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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쓰기/연습장

압도적인 대형포털 헤드라인 링크의 힘

제가 이 블로그를 바라보는 시야를 허무하게 깨뜨려버린 날이었습니다. 드래곤볼의 손오공이 계왕권을 써서 갑자기 전투력이 상상을 초월하면서 증가하듯 제 블로그의 트래픽이 상상을 초월하여 그야말로 무지막지 하게 증가했습니다. 애드센스도 그렇게 많지는 않더라도 한달에 들어올까말까할 수입이 반나절만에 들어왔습니다.

이유는 다음블로거뉴스 가 오픈되면서 별 생각없이 나도 한번해볼까~ 하고 이블로그 글들을 심드렁하게 쫘악~ 올렸는데, '리퍼러' 통계 조회에서 하나의 페이지가 모두 같은 주소를 가르키는 신기한 현상이 보였습니다. '우와~이게 왠일이지~' 했더니 '김훈, 남한산성(건조한 문장속의 처절함)' 이 다음 블로거뉴스 베스트에 뽑혀서 다음 블로거뉴스 헤드라인에 올라갔던겁니다.

내가 생각했던 다양한 유입경로인 검색엔진, 알라딘, 올블로그, 이올린등의 트래픽을 거대한 해일로 사정없이 덮어버리듯 몰려오는 트래픽에 저는 기분좋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무엇보다 '아무리 유익하고 훌륭한 유입경로라도 대형포털 우측의 작은 타이틀에 헤드라인으로 실리는것보다 못하는구나~'라는 다소 허탈하면서도 나에게 큰 깨달음을 준 사건이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블로그 운영 계획을 조금더 고민해서 이런 특징들을 잘 활용해야 겠습니다. 무엇보다 '검색엔진이든 다음이든 올블로그이든 무조건 그들의 메인페이지에 할당된 작은 영토를 점령하여 내글의 타이틀을 박아놓는것' 이 블로그 트래픽을 증가시키는 핵심전략 중 하나라는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런점에서 "저 개인적으로는 대형포털의 엄청난 장점과 UCC를 장려하는 시스템과 사용자 추천이 안되 글이 금방 묻히더라도 편집자 추천에 의해 좋은글이 뽑힐수 있는 여건이 나름대로 조성된것으로 보이는 다음블로거뉴스에 앞으로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측 블로거뉴스베스트 6번째 보라색 사각형 말고(그림 편집이 잘못됐습니다.^^;) 7번째 사각형이 좁은 헤드라인을 비집고 들어간 내 글입니다. 이 작은 링크하나가 블로그 한달 운영한 트래픽, 애드센스 수익을 반나절만에 넘어서게 했습니다.
(24시간이 안지나고 아직 블로거뉴스 메인에 걸려있는 11시 현재 이 글 하나의 조회수 2600, 애드센스 수익 8.67달러)

개인적으로 블로그의 다른 글보다 낳은 글 하나가 얼마나 블로그 운영에 도움이 되는지도 깨달을수 있었습니다.
김훈, 남한산성(건조한 문장속의 처절함) 란 글이 알라딘 베스트 리뷰에 당선되서 5만원 받고,
이번 다음블로거뉴스에도 뽑혀서 꿈만 같았던 트래픽을 넘어서는등,
내가 두고 두고 써먹는 고마운 글이 되었습니다.

다시 정리하면,
= 아무리 유익하고 훌륭한 유입경로라도 대형포털 우측 작은 타이틀에 헤드라인으로 실리는것보다 못할수 있다.
= 검색엔진이든 다음이든 올블로그이든 무조건 그들의 메인페이지에 할당된 작은 영토를 점령하여 내글의 타이틀을 박아놓는것이 블로그 트래픽을 증가시키는 핵심전략이다.
=
하나의 잘 쓴 글이 블로그를 먹여살린다.
입니다.

혹시 이글을 읽어주신다면 블로그 운영에 참고하십시오. 그럼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


참고1 :
아래 트랙백 읽고 덧붙입니다. 저처럼 트래픽 낮은 블로거와 대형포털에서 나름 목적이 있더라도 패쇄적인 다른 대형포털과는 다르게 나름대로 웹2.0을 지향하는 다음블로거뉴스라는 긍정적인 관점에서 보실려면 이글 참고하시고 유명블로거입장과 비판적인 관점에서 다음블로거뉴스를 바라보는 글을 읽어보실려면 아래 트래백을 읽어보세요 ^^

참고2 :
"블로거뉴스 베스트는 네티즌과 편집자의 추천으로 운영되는 페이지입니다. 블로거뉴스 베스트에 오른 기사 가운데 뉴스 가치가 높은 기사를 모아 매주 금요일 특종! 블로거뉴스(Daum 캐쉬 10만원)로 선정, 발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