .. 더보기
캐나다 여행일지 메모, 첫째날 아이폰으로 대략 적고 찍은 여행일지 첫째날 캐나다 여행 준비 완료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 하나의 대형백에 들어가서 다행. 인천공항 미래스럽고 눈부시게 좋다. 이륙할때 그 느낌처럼 짜릿한 느낌은 드물것이다. 창문밖의 풍경이 아름답다. 비행기가 흔들린다 이 거대한 기계가 먼거리를 평온하게 가는 것이 그저 신기하다. 비행기 안 한없이 지루하다. 착륙전 보이는 벤쿠버의 모습은 거대빌딩의 웅장한 도시가 아니라 아기자기하고 그림같은 모습. 입국심사 통역이 없어 고생함 연습한 문장 거의 못써먹음. 벤쿠버 날씨 밝으나 공기가 참. 어떤 여행이든 여행 도착지까지는 고생이 심함을 느낌. 영어 못하는 답답함 빼고는 이질감을 아직 못느낌 예전에 여동생 지인들을 만나봐서 그런듯. 여기서 월드컵을 볼수 있을까 걱정함. 벤쿠버 공항.. 더보기
쿵푸의 달인 캐나다인 마크 캐나다인 마크는 제 블로그에 몇번 소개한적 있습니다. 제 여동생의 외국인 남자친구 입니다. 마크가 2주동안 우리집에 머물고 다시 캐나다로 돌아간지 2달이 되가지만 가끔 지루한 일상에 특별했던 그때가 생각나곤 합니다. 사실 저는 외국인(=특히 서양인)에 대해 안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유분방하고 거칠고 이질적인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그런데 마크를 통해 서양인의 좋은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차분하고 세련되고 품위있는 멋진 영국신사 같은 이미지였습니다. 오늘 올리려는 마크에 대한 포스팅은 마크의 멋진 취미생활 소개입니다. 보시면 멋있네~ 하고 감탄하실겁니다. 다만 사진을 잘 못 찍어서 사진 올리기 민망 합니다. 어두운 곳에서 찍어서 노이즈가 많습니다. 그러나 마크의 멋진 모습은 저의 미흡한 사진실력도.. 더보기
자부심 강한 캐나다 IT개발자 마크를 인터뷰 하다. 예전 블로그에도 올렸지만 제 여동생은 캐나다에서 취직하고 공부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캐나다인 남자친구 마크를 사겼고, 최근 휴가를 받아 한국에 귀국하여 마크와 함께 우리집에서 2주동안 휴가를 보냈습니다. 처음에는 낯선 외국인하고 같이 지낸다는 것이 무척 부담스러울 것 같았지만 재미있는 일도 많았고 마크와 좌충우돌 콩글리쉬 대화를 통해 영어공부도 하면서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하고 마크랑 친하게 지낼 수 있었던 이유는 마크도 저랑 똑같이 IT개발자였기 때문입니다. 여동생, 마크, 나랑 셋이 대화하다가 화재가 IT로 빠지면 오히려 여동생은 못 알아듣고 마크랑 나랑 통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마크가 .NET, Spring Framework, Loose Coupling, SOA 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