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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하이킹 여행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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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떠나기전

1.1 사용 경비
모자 \8,000
카라티 \19,000
의약품등 \25,000
저녁 \6,000
배값 \53,500
아침등 \6,000
합계 \117,500

1.2 이동 코스
- 인천 연안 부두

1.3 기록
- 혼자 떠나는 약간의 두려움과 불편없이 다니기 위해 이것저것 신경써서 준비함
- 53,500 의 나름대로 비싼 배값인데 노숙자 숙소 같은 3등실의 초라함에 실망함
- 사진찍어달라고 말하기 어렵다는 것을 느낌
- 배가 전혀 안 흔들림
- 잠은 잘 오는데 자도 자도 끝이 없음-15시간의 무료함


2. 하이킹 첫째날

2.1 사용 경비
자전거대여비 \36,000
한림공원 \6,000
튜브/수영복 대여비 \10,000
물 \1,000
해물전골 \8,000
민박 \20,000
군것질 \6,000
합계 \87,000

2.2 이동 코스
제주하이킹 -> 이호해수욕장 -> 곽지해수욕장 -> 협재해수욕장 -> 한림공원 -> 차귀도민박집

2.3 기록
- 위험요소 : 뜨거운태양, 언덕길, 혼자가는 외로움
- 기초체력은 튼튼하다고 여겨 하이킹이 어렵진 않을꺼라 생각했음
- 의외로 연인들이 하이킹이나 스쿠터 빌려서 많이 떠남
- 날씨가 더워지지고, 언덕길이 많아지면서 힘들어짐
- 언덕길 오를때 뉴비틀 외제차에 탔던 젊은 아주머니가 안쓰럽다는 듯 게토레이 음료수 제공
- 이호 해수욕장의 썰렁함
- 점심 안먹고 계속 달림
- 협재 해수욕장 까지 힘들게 도착
- 협재 해수욕장 괜찮았음 -> 30분간 물놀이
- 한림공원 관광
- 저녁 7시까지 계속 이동하여 서남 차귀도 민박집 도착
- 나를 어리게본 할머니가 숙박비를 깎아줬으나, 내가 저녁
식사후 신용카드를 제출하자 어리둥절해함


3. 하이킹 둘째날

3.1 사용경비
아침 \4,000
마라도 배값 \15,000
마라도 이동비 \3,000
마라도 해물짜장 \5,000
성박물관 \8,000
천지연 \2,500
흑돼지 \13,000
민박 \7,000
합계 \57,500

3.2 이동코스
마라도 -> 건강과성박물관 -> 천제연폭포 -> 중문해수욕장 -> 롯데호텔

3.3 기록
- 위험요소 : 언덕길
- 무릎과 엉덩이가 많이 아픔
- 자전거 앞 브레이크 망가짐
- 수중전, 비가 오니 오히려 달리기 좋았다. 마라도 선착장까지 신나게 달림
- 마라도 선착장에서 나처럼 혼자온 김태홍 형과 합류 시작
- 마라도 이미지 : 탁트인 초원과 바다가 인상적
- 마라도 해물 짜장 먹음
- 건강과 성박물관 구경
- 볼거리가 가장 많다는 중문관광단지 입성
- 중문자전거 수리점 아저씨 공짜로 수리해줌
- 천제연 폭포에서 여행객들 사진 찍어줌
- 중문관광단지 길거리에서 여행객들 사진 찍어줌
- 멋지게 꾸민 롯데 호텔 구경
- 민박집 옆방에 하이킹족 두명 투숙하여 잠깐 대화함


4. 하이킹 셋째날

4.1 사용 경비
아침 \5,000
정방폭포 \2,000
고등어구이 \10,000
민박 \8,000
저녁 \5,000
군것질 \2,000
합계 \32,000

4.2 이동코스
정방폭포 -> 표선해수욕장 -> 섭지코지 -> 성산민박집

4.3 기록
- 위험요소 : 맞바람
- 이동거리 지연 장거리 이동 계획
- 아름다운 정방폭포
- 표선 가는길은 평탄길이고 날씨는 매우 좋았으나, 맞바람이 너무 심해서 힘들었다.
- 표선에서 하이킹족들 만나 같이 사진 찍음
- 섭지코지의 대단한 절경에 감탄함


5. 하이킹 넷째날

5.1 사용 경비
아침 \3,000
성산일출봉 \2,500
우도배값 \8,000
고등어조림 \29,000
만녕굴 \2,000
자전거 수리비 \3,000
오분작 뚝배기 \8,000
민박 \10,000
합계 \65,500

5.2 이동코스
성산일출봉 -> 우도 -> 만녕굴 -> 제주하이킹 자전거 반납

5.3 기록
- 위험요소 : 뜨거운태양, 위험한도로길
- 성산일출봉의 장관에 감탄
- 혼자하이킹 온 장보윤씨 합류
- 나, 태홍이형, 보윤씨와 우도에 도착
- 우도 바닷가의 이국적인 아름다움에 감탄
- 나, 태홍이형, 보윤씨와 점심식사
- 보윤씨와 헤어지고 만녕굴 이동
- 에어콘하고는 차원이 틀린 만녕굴의 시원함에 감탄
- 만녕굴에서 제주시 이동중 타이어 빵구남
- 친절한 용달차 아저씨 덕분에 합덕 자전거 수리점 까지 용달차로 이동
- 복잡한 제주시 이동 경로에 애먹음
- 제주 하이킹 자전거 반납, 완주증 수령, 완주 했다는 뿌듯함
- 청수 민박 투숙
- 제주시내 구경, 제주시내 야자수 나무가 인상적


6. 한라산 등정

6.1 사용 경비
아침 \8,000
한라산 \2,300
라면 \3,000
택시비 \18,000
저녁 \4,000
군것질 \3,000
배값 \53,500
합계 \91,800

6.2 이동코스
한라산 성판악코스

6.3 기록
- 한라산 해장국 국물 맛있었음
- 남한에서 가장 높은산이라고 하는데 평지같은 산행길에 시시해 함
- 조금씩 높아지면서 끝없는 길에 서서히 힘들어함
- 진달래 대피소에서 간단하게 식사함
- 백록담 까지 갑자기 길이 높아지면서 힘들어함
- 백록담 도착의 뿌듯함에 기분이 좋아짐
- 백록담에서 지인들한테 골고루 전화
- 내려오는길이 쉽다고 봤는데 내려오는길도 힘들었음
- 제주시내에서 저녁먹고 샤워후 태홍이형과 헤어짐
- 배타고 인천으로 이동


7. 결산
7.1 총 사용 경비
여행 총 지출 비용 \451,300
디카 구입 비용 \260,000
디카 포함 총 지출 비용 \711,300

7.2 제주도의 절경 정리
- 탁트인 마라도의 초원과 바다
- 천제연, 정방 폭포의 시원한 소리
- 섭지코지의 이국적인 아름다운 절경
- 성산일출봉의 멋진 장관
- 우도의 이국적인 경치와 바다 색깔
- 에어콘과는 차원이 틀린 만녕굴의 시원함
- 제주 해안도로에서 맞는 시원한 바닷바람
- 한라산의 상쾌한 공기
- 험난한 한라산 등정후의 뿌듯함

7.3 제주도에서 받은 느낌
- 제주도 전체가 부유한 관광 국가라는 인상을 받음-깨끗한 조경, 여유있는 시민들
- 제주도 도로와 주변 조경 시설들이 구석 구석 깨끗하게 잘 정리되어 있음
- 제주도 관광 시설 역시 깨끗하게 잘 정리되어 있음
- 제주도 민박집 할머니, 택시기사 등의 제주시민 들이 다 친절하여 관광 마인드가 잘되어있음
- 제주도의 부유함, 깔끔함, 아름다움에 뿌듯해함
- 제주도에는 신혼부부보다는 젊은 연인들이 많이 찾아온다.
- 혼자 하이킹 하거나 오토바이 타는 여행객 다수 발견

7.4 고마운 분들
- 힘든 언덕길 올라갈때 게토레이 음료수를 주신 뉴비틀 차의 젊은 아주머니
- 공짜로 자전거 수리해준 자전거 수리점 아저씨
- 타이어가 빵구 났을때 공짜로 태워준 용달차 아저씨
- 고도의 사진 기술과 편안함으로 외로울뻔 했던 여행을
도와준 태홍이형
- 우도에서 즐거운 사진 같이 찍어준 보윤씨

7.5 교훈
- 배가 커서 멀미약이 필요없다.
- 배는 타지 말자- 배값에 비해 숙소가 초라하고 이동시간이 너무 길다.
- 보조가방 반드시 필요함, 매는 가방보다는 허리쌕이 더 좋음
- 목에 수건을 두른것이 도움이 많이 됐음-땀흡수 와 목이 태양에 타는것을 방지함
- 챙이 원형 모양으로 되어있는 모자(부니햇)은 햇빛은 잘 막아주는것 같으나
내리막길의 강한 바람시 챙이 위로 벗겨지는 경우가 있었음
- 혼자 갈 경우 삼각대 필요. 사람들 별로 없는곳에서 찍고 싶었던 경우도 많았음
- 자전거 앞 핸들이 바르게 위치해 있는지 확인 필요-앞 핸들이 꼬여서 앞 브레이크 망가짐
- 같이 여행하고 같이 고생한다는 공통점 때문에 처음보는 일행들과 편하게 말을 걸어도
된다는 사실 발견
- 개인집에서 민박하는 집보다는 따로 숙박 시설을 갖춘 민박집이 편했음
- 사진찍는것이 별로라면 혼자가도 되나 그렇지 않다면 절대 혼자가지 말것
- 박물관, 공원같은 인위적으로 꾸민 관광지 보다는 자연 관광지가 훨씬 좋았음
- 혼자갈 상황이라도 혼자가는 많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인터넷이나 현지에서 쉽게 만나 두명 이상
같이 다닐수 있을것 같다.
- 짐은 최소한 줄여서 가야 한다. 짐이 무거워서 자전거 타이어가 빵구난것으로 생각됨
- 자신이 무릎이 약하다고 생각하면 하이킹 전 무릎 강화 훈련 할것
- 한라산 성판악 코스를 올랐으면 내려올때는 관음사 코스로 내려올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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